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바디필로우 출산 후 아가한테 넘 잘씀ㅎㅎ

임신 중 친구가 선물 해줘서 넘나 잘썼던 바디필로우. 이런게 있는 줄 몰랐는 데 신세계였어. 단점이자 장점?은 부피가 있어 이게 있음 남편이랑 한 침대서 자기 힘들어 따로잠ㅋ


그래서 출산 후 당근할까하다 선물받은 거니 일단 더 갖고 있자 하다 아기한테 너무 잘 써ㅋㅋ

1. 아기 뒤집거나 360도 회전시기~
아기 침대 안에 바디 필로우를 넣으니 공간이 좁아져서 못 돔. 뒤집기도 못함. 옆으로 잘 때 손발 올려놓고 잠. 폭신하니 머리 잘 기대고 잠. (아기침대 9개월까지 잘 씀. 지금도 포기 안함.)



그렇게 즐거운 분리수면을 하다... 10개월이 되니 침대붙잡고 서서 빽빽 움ㅠ 내가 같이 한 침대에 누워주면 자려고 노력하는 데 퀸 침대 다 굴러다니면서 내 옆구리 걷어 차고 머리 뜯고ㅎㅎ
옆에서 재우고 다시 침대에 넣으면... 자다 깨면 대 성 통 곡ㅋ 하 ^^ 아기침대 옆에 붙여놓아도 그랳ㅎ 같은 침대에서 자다 깨서 나 보이면 바로 다시 자거나 기다림.

2. 침대위 바디 필로우를 놓고 그 안에 아기를 두고 옆에서 같이 누워있는 거 어필...
바디필로우를 차고 박치기 하다 자줌. 나름대로 구획이 되니 적어도 자다 내 옆구리를 차거나 멀리 굴러가진 않음.


이거 사준 친구한테 다시 절 하고 싶은 밤이야.

곧 생일인 데 뭘 사주면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