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9pAnKMFDeA?t=9s
몇 달 전에 이 영상을 보고 꼭 해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친구들이랑 했어!
룰도 간단하고, 생각보다 재밌어서 추천하려고 해~
인원 : 4~6인
플레이어 중 한 명은 이지혜, 나머지는 플레이어 카드를 뽑아서
아버지(사회성) 어머니(자존감) 남동생(스트레스) 이성친구(감수성) 동성친구(순응도) 중 하나를 맡아.
각 역할은 담당하는 스펙이 있어. 괄호 안을 참고해 줘!
유소년기, 청년기, 중년기, 노년기 카드를 뽑아서 나이 순으로 뒤집어 놓고 하나씩 열면서 진행하는데
카드에는 이지혜가 일상에서 겪는 에피소드가 적혀 있어.
플레이어들은 자기가 맡은 스펙에 유리하게 잔소리를 하고 답을 정해야 해. 답은 4지선다야.
단, 하나의 스펙이라도 0이 되면 이지혜는 사망(...)하고 게임이 끝나.
정말 간단하지?ㅎㅎ
난 엄마(자존감) 역할을 맡았는데 같이 하는 친구들이 워낙 연기를 잘 해서 시작도 하기 전에 혈압이 확 오르더라고^_^
지혜의 자존감 괜찮을까...? 걱정했는데 지혜야 기죽지 마라 당당하게 외쳐라 남자들아 비켜라 하는 엄마st로 컨셉 잡았더니
다들 엄마 짱 세다고 박수침ㅋㅋㅋㅋㅋㅋ
에피소드와 친구들의 연기가 익숙하고 짜증나서 몇 번 뒷목을 잡았지만 재밌었어!
이 답을 고르면 어떻게 되겠지? 하는 예상을 다 뛰어넘더라. 근데 생각해보니 현실 반영인듯...
사실 중간에 한 번 죽었어... 모른 척 살려내고 결국 끝까지 갔다!
나중엔 각자 맡은 역할이고 뭐고 살려야 한다!!!! <- 이 생각으로 결정했어. 또 죽을까 조마조마했다ㅠㅠ
네이버에 검색하니까 파는 곳 나오길래 하나 소장하려고.
토리들도 재밌으니까 한 번 해봐!
아! 참고로 말하면, 나는 여자들끼리 공감하고 욕하면서 했기 때문에 재밌었던 것 같아.
영상엔 남자들도 섞여있지만 개인적으론 여자들끼리 하는 게 좋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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