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숲

내가 판매자고 그저께 구매자가 챗을 걸어와서 예약을 잡았거든?


XX역 X번 출구가 편하다고 해서 내가 거기로 가겠다고 했어 날짜랑 시간도 구매자한테 다 맞춰줌 그게 오늘 방금이었어


근데 방금까지 다른 채팅이 없길래 준비하고 나가서 버스탔거든? 버스 타서 폰을 봤는데 채팅이 갑자기 들어오는거야


알고 보니까 10시 50분즈음부터 몇번출구에서 볼까요 이렇게 챗을 걸어왔는데 나한테 알림이 안 왔던 거야


이게 진짜 의문인게 내가 와이파이를 계속 켜놨고 카톡은 계속 울렸거든? 당근 알림도 당연히 켜져있음 당근! 이게 안 울렸던 적이 한번도 없어


근데 그 채팅부터 판매자님?? 하면서 11시 25분까지 답 없으시면 거래 파기합니다 어쩌고저쩌고까지 알림이 한번도 안울린거야


당근 관계자 있으면 말좀해줘봐 이거 왜 이런 건지....... 내가 보자마자 지금 가는 중이라고 바로 답장 보냈는데 그게 26분이었고 바로 차단당함 ㅋㅋㅋㅋㅋㅋ 진짜 개황당해


일단 당근 알람이 안 울린 적이 한번도 없는데 10시 50분부터 그 많은 챗이 한번도 안 울린 것도 황당하고


이 사람도 내가 X번출구로 12시까지 가겠다고 했는데 오늘 다시 몇번출구에서 볼까요 이러면서 답이 없다고 거래 파기한 것도 황당하고


아니 내가 답이 없으니까 거래 파기하고 싶을 수는 있는데 내 말을 들어보기는 해야 하는 거 아니야?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26분 되니까 딱 차단할 수가 있냨ㅋㅋㅋㅋㅋㅋㅋ


오늘도 바빠죽겠는데 부피도 짱 큰 물건 이고지고 버스 타고 나갔다가 들어온 시간도 아깝고 체력도 아깝다


하 점심이나 먹어야지.........................

  • tory_1 2023.02.05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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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 2023.02.05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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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4 2023.02.05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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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6 2023.02.07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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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2 2023.02.0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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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3 2023.02.0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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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5 2023.02.06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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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7 2023.02.07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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