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숲

복수귀의 사랑 이야기 https://www.dmitory.com/forest/104007607


안녕 톨들아

 

오늘은 전에 얘기했던대로 드디어 마리 앙투아네트의 얘기를 좀 해볼까 해.

 

전 글에서 다음에 올땐 꼭 마리 앙투아네트의 얘기를 쪄오겠다고 큰소리 뻥뻥 쳤지만 

 

막상 하려니까 자료도 너무 많고 얘기가 꽤 길어질것 같아서-_-;;; 차일피일 미루다가 

 

더 미루면 진짜 못할것 같아서 쪄왔어ㅎㅎ 

 

마리 앙투아네트는 당시의 초상화 뿐만이 아니라 이케다 리요코의 만화 베르사유의 장미와 같이 할 계획이야.

 

왜냐고? 예쁘잖아ㅋㅋㅋㅋㅋㅋ 나 톨이 베르사유의 장미를 처음 읽은게 초딩때였는데 그 전까지만 해도

 

내가 본 만화에서 여캐의 최대 예쁨은 요정 핑x, 달려라 하x 정도고 여캐가 나오는 만화는 기껏해야

 

영x이, 오x매의 빵점일기(연식 나오네ㅋㅋㅋㅋ) 였는데 베르사유의 장미는 그림체부터 압도적인 예쁨이라

 

그땐 진짜 문화컬쳐였어. 게다가 나톨이 제일 좋아하는 로코코 시대를 배경으로 하니 안빠질수가 없었지.

 

별 박은 눈동자에서 시도때도 없이 눈물 흘리는 묘사 빼고는 지금봐도 정말 재미있어서 가끔 재탕하는데

 

기왕 마리 앙투아네트 얘기하는 김에, 만화 짤도 같이 넣어가면서 해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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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앙투아네트는 1755년에 마리아 테레지아와 프란츠 슈테판의 열다섯번째 아이로 태어났어.

 

나중에 막시밀리안이라고 남동생이 태어나는데, 사실상 막내딸이지. 흔히 마리 앙투아네트라고 불리지만

 

이건 프랑스식 이름이고 원래 이름은 마리아 안토니아 요제파 요한나 폰 외스터라이히 로트링겐이야. 


가족들은 안토니아라고 불렀대. 딸들 이름에는 다 마리아가 들어갔으니ㅇㅇ

 

마리아 테레지아는 남편 프란츠 슈테판과 금슬이 좋았는데, 여느 왕실하고 다르게 굉장히 가족적이고

 

평범한 가정이었대. 그래서 공식적인 행사가 끝나고 문이 닫히면 그냥 식구 많은 서민가정 같은 느낌?

 

크리스티나가 그린 그림을 보면 왕실이 아니라 그냥 평범한 가정 같은 느낌이야. 참고로 크리스티나의 그림에서

 

인형을 든 소녀가 앙투아네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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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초상화랑 비교해보면 그냥 일반적인 서민가정이라고 해도 믿을 듯.  


아무튼 세월이 흘러 언니, 오빠들도 줄줄이 결혼을 해서 쇤브룬 궁전을 떠나고 앙투아네트도 소녀가 됐을 때 


앙투아네트와 가까웠던 언니 요제파가 천연두로 사망하면서 앙투아네트의 인생에도 큰 변화가 생겨. ㅇㅇ 그것은 바로 결혼. 


오스트리아는 원래 프랑스랑 거의 철천지 원수나 다름이 없었지만 마리아 테레지아는 프로이센의 프리드리히한테 


탈탈 털리고 슐레지엔까지 뺏기게 되자 프랑스와 동맹을 맺으려고 무척 애를 썼어.

 

그래서 자식들을 부르봉 왕실이나 분가쪽하고 결혼 시키려고 무척 애를 썼고 실제로 요제프, 레오폴트, 카롤리나 등등 자식들을

 

그쪽으로 시집, 장가 보냈지. 그 일환으로 요제파도 나폴리로 시집 보내려고 했는데 그만 천연두로 죽는 바람에 순서가 꼬인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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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앙투아네트의 바로 위의 언니 카롤리나를 나폴리로 시집 보내고, 앙투아네트를 부르봉 왕실과 결혼시키려고 했어.

 

당시 부르봉 가문의 수장이 누구냐면 루이 15세인데, 정부들이야 차고 넘치게 많았지만 정비는 일찍 죽고 없었거든.

 

그치만 아무리 그래도 11살난 딸내미를 50이 넘은 중늙은이랑 결혼시킬순 없잖아-_-;? 


그래서 손자인 도팽과 결혼시키기로 했고 몇년을 협상하고 줄다리기 한 끝에 1769년에 약혼을 해. 


약혼을 했으니 모든게 해결된것 같았지만 가장 큰 문제가 남아있었는데 바로 그건 앙투아네트의 학습 상태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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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이 열여섯이나 되고, 그리고 마리아 테레지아는 공무로 무척 바빠서 아이들의 상태가 어떤지 


꼼꼼히 체크할 만한 상황이 아니었어. 그리고 아이들 교육이야 다른 왕실들처럼 가정교사들한테 맡겼지. 


그런데다가 아무래도 열다섯째에 딸이다보니 요제프나 크리스티나처럼 케어하진 않았어. 


특히 마리아 테레지아가 워낙 크리스티나를 편애하다보니 앙투아네트를 비롯해서 카롤리나, 아말리아 나이 대의

 

자식들한텐 좀 소홀했거든. 그래서 앙투아네트의 학습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잘 몰랐는데 약혼을 하고 결혼을 준비하다보니

 

큰일이 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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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투아네트는 모국어인 독일어도 그렇고 프랑스어도 잘 못했어. 읽기 쓰기 능력이 별로 좋지 않았는데 


대신 음악적인 재능은 꽤 있었나봐. 글루크라고 유명한 음악가한테서 하프를 배우고 노래도 꽤 잘불렀대. 이건 아마


마리아 테레지아를 닮은듯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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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춤을 무척 잘 췄는데 문제는 배우도 아니고 프랑스 왕비가 될 사람이 춤만 잘추면 뭐하겠어. 


결혼 날짜는 점점 다가오고 프랑스어는 영 진전이 없으니 발등에 불이 떨어진 마리아 테레지아는 


가정교사들을 싹 물갈이 하고 프랑스어를 가르칠 프랑스 사람들을 데려오고 아무튼 난리도 아니었지.

 

그런데 프랑스 쪽에서 미래의 프랑스 왕비가 되실 고귀하신 분께서 아무에게나 배울수 없다고 어깃장을 놓으면서 


베르몽 신부가 앙투아네트의 교육 담당으로 와. 베르몽 신부가 남긴 기록을 보면 타고난 이해력도 좋고 자질은 괜찮은데 


집중력이 좋지 못하다고 해. 머리는 좋은데 노력을 안한다 이거지ㅋ 깊이 생각하는것도 좋아하지 않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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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이 좋지 못한 집중력과 생각하는 걸 싫어하는 버릇이 앙투아네트의 비극에 어느 정도 지분이 있다는거.

 

시간은 가지 말라고 해도 가는거고, 결혼 날짜가 다가왔어. 결혼으로 동맹을 맺었지만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원수였고 


또 강대국이라 결혼식의 신경전도 대단했어. 마차를 끄는 말의 머릿수부터 시작해서 왕세자비를 치장할 보석, 드레스, 


호종할 사람들의 신분까지 서로 잘났다고 힘겨루기가 장난아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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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0년 4월에 대리인들이 결혼식을 하고 1770년 5월 7일에 스트라스부르 근처에서 프랑스 쪽으로 인도가 되고  


5월 16일에 결혼식을 하는데 앞날을 예견이라도 하듯 불미스러운 일이 생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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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서약서에 서명을 할 때 펜촉이 걸려서 얼룩이 지는데 불길한 징조라고 다들 수근수근 하는게


만화에도 나오지. 사실 앙투아네트가 태어났을 때 리스본에 대지진이 나기도 했는데 뭐 이거야 후세 사람들이 


비극의 전조라고 갖다 붙인거지만.  

 

아무튼 결혼은 했지만 합방은 없었어. 나이가 어리기도 했고 나중에 다시 얘기하겠지만 루이 16세한테 문제가 있었거든.

 

정식으로 프랑스의 왕태자비가 됐지만 앙투아네트는 적응하기가 어려웠어. 프랑스어가 능숙하지 않은것도 있었지만

 

궁정의 예법이나 문화 자체가 너무 달랐거든. 마리아 테레지아가 다스리던 오스트리아의 궁정도 엄격하고 도덕적인 분위기였지만

 

공식행사가 끝나면 굉장히 가정적이고 소박했는데 베르사유는 예법도 복잡하고 사생활이라는게 전혀 없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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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동맹을 맺긴 했지만 오스트리아 출신이다보니 탐탁치 않아하는 시선도 있었고 시어머니는 없지만 


시고모들이 셋이나 있었거든. 앙투아네트가 시집 올 무렵 베르사유의 시가 식구들을 보면, 

 

시아버지 루이 15세와 야심 쩌는 시동생 아르투아 백작, 프로방스 백작, 시고모 셋에 시누 엘리자베스 공주였어. 


시누 엘리자베스는 성품이 곱고 조용하고 욕심도 없는데다가 앙투아네트랑 마음도 잘 맞아서 혁명 이후에도 


끝까지 옆에 있을정도로 사이가 좋았어. 문제는 시고모들인 아델라이드, 소피, 빅투아르였지.

 

루이 15세의 딸들인 시고모들은 결혼도 안하고 베르사유에서 아버지 루이 15세랑 살고 있었는데 문제는 본인들의 정치질에 


아무것도 모르는 앙투아네트를 끌어들인거야. 시고모들과 사이가 안좋았던 사람은 톨들도 알겠지만 


바로 루이 15세의 정부인 뒤바리 부인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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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15세는 왕비 마리아 레슈친스카가 살아있을 때나 죽은 뒤에나 끊임없이 정부를 끼고 놀았는데 


뒤바리 부인은 루이 15세의 마지막 정부야. 만화에선 되게 표독스럽고 교활해보이지만 실제론 너그럽고 소탈한 성격이었대. 


퐁파두르 부인처럼 막 권력을 쥐고 정치까지 하려는 타입도 아니었고 겸손한 사람이었대. 기껏해야 왕의 정부니까, 


베르사유에서 제일 아름다운 드레스를 입고 싶고 가장 호화로운 보석을 갖고 싶어하는 정도? 그리고 자선활동에도 


관심이 많아서 어려운 사람들 후원하는데도 돈을 많이 썼대.


시고모들 입장에선 어머니 돌아가시고 창녀라는 소문이 돌 정도로 비천한 출신의 여자가 왕비인냥 베르사유를 휘젓고 다니고 


보석과 드레스를 사는데 돈을 탕진하니 꼴 뵈기 싫었겠지. 본처 자식과 첩의 관계니까 뭐 그럴수 있겠다 싶지만 문제는 


그냥 귀족가문도 아니고 프랑스 왕실인데다가 앙투아네트를 끌어들여 대리전을 하면서 사태가 심각해지기 시작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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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 프랑스 궁정에는 신분이 낮은 사람이 더 높은 사람에게 먼저 말을 걸수가 없었어. 이 점을 알고있던 시고모들은 


앙투아네트에게 뒤바리 부인의 험담을 하고 창녀는 감화원에 집어넣던 도덕적인 분위기에서 자란 앙투아네트도 


뒤바리 부인을 경멸하게 돼서 일체 뒤바리 부인에게 말을 걸지 않았어.  뒤바리 부인 입장에서는 나름 호감을 갖고 친해보려고 했던


왕태자비가 적의를 보이고 자기를 무시하니 이대로 앉아서 당할수만은 없었지. 그래서 루이 15세에게 하소연을 했고 


루이 15세는 오스트리아 대사에게 앙투아네트의 태도에 대한 주의를 줬어. 시아버지가 손자 며느리한테 자기 첩이랑 잘 지내라고 하는 


꼴같지도 않은 시츄지만 어쩌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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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15세가 나섰음에도 불구하고 이 신경전은 더 심해졌고 급기야는 프랑스, 오스트리아의 동맹에도 문제가 생기게 됐어. 


글이 너무 길어졌네. 둘의 싸움이 어떻게 끝났는지까지 쓰고 싶은데 오늘은 여기서 끊을게. 아무래도 상,중,하로도 


얘기가 안 끝날것 같아서 오늘은 여기까지만 해야겠다;; 그럼 다음에 올때까지 안녕-☆ 



+) 만화에선 비슷하게 생긴 올드미스들로 그리고있지만 실제로 아델라이드, 빅투아르는 꽤 미인이었다고 해.


루이 15세가 젊을 적엔 꽤 미남으로 유명했는데 아델라이드, 빅투아르는 아버지를 많이 닮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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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아델라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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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루이즈 테레즈 빅투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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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 필리핀 엘리자베트 쥐스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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