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 아직 4돌 안된 아이 키우고있어.
유치원 같은반 아이때문에 속이 상해서 육아 톨들 조언 좀 구해봐
우리 애는 외동이고 상대방 아이는 다둥이 중 막내.
그 아이는 확실히 여럿 사이에 커서 그런가 애가 좀 똘똘하고 인사성도 좋고 그런거 있긴한데
손 윗 형제들이 자기랑 안놀아주려고 애 떼놓고 그러는걸 그대로 배워와서 우리 애한테 해.
예를 들어보자면
1. 내 애가 신기한 과자같은거 먹고 있었는데 그거 한개만 달라고 가져가서 다먹고 쓰레기 우리애한테 버리기. 혹은 쓰레기 버리고 오라고 시키기.
2. 귀에 속삭여서 뭐라고 말하는지 맞추기 하자고 하고 내 애 귀에다 말안하고 웅얼거린 다음에 내애가 대답못하니까 ㅇㅇ이 못맞혔으니까 다들 ㅇㅇ이랑 놀지마하기
3. 자기는 앉아서 달리기 놀이하자 한다음에 ㅇㅇ이랑ㅁㅁ이랑 한바퀴 뛰고와 ~ 한다음에 ㅇㅇ이가 늦게 들어왔으니까 한바퀴 더뛰고 와~ 하기.
남편이 너는 왜 안뛰어? 하니까
자기는 대장이라서 안뛰어도 된다고 했대.
처음에는 5살애들 크면서 그럴수 있지 하다가도
저런 것들이 반복되니까 진짜 너무 화가나는데 ..
우리 애는 저 아이 좀 좋아해 .
그 아이가 좀 어른스러워보이고 그 아이 갖고있는게 부럽나봐.
그냥 저런 친구랑은 안어울려도 괜찮아 하는게 좋을까?
그렇다고 애가 당장 분리가 되는건 아님..ㅠ
같은 아파트 살고 있어서 부딪히는 경우도 많아서..
하원하고 아이들 다같이 노는 공원있는데 거기서도 자주 만나게 되거든..
아이한테 어떻게 말해주는게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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