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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임신기록 part1 - 다낭성난소증후군https://www.dmitory.com/forest/107193989

나의 임신기록 part2 - 배란유도제와 난임병원 방문, 산전검사 https://www.dmitory.com/forest/107201113 






앞에서 말했다시피 선생님이 내 나이나 검사결과 등을 보고, 자연시도를 해보아도 좋다고 하셨었어.

시험관은 필요없을 것 같고, 인공수정은 자연임신을 보조하는 거라고 생각하면 좋을거라고 하시더라고.

정제된 정자를 (건강한, 모양 예쁜) 입구까지 데려다주고,

난자를 여러개 키워서 동시에 터트려주어서 확률을 높여주는 방법이라고 하셨어.

난 급했기에. (그놈의 봄 출산이 뭔지...) 검사하는 달 동안 자임을 준비했고, 지금 몇달간 약으로 자연임신을 해보았는데

안됐으니 바로 인공수정을 하고 싶다고 말씀드리고, 바로 진행하게 되었어.




나는 난임 판정이라기에도 뭐했던 게,

난임 판정이 1년 자연임신 시도 -> 안되면 난임 판정 인건데,

나는 계속 피임을 하다가 과배란 시작하면서 임신 시도한거였거든. 그래서 결과적으로 1년이 안됐지만,

결혼 한지 1년 넘었다고 얘기하니 진행을 해주셨어.

 

나는 주위에다가 나처럼 계획임신을 준비중이라면

그냥 첨부터 난임병원으로 가라고 추천하고 다녀.

난임이라는 말이 이쪽으로 접근하는 데 높은 진입장벽이고,
심리적으로 위축되는 게 사실이지만,

실제로 경험하고 나니

산부인과보다 훨씬 체계적이고 과배란 약도 먹는약, 주사 등으로 종류가 다양하고, 검사를 수시로 해서 결과보고 그때그때 처방이 나오니까

더 빠르게 진행이 돼.

약 쓰는것도 산부인과에서는 정말 조금만 쓰는데도, 나한테 이상이 생길까 안생길까 생기면 어쩌지? 하는 느낌으로 너무 소극적으로 조심한다면, 난임병원은 부작용있나요? 그럼 바로 이걸로 바꾸죠! 해주니까. 몸에 부담도 덜했어.

또 내가 갔던 곳은 간호사한테 카톡문의가 가능해서, 정말 간단한거. 약 복용 시간을 놓쳤거나, 부작용인지 여부를 묻거나, 진행과정같은 것도 물어볼 수 있어서 더 체게적이라고 느꼈던 것 같아.

일반 산부인과에서는 의사도 이쪽 전문이 아니기 떄문에, 너무 조심스럽게 얘기하고, 확실한 답변이 없었었거든..

심지어 나 난임병원으로 보내면서 "거기가서~ 바로 시험관 해달라고해요~ 무슨말인지 알아들으실거에요~" 라고 하더라고.

그러면서도 난임환자에 대한 조심성? 내 입장에서 이해해주는 마음? 그런건 또 부족해서.

나한테는 엄청 상처되는 말을(지금 생각해보면 암것도 아닌 말.) 그냥 툭툭 하고 그런 배려가 없었어.

그런데 난임병원은 선생님이 엄청 조심조심 얘기하고, 내마음 헤아려서 위로하고, 응원해주시고. 같이 노력하자! 으쌰으쌰 하는 이런 분위기가 있었어. 그런 게 확실히 다르더라구.








* 인공수정 시작 - 첫 번쨰 방문



병원에 가면 인공수정이 가능한지 춈파로 확인을 해. 임신테스트기로 소변검사도 하고. 당연 임신이 아닌데 왜 해야하는진 모르겠지만,
이걸 해야 아마 건강보험 적용이 시작되는것 같아.


이제 톨들이 난임, 인공수정, 시험관 하면 생각하는

배주사가 시작되지 ㅋㅋㅋㅋ


첫 주사는 폴리트롭 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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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주사를 이틀에 한번씩 가장 작은 용량(1단위)인 75로 시작했어.
첫날은 병원에서 맞고오고, 나머지 두개는 병원에 방문해서 맞았어. 도저히 내 손으로 못 찌르겠더라고.
나중얘기지만 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집에서 맞을걸 ㅋㅋㅋㅋㅋㅋ
나중엔 그냥 선수가 된다ㅋㅋㅋㅋㅋㅋ
심지어 1단위였다니..ㅋㅋㅋ 주사기에 진짜 약이 쬐꼼 들어있는데, 이걸 못하겠다고 했었다니!
이거보다 훨 양 많은 배란주사를 집에서 시간맞춰 맞아야한다.
심지어는 각기다른주사를 양쪽배에 한번에 맞아야할때도있다 ㅋㅋㅋ
어쨌든 이 주사는 앞으로 맞아야 하는 수십대의 주사들중에 젤 쪼렙이었어ㅎㅎ






* 두 번째 방문


첫 방문 후, 5일 후

난포들이 얼마나 컸나 몇개나 컸나 춈파로 확인해. 나는 약보다 주사가 약효가 훨씬 좋았어.
가장 낮은 단위로 하루걸러 맞았는데도 난포가 많이 보였어.

주사를 맞고 산책하는게 좋대서
주사맞는날 = 백화점가는날
이 되었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ㅋㅋㅋㅋ






* 세 번째 방문


이틀 후 다시 병원에 가서 소변으로 배란테스트를 하고(이것도 굳이 초음파 볼건데 보험때매 하는듯..?)
춈파를 보고, 주사를 한 번 더 맞고 왔어.






* 네 번째 방문


또 다시 이틀 후, 다시 병원방문.
다시 소변으로 배란테스트를 하고, 초음파를 보고, 난포터지는 주사인 오비드렐을 처방받았어.
...... 시간을 정확히 맞아야해서 ㅠㅠㅠ 집에가서 맞아야한다아ㅠㅠㅠㅠ

굳이 매번 주사 맞으러 가지말걸.. 그냥 집에서 내가 맞을걸...ㅋㅋㅋ
어차피 한번은 내가 해야하는거 ㅠㅠㅠㅠ
이 주사는 비보험이라 비쌋어 ㅠㅠㅠㅠ


아, 나는 정부추가지원이 안되는 케이스였어.

내가 병원 다닐 당시에는 병원에서 추가지원이 깎이는 방식이었는데(50만원 한도)

나 이전에는 보건소에서 50만원을 줬었어.

근데 난 추가지원이 안돼서 엄청 걱정했는데,

선생님이 추가지원이 안되니, 건보가 되는 주사&약으로 처방해주셨어.

그래서 돈이 엄청 많이 든다 이런 느낌은 없었어.


이 추가지원이랑 난임 건보적용은 다른거였는데

난임 건보적용은 나의 나이에 따라서, 인공수정이냐 시험관이냐(신선이냐 냉동이냐)에 따라서, 횟수에 따라서 자동으로 적용이 됐고,

추가지원은 건보료 내는 기준에 따라서 지원이 되고 안되고가 있었어.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다ㅠㅠ




다시 주사로 돌아가서

주사 부작용이 처음 나타났어ㅠㅠ

오비드렐 주사 맞고 한 삼십분 후 부터 눈에 섬광이 비치고, 어지럽고, 토할것 같은 느낌이 계속 들었어 ㅠㅠㅠ
전지현 소이치킨인가 뭔가 그거 광고 할때였는데ㅋㅋㅋ 남편한테 개짜증냈어.
저거좀 틀지말라고..
번쩍번쩍 DJ 광고가 나오는데, 그 번쩍번쩍 할때마다 토할거같은 느낌이 상승되었어 ㅠㅠ
소이소이소이 그노래 듣기도싫었다ㅠㅠㅠㅠㅠ
오비드렐 부작용 진짜 무서웠어 ㅠㅠㅠ
근데 이때가 늦은 저녁에라, 병원에 물어볼수도 없고, 두통약을 먹어도 되는지. 기다리면 나아지는건지 너무너무 궁금한데
인터넷 뒤져봐도 뭐가 안나오고, 핸드폰 보고있으면 토할거같고.... 하아...

나중에 선생님께 여쭤보니 두통약 먹어도 된다고 ㅠㅠㅠ
그래서 이 다음에 오비드렐 맞을땐 두통약을 준비해놓고 맞았어ㅋㅋ
근데 두번째는 또 부작용이 아예 없었어..ㅋㅋㅋ
첫 자가주사였어서 긴장해서 그랬던건지, 두번째는 약이 한 번 들어왔어서 그랬던건지는 모르겠어..






* 인공수정 당일


이틀 후, 인공수정 당일.


남편이 출근하면서 새벽에 정자를 놓고 가면 (순화순화)

내가 몇시간 후에 방문을 해.

그 동안 정자를 무슨 약품처리? 를 한대.

처리를 통해 건강하고 정상모양의 정자들만 남게 돼. 싱기방기ㅋㅋ



나는 마지막으로 초음파를 보고 인공수정실에서 시술이 이루어진당...


티비에 나왔던 다른 난임 병원이랑 비교해서 되게 프라이빗 했어.

임신관련 만화에서 보면, 무슨 침대에 쫙 누워서 쭉쭉쭉 진행한다고 해서 쫌 겁먹었는데,

여긴 완전 독방에 나혼자 누워서 진행됐어.



이전에 나팔관조영술도했고, 이후에 시험관도 했는데

진짜 이때가 젤 아팠어!!!!!!!!
여러의미로 아팠다!!!!!!
그냥 전 과정이 너무 다 아팠다!!!!!!!!!!!
내가 시험관을 하게 됐던 이유가 됐지

일단, 시술때 가느다란 관을 넣는데 너무너무 아파서 시술 후 누워서 안정을 취하라고 하는데 괜히 눈물이 막 났어ㅠㅠ

아 서럽다. 내가 이렇게 아픈걸 해가면서까지 아이를 갖고싶은게 맞나?
진짜 진지하게 다시 고민하게되는 계기가 됐어
너무너무너무너무 아팠어ㅠㅠㅠㅠㅠㅠ
기구를 넣는것도 아프고 주사기가 들어가는것도, 너무 아팠어.
(근데 그 긴장되고 아픈 와중에도 팔찌에 바코드로 신랑이름 내이름 계속 확인할 때는 오 체계적인데? 바뀔일은 없겠는데? 뭐 이런생각을 했지ㅋㅋㅋ)

초음파 상에서 6개정도 배란된걸로 보였는데
집에가서도 너무너무 아팠어....
복수가 차는 거였어.
나는 심각한 정도는 아니었는데 진짜 이걸 하면서 복수가 찰 줄은 생각도 못했어.

복수 찼다는 사람들에 비해서 갯수가 그렇게 많은 건 아니었거든...
그런데 며칠을 허리를 못펴고 다녔다. 할머니처럼 꾸부정하게ㅠㅠ 허리를 펼 수가 없어 ㅠㅠ
급하게 집에있던 찜질 복대를 꼭꼭 쎄게 둘러야 간신히 허리를 좀 펼수 있을정도였어...


둘째 셋째날 제일 심했고, 차차 나아지기는 했지만 아... 너무 끔찍했어 ㅠㅠㅠ
안 심한 나도 이정돈데, 막 큰바늘 넣어서 복수 빼고 입원하고 이러는 사람들도 있는데,,,
진짜 얼마나 아플까... 싶더라....ㅠㅠㅠㅠ

복수차는거 예방한다고 카버락틴이라는 약도 처방받아서 꼬박꼬박 먹었는데. 무소용 ㅠㅠㅠㅠ이었어.
아.. 먹어서 이정도였나?ㅠㅠ

시술 후에 계산하고 나오는데, 생각보다 인공수정비용이 저렴해서 놀랐어ㅋㅋㅋㅋ

그런데 질정 비용이 엄청나게 나와...

하루 2번 15일동안 넣어야하는 사이클로제스트 질정인데 진짜 짜증나는 질정이야..

여러 시술을 하면서 소독질정, 사이클로제스트, 크리논겔
질정을 써봤는데 이게 진짜 젤 짜증나..

기구 없이 총알같이 생긴걸 손가락으로 넣어야하는것도 마음에 안들고, 넣고 누워있어야 한다는데
누워있으면 흐르는 느낌이 나... 기름이 흐르는 느낌
악!!!!!!!!!!!!!!!!!!!!!!!!!!!!!!!!!!!!!!!!!
그래도 아침에는 누워있다 흡수될 시간 지나자마자 금방 일어나니까 좀 나은데
저녁에는 넣고 자니까 새벽에 꼭 깨게 되더라고ㅠㅠ 그 흐르는 느낌때문에






이렇게 했는데

실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이야 웃지..

그때는 진짜 복수때매 너무 아팠는데, 임신도 아니라니까.

와 이거 사람 할게 못되는데?

시험관은 얼마나 더 힘든거야?

와씨 나 어떡하지?



하여튼 나는 주사빨이 잘 받아서 배란이 꽤나 많이 되어서 복수가 차서 너무 힘들었기에

자연스럽게 시험관으로 넘어가게 되었어.

그 복수차는 건 두 번 다시 겪고 싶지 않아 ㅠㅠㅠㅠ

선생님이랑 애기했는데 시험관은 난포가 터지기 직전에 주사기로 뽑아내는거라 인공수정보다 그런 부분은 덜 할거라고 하더라고.

그래서 나는 시험관을 하게 되었습니다.


ㅠㅠㅠㅠ


  • tory_1 2020.01.21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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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2 2020.01.21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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