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은 지금은 결혼하거나 독립해서 주거지가 변화했다면 성장기에 어디서 자랐니?
내가 어디서 들은 말이 있는데 내 주변을 살펴보니 정말 그렇더라고 그래서 좀 더 많은 표본을 확인하고 싶어져서
그게 뭐냐면 70-80년대 이촌향도 할 때 아무레도 연고지 중심으로 이주하게 되잖아
여기에 서울의 도시 개발 역사까지 얽히면서 지역별 특성이 있다는 거야
그래서 서울 주변부 주택가 중에서 서쪽, 홍제, 신림, 구로, 강서 이쪽은 전라도 출신들이 많고
서울 동쪽 그러니까 강동 송파 하남(은 경기도긴 하지만) 이쪽은 경상도 출신들이 많이 산다고
(충청도 강원도 이야기는 들어본 게 없어서 미안 소외시키려는 건 아닌데 보통 지역 이야기하면 영호남으로 더 많이 구분하다보니 그런 듯?)
여기에 지역감정을 결부시켜서 그래서 한강 이남 동쪽은 지하철도 더 많이 뚫리고 개발도 더 많이 된다고 하는 말도 있고 그랬는데
이천년대 이후에는 부동산 문제랑 더 밀접하게 연결되는 것 같아서 꼭 그렇다고 말하긴 어려워졌고
아무튼 궁금해져서 고민하다가 글 올려보는데
대체로 현대사의 영역인 것 같아서 일단 역사 카테로 하긴 했는데 적절치 않다면 댓글로 알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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