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작년 7월에 신차로 뽑고 같은 기종타는 세차 광인 친동생 땜에 같이 세차하면서 잘 관리 당하고 있는 중임
회사가 산 한복판에 있어서 차 뽑기 전에도 4~5월엔 노란 가루 쌓이는 게 보일 정도였는데
차에 묻어나는 거 보니까 생각보다 더 심하게 날리는거 있지...
비와서 아싸 공짜 세차 개이득!! 했는데 맑은 날 보니 빗물 흐른 곳에 송화가루 그대로 엉겨 붙어서
후면 유리 프레임부나 트렁크 하단이랑 차 중하단 쪽은 노란 얼룩이 지저분하게...이마짚...
거기다 오늘 1박 2일로 출장 다녀왔는데
전면 유리에 자꾸 침 뱉은 듯이 팍 터지는게 뭔가 했더니 (운전하는 중에 실시간으로 늘어남)
좀 큰 날벌레들이 고속도로에서 내 차에 유리에 부딪혀서 터진 자국이더라고
거기다 그릴이랑 뒷면이랑 벌레 시체 장난 아님 어째 작년 여름보다 더 심한것 같애...
와 세차를...해야겠는데...
송화가루는 5월까진 계속 날릴 거고...
세차하고 물왁스 올려두면 더 엉겨 붙겠지...?
어차피 더러워 지는 건데 또 세차해야 되냐고 투덜거리니까
누나는 어차피 다시 배고파질거니까 밥도 안 먹고 사냐는 동생의 현답이 있긴 했지만...
차 꼬질꼬질한거 눈으로 보면 하 주말에 세차해야지 싶다가도
집에 들어오면 으차피 드러워질거 안하면 안되나 도피하고 싶닼ㅋㅋㅋㅋ큐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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