1살하고도 4개월...
한창 그림책을 안 보다가 요즘 갑자기 책 가져오기 시작했거든.
그래서 같은 책도 무한반복해서 읽어주는데 요즘 생활동화를 많이 가져오더라구.
목욕하자는 그림책에서 엄마가 아기 목욕시켜주며 인형으로 토닥토닥하는 장면이 있는데 거기 읽어주자 아기가 일어나 내 등 뒤로 가더니 토닥토닥을 해 주는 거야.
그땐 깜짝 놀라기만 했는데 자려고 누워 오늘 낮의 일을 생각하니 왜 지금에서야 눈물이 핑 도는지...
안 하던 손목시계를 차고 같이 산책 나가니 요즘은 아기가 손목시계를 내 손목에 자기가 껴 준다.
물론 마의 16개월이라 떼도 많이 쓰고 뒤집어져서 많이 울기도 하는데... 언젠가 여기 게시글 댓글로 아기가 언젠가는 사랑을 나누어준다는 말을 읽은 게 생각나 지금이 그때인가 보다 싶고 그래.
아이는 내가 모르는 사이에도 성장해 나가고 있구나...
부모가 된다는 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한편으로는 어깨가 한층 무거워지는 일이라는 걸 새삼 깨달아...
한창 그림책을 안 보다가 요즘 갑자기 책 가져오기 시작했거든.
그래서 같은 책도 무한반복해서 읽어주는데 요즘 생활동화를 많이 가져오더라구.
목욕하자는 그림책에서 엄마가 아기 목욕시켜주며 인형으로 토닥토닥하는 장면이 있는데 거기 읽어주자 아기가 일어나 내 등 뒤로 가더니 토닥토닥을 해 주는 거야.
그땐 깜짝 놀라기만 했는데 자려고 누워 오늘 낮의 일을 생각하니 왜 지금에서야 눈물이 핑 도는지...
안 하던 손목시계를 차고 같이 산책 나가니 요즘은 아기가 손목시계를 내 손목에 자기가 껴 준다.
물론 마의 16개월이라 떼도 많이 쓰고 뒤집어져서 많이 울기도 하는데... 언젠가 여기 게시글 댓글로 아기가 언젠가는 사랑을 나누어준다는 말을 읽은 게 생각나 지금이 그때인가 보다 싶고 그래.
아이는 내가 모르는 사이에도 성장해 나가고 있구나...
부모가 된다는 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한편으로는 어깨가 한층 무거워지는 일이라는 걸 새삼 깨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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