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한자도 안써봤는데 인기작가 되고 싶다?
100화 완결 목표 잡고 메인캐 설정 끝나면 그냥 ㅈㅇㄹ 들어가서 연재창에 실시간 연재해
그럼 심해 처박히고 조회수 1 나온다고? 원래 그럼. 습작 100만자쯤 써야 그럴싸한거 쓸수 있게 됨. 센세이션 첫데뷔한 작가들? 그 사람들은 평균 천만원 넘게 웹소설 본 애독자거나 팬픽이든 뭐든 10권 분량 넘게 글써본 사람이야. 진짜 S급 기반, 재능 소유자인거지. 그급 아니면 걍 존나 쓰는거 말고 답이 없음.
장르 자체를 별로 좋아하지 않고 글쓰기도 많이 안해봤는데 101 클래스 몇개 듣고 팁 달달 외워 첫작부터 멋지고 화려한 데뷔가 가능했으면 그 많은 망생이가 외 망했겠냐? 나는 다르다 이딴거 없음 쓰면 늘고 안쓰면 퇴화함. 실력을 늘리려면 실력을 늘릴만한 글을 써야 돼. 무조건 써야 늘고 써야 데뷔함.
비축 쌓고 연재 기법 쓰고 이런거 백날 천날 공부해봐야 맨땅이 헤딩해서 쌓는 경험보다 대단치 않음.
뭘 쓸지 모르겠으면 인기 클리셰 따다 그거 써.
남주 잘생겼고 어둠에 상처있고 여주는 발랄따뜻하고 공은 재벌광공이고 수는 가난하고 빚있고 이런거.
쓰고 싶은게 나오는 것도 시놉 짜고 연재하고 반응 얻어본 경험이 있어야 나오지 물장구도 못치는데 배영을 어떻게함?
첨부터 대작 쓰는 거 그 누구도 불가능함. 쓰고 싶은게 있는데 지금 실력으로 못쓰면 지금 실력으로 쓸수 있는 레벨의 글을 써야 함. 못쓰는데 생각까지 복잡하게 하지말자 시놉이 기깔나도 글 못쓰면 어차피 존못글밖에 안나옴.
그냥 쓰는거. 이게 정석적으로 실력 늘리는 법이고, 내가 잘쓰는 장르 찾는 법임.
/3줄(네줄)/요약
1. 초인기 클리셰 작품 10개 보고 해당 클리셰 작품을 100화 내외 완결 목표로 써본다
2. 소장르별로 반복(환생물 회귀물 캠퍼스물 등등)
3. 이중 젤잘쓰는 게 뭔지 유달리 잘써지는 장르가 있는지 확인
4. 장르가 있으면-> 데뷔작 준비 / 없으면->좀 마이너한 소재로 반복
시놉 짜는 법 복선 짜는 법 분량 조절법? 걍 100화에 엔딩 무조건 낸다 생각하고 봤던 글에서 어떻게 전개했나 따라하다보면 자동으로 익혀짐.
아아-그렇다.
눈치챘는가, 지망생들이여?
이것이 "습작"이란 것이다.
데뷔를 위한 공.식.이지.
추가. 인기작 10질 봐도 해당 소장르 플롯이 생각 안나고 메인 캐릭터를 어떻게 잡을지 감이 안오면 덜 읽은 거임 일단 존나 읽어..무조건 완결작 읽어. 100만원만 쓰면 됨.
추가2. 장르별로 쓸때 복잡한 설정이나 나만의 설정 ㄴㄴ 무조건 인기있는 설정 위주로 써야함. 오메가버스 비서물이면 공은 알파 재벌 수는 오메가 비서 수. 수는 무조건 가난 불쌍 공은 바람둥이 후회공 이런식으로. 어디서 많이 본거, 검증되고 참조할게 널린 걸로 해야 해당 장르 공식, 전개 방식, 연출을 익힐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