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토리들 방학했지만 잔업으로 출근한 교사얌^_ㅠ
잠깐 짬이나서 그동안 고마웠던 육아톨들에게 소소하게나마
의견 나눠보려고 글 남겨!
참고로 난
초등교사 5년+사교육3년
다시 교사하는 다소 독특한 경험의 소유자임
교사하는동안 지방 도시 중 학군 좋다고 하는 곳, 벽지,
서울 학군지 두루 경험해보고 느끼는건데
소위 말하는 대치동식 교육 효과 있는 아이는 극소수이고
(이런 애들은 보통 영재학교나 과고 준비해야하는 애들이고 솔직히
정말 소수임..)난 어느정도 공포마케팅이라고 생각해
그렇다고 수학 선수학습 전~혀 안하나?그건 현실적으로 맞지않고
평범하게 똘똘한 아이 기준으로 한 학기-1년 정도 선수학습은
바람직하고 연산 드릴 이런거 나쁘지 않음.
그러나…극단적인 선수학습은 좀 물음표야
수학 초등때 중등 미리 떼고 어쩌고 잘 하는 아이는 고등과정 하고..
대치동에서 보통 초2에 6학년꺼하면 느리다하거든 근데
이거 진짜 너무 의미없어 그런 아이들 대다수가 결국 고3때
딴 애들하고 똑같은거 공부함(수험) 물론 그 전에 공부 손 놓는 경우도 많음..
영어도 마찬가지 생각보다 살다온 아이들 중에서도 바이링구얼 되는 경우 드물고
영유 마친 아이들도 솔직히 좋게봐서 절반 정도는 그냥 발음 억양 좋은 아이에 그침
교과서가 엄청 훌륭한 교재라고 말하긴 뭐하지만
교육과정이 달리 전문가들이 만든거 아님 적기교육이라는게
정말 필요하다는걸 교직 경력이 늘어갈수록 느껴
진부한 말이지만 아이들 보면 텍스트해석능력이 정말 부족한 경우가 많고,
작업능력?과업처리능력이라고 해야하나 가면갈수록 그게 부족한
거 같아서 학습도 학습이지만
독서를 비롯하여 전반적인 자기주도적인 생활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게 부모와 교사의 역할같아…
우리가 아이를 키우는게 단순히 성적 좋고 좋은 대학 가서 좋은 직업 갖게 하는데
목표가 있는 게 아니잖아?(물론 그래주면 넘나 고맙겠지만ㅋㅋ)
그렇다고 사교육 모두 엑스!!이건 절대 아니고
부모가 1. 주관을 갖고 2. 아이 성향, 기질, 무엇보다도 적성 고려해서 적절히 취사선택
3. 가장 우선은 아이의 만족과 행복을 염두하여서 제공해주고
중간중간 아이가 지쳐하거나 스트레스 받을때 적절한 해소와 격려, 사랑을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해..
사실 지금 근무하는 곳은 아이들 사교육열이 대단한 곳인데
초4짜리가 과외받았는데 모 수학학원 레벨테스트 안되었다고
“죽고싶다”는 말을 하는 걸 듣고..많은 생각을 하며 써봐ㅠㅠ
잠깐 짬이나서 그동안 고마웠던 육아톨들에게 소소하게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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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난
초등교사 5년+사교육3년
다시 교사하는 다소 독특한 경험의 소유자임
교사하는동안 지방 도시 중 학군 좋다고 하는 곳, 벽지,
서울 학군지 두루 경험해보고 느끼는건데
소위 말하는 대치동식 교육 효과 있는 아이는 극소수이고
(이런 애들은 보통 영재학교나 과고 준비해야하는 애들이고 솔직히
정말 소수임..)난 어느정도 공포마케팅이라고 생각해
그렇다고 수학 선수학습 전~혀 안하나?그건 현실적으로 맞지않고
평범하게 똘똘한 아이 기준으로 한 학기-1년 정도 선수학습은
바람직하고 연산 드릴 이런거 나쁘지 않음.
그러나…극단적인 선수학습은 좀 물음표야
수학 초등때 중등 미리 떼고 어쩌고 잘 하는 아이는 고등과정 하고..
대치동에서 보통 초2에 6학년꺼하면 느리다하거든 근데
이거 진짜 너무 의미없어 그런 아이들 대다수가 결국 고3때
딴 애들하고 똑같은거 공부함(수험) 물론 그 전에 공부 손 놓는 경우도 많음..
영어도 마찬가지 생각보다 살다온 아이들 중에서도 바이링구얼 되는 경우 드물고
영유 마친 아이들도 솔직히 좋게봐서 절반 정도는 그냥 발음 억양 좋은 아이에 그침
교과서가 엄청 훌륭한 교재라고 말하긴 뭐하지만
교육과정이 달리 전문가들이 만든거 아님 적기교육이라는게
정말 필요하다는걸 교직 경력이 늘어갈수록 느껴
진부한 말이지만 아이들 보면 텍스트해석능력이 정말 부족한 경우가 많고,
작업능력?과업처리능력이라고 해야하나 가면갈수록 그게 부족한
거 같아서 학습도 학습이지만
독서를 비롯하여 전반적인 자기주도적인 생활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게 부모와 교사의 역할같아…
우리가 아이를 키우는게 단순히 성적 좋고 좋은 대학 가서 좋은 직업 갖게 하는데
목표가 있는 게 아니잖아?(물론 그래주면 넘나 고맙겠지만ㅋㅋ)
그렇다고 사교육 모두 엑스!!이건 절대 아니고
부모가 1. 주관을 갖고 2. 아이 성향, 기질, 무엇보다도 적성 고려해서 적절히 취사선택
3. 가장 우선은 아이의 만족과 행복을 염두하여서 제공해주고
중간중간 아이가 지쳐하거나 스트레스 받을때 적절한 해소와 격려, 사랑을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해..
사실 지금 근무하는 곳은 아이들 사교육열이 대단한 곳인데
초4짜리가 과외받았는데 모 수학학원 레벨테스트 안되었다고
“죽고싶다”는 말을 하는 걸 듣고..많은 생각을 하며 써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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