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숲

경력 10년 넘은 초등톨이고

혁신과 비혁신, 엄청 사교육 많이 받는 학군과 정말 관심 1도 없는 학군을 모두 거쳤고

통합학급(특수 학급 학생이 있는 경우)도 여러 번 맡았고 경력대비 경험이 좀 많은 편이야

아마 전국이 좀 차이가 있지만 상담시즌을 앞두고 있을텐데(보통 다음주부터 4,5월까지 함)

주변에 상담 신청율이 평소보다 엄청나게 높아서 학부모님들 걱정이 많으시구나 싶었어

최근 학교가 보육 성격으로 돌아서면서 

학교이 기능이 애들 봐준다 쪽으로 가는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너무 속상한데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자ㅋㅋㅋ

(보육도 필요하긴 한데... 뭐랄까 상담 내용의 방향이 달라진 느낌이야ㅠ)

주로 저학년 학부모님들이 읽으실거라고 생각하고 일부러 예시 추가해서 길고 자세하게 썼는데 

아마 고학년 학부모님들은 다 알고 계실거라고 생각해ㅋㅋㅋㅋ


1. 1학기 상담은 2학기 상담과 달라

학교마다 1학기 상담 시즌이 3,4,5월로 다른건

학교에서 기대하는 방향이 다르기 때문이야

우리학교는 3월인게 선생님들 요청이었고

너무 애들에 대한 정보가 없으니까 차라리 일찍 실시해서

부모님들 도움을 받아보자는 의도였어

아이들 파악하고 상담하자는 의미에서 5월에 상담하는 경우도 많아


2학기 상담이 아이 학교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학업이나 진학 등에 대해서 진지하게 논의한다면

1학기 상담은 가정에서의 정보 전달이 중요해

특히 중요한게 아이 성향이랑 건강!

혹시라도 알러지가 있다거나 질병 등이 있는 경우

(대부분 학교에서 3월 초에 기초조사서를 보내지만)

이건 정말정말 중요해

실제로 우리학교는 급식 때문에 119 부른적이 있어

기도가 부어서 진짜 위험했는데

학교에서 사전에 안내받은게 전혀 없고 아이가 어려서 급식에 나온 재료 분간을 못했어ㅠㅠ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생각하겠지만 은근 많음ㅠㅠ

미리 알려주지 않으면 교사는 알 수가 없음ㅠㅠ


아이 성향은 mbti이런게 아니라

아이가 좋아하는 활동이나 관심사같은건데

요즘은 워낙 보육을 일찍 시작하고 부모님들도 바쁘다보니

아이에 대해서 모르시는 경우가 정말 많아ㅠㅠ1달 만난 나보다 모르는 분도 있음...

근데 그걸 부끄러워하거나 이런거 왜 물어본다고 화내지 말고

아는 한 자세하게 얘기해주시면 정말 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아이가 트라우마같은게 있다거나 하면 꼭 얘기해야해

어렸을 때 화재를 경험해서 불은 사진만 봐도 무서워한다든지 등등?

화재 안전 교육 가상 체험하다가 난리날 수 있어ㅠㅠ


2.상담받을 때 내가 관심이 많고 협조적이라는걸 어필하면 도움이 됩니다


최근에는 학교에 대한 불신도 크고 정말 이상한 민원도 많고

아동학대가 문제가 되면서 선생님들이 엄청 조심스러워졌어

실제로 교육청단위에서 관련 연수도 많이 하고

가능하면 그냥 최대한 터치 안하는 방향이야

개인적으로 정말 애들을 보기만 하라는건가 싶은데

연수에서 민원 내용을 들어보면 정말 아...싶음ㅠㅠ

그러다보니 부모님이 협조적이라는 느낌이 없으면

전화할 상황이 생겼을 때 전화를 안하게 됨

(또 담임이 알아서 해야지 자꾸 전화한다는 민원이 은근 많음ㅠㅠ)


물론 큰 사고가 난다면 연락하겠지만

부모님이 같이 도와주시면 해결될 경우

정말 사고 안나게 그냥 데리고만 있다가 올려보내게 될 수 있어ㅠㅠ

발령초기에는 교사, 학부모, 사회의 협력이 강조되었는데

요즘은 인식이 다 학교에서 알아서 키워줘야한다는 식으로 바뀌면서

(톨들은 아니겠지만)정말 관심 없으신 분들도 많아

사실 나는 상담할때 부모님 성향도 체크해서 적어두는데

부모님이 아이를 싫어하거나ㅠㅠ관심이 없다면

내가 전화하는게 오히려 가정 내 아동학대로 이어질 수 있고ㅠㅠ

나에 대한 민원으로 번질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전화를 안하게 됨...

근데 나만 그런게 아니라 다른 분들도 다 비슷하기 때문에

내가 아이에게 어떤 일이 생겼을 때

아이 부모님이 진지하고 협조적으로 함께 도와주실 것이라는 인상을 주면 매우 좋아


약간 조심스러운게 부모님들이 아이에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거칠다거나 집중력이 부족하다거나 등등)

학교와 교사에게 굉장히 적대적으로 나오시는 경우가 있는데

3월에 그런 분을 만나면 당황스럽고 나도 모르게 아 아이가 좀 문제가 있나 싶을 때가 있어ㅠㅠ

놀랍게도 대부분은 그게 맞음...


3.상담이 굳이 길어질 필요가 없고 꼭 상담 기간이 아니어도 괜찮아


이 상담기간이 내가 처음 발령받았을때는 없었어ㅋㅋㅋㅋ

그때는 그냥 편하게 학기 중에 오시는거였는데

개인적으로는 그때가 더 좋았던거같아ㅠㅠ

학부모님들이 엄청 부담 느끼시는게 느껴져서

난 항상 따로 상담기간이 아니어도 아무때나 상담 가능하다고 메시지를 보내

어느 학교에서 이걸 시작했는데 호응이 너무 좋아서 전국으로 확대된건데 

물론 좋은 기능도 있지만 부담스러울 수 있다고 생각해ㅠㅠ


상담에 오지 않았다고 해서

아이에게 관심이 없다고 생각하는 선생님은 아마 없을거고

고학년같은 경우에는 이 아이가 너무 괜찮고 잘하니까 굳이 안오시나보다 하기도 해

예전에는 오죽 걱정이 되면 상담오겠댜는 분위기였던 적도 있었어ㅋㅋㅋ

또 어떤 면에서는 상담 안오셔도 되는 분이 오시고 오셔야 할 분은 안오심ㅋㅋㅋㅋ

실제로 애가 잘하면 3,4학년부터 1년 내내 상담 안오시는 분들 많고

필요하다 싶을 때 신청해도 됨ㅋㅋㅋㅋ

특히 연차 못낸다고 대면상담 저녁 8시, 9시 신청하시면(농담 아니라 내 경험이야)

전화상담 해주셨으면 좋겠는게 솔직한 마음이야ㅠㅠ

꼭 대면 상담 하고 싶으시면 연차내실 수 있을 때 오시면 됨ㅠㅠ


난 전에 정말 자주 상담 오시는 학부모님 계셨는데 너무 힘들었거든ㅠㅠ

내 업무가 많은편인데 정말 매주 수요일 애들 집에갈 시간에 오시니까

이 아이에게 무슨 문제가 있나 싶을 정도였어

물론 애는 자기 엄마가 그러는거 엄청 싫어하는데 그분은 아이의 매주 생활을 궁금해하셨어ㅋㅋㅋㅋㅋ


4.그냥 있는 그대로 생각해주면 좋아


나같은 경우 진짜 힘든 지역에서 일해봤고

정말 적대적인 학부모님들을 많이 만났는데

정말 사람이 이렇게까지 꼬아서 생각할 수 있나 싶은 분들이 많았어ㅠㅠ

너무 교사의 말을 깊게 들어가는 경우가 있는데

꼬투리 잡아서 생각하는 그런 분들ㅠㅠ


실제로 학교에서의 모습과 가정에서의 모습이 매우 다른 아이들이 많기 때문에

우리애는 이런데 저렇게 보다니 우리애를 싫어하나봐/잘모르나봐 하지 말고

우리애가 학교에서는 이런 모습이구나 하고 그냥 받아들이면 됨

특히 3월에는 아이들이 적응하는 기간이라

정말 돌발행동도 많고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경우가 너무 많기 때문에

학교에서조차 3월 모습은 5월 이후와 다른 경우가 많아서

교사도 궁금해서 학교에서 이랬는데 작년/집에서는 어떠냐고 묻는 경우가 많음

그냥 아 우리애가 요즘 이랬구나 하고 평소엔 이렇다고 얘기해주면 됨ㅋㅋㅋㅋ


5.바라는게 있으면 상담할때 미리 다 말해주면 좋아


물론 로봇청소기 사서 돌려라, 교실에 아이들 전용 냉장고 사달라 이런거 말고...

(놀랍지만 내가 받아본 민원 중 하나야)

우리애가 먹는데 스트레스가 있으니까

급식지도는 굳이 안해도 된다던가

(이건 진짜 중요해 가끔 집에서 안먹는거 학교에서 먹여달라면 진짜 울고싶음ㅠㅠ)

예전에 넘어져서 다친 이후로 뛰는걸 무서워하니

아이가 힘들어하면 굳이 권유하지 않아도 괜찮다던가

아이 독서 부분이 걱정되는데 책읽는 시간이 많으면 좋겠다던가

너무 조용하고 소심한데 활발하게 지냈으면 좋겠다던가 등등

보통 학급 운영이 2월 중에 결정되어서 모두가 반영되지는 않는데

3월은 약간 변동 가능한 시기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반영될 수 있어


특히 현행 교육과정은 학급별 교육과정을 강조하고

특색있는 학급운영을 권장하기 때문에

반마다 다르게 운영될 수 있는데

이왕이면 많은 학부모가 선호하는 방향으로 반영되거든

근데 말을 안하면 교사는 모르고요...

그러면 교사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위주로 진행되게 됨


나같은 경우 해마다 좀 다르지만 고학년일때는 주지교과를 확 잡고 가고

저학년일때는 독서랑 사회성 위주로 가는데

학군 좋은데 가니까 공부는 스스로 시키시겠다고 

애들 체험이랑 경험 위주로 해달라는 요청 받은 적이 있어

실제로 애들이 다 선행 받고 온 상태였는데

내가 학교 옮긴 첫 해라서 정보가 부족했었는데 큰 도움이 되었고

난이도+활동 조정이 가능했어


6.미리 적어두면 계획적인 상담이 중요해


궁금한거, 말할거, 바라는 점 등등을 미리 적어두면

훨씬 밀도있는 상담이 가능해

특히 전화상담은 보통 15분-20분 단위로 타이트하게 진행되고

전화가 아니라 줌, 대면같은 경우도 마찬가지인데

대부분 다음 상담을 기다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얘기하다가 길어지면 중간에 끊길 수 밖에 없어

미리 꼭 말할걸 적어두면 좋아


나도 상담 전에 꼭 여쭤볼거 미리 아이들마다 적어두고 정리하는데

만약 교사가 별 말이 없으면 애가 너무 잘하고 있을 확률이 높음ㅋㅋㅋ

실제로 아이가 잘하면 상담에서 할 말이 없기 때문에 1,2분만에 종료되고ㅋㅋㅋㅋ

궁금한게 많은 친구면 상담이 엄청 길어지거나 2,3번에 진행되기도 해

너무 궁금한게 많으면 꼭 사전에 길어질 것 같다고 연락을 줘야

마지막 순서로 배치하는 등 융통성있는 대처가 가능해


7.교사 개인정보 물어보지 말아줘ㅠㅠ


꼭 물어보시는 분들 계시고

담임교사 개인번호를 권력처럼 사용하시는분도 계신데

대부분은 교실 전화로 가능하고

우리학교는 너무 선생님들 사생활 침해가 심해져서

교실 전화도 문자수신, 문자 가능한걸로 바꿨어

실제로 연락하든말든 내 개인번호 물어보시면

나도 좀 엇 뭐지 나한테 밤에 전화할만큼

이 아이에게 심각한 문제가 있나 싶어짐...


실제로 나는 지금 투폰을 쓰고 있고 그 사실도 그냥 공개하고있는데

굳이 내 개인폰 번호를 알아내고 싶어하시는 분들이 계셨고

경험상 그런 분들과 좋게 끝난 적이 없어

난 학급 sns도 처음엔 쌍방향하다가 나중엔 일괄 전달로 바꾼게

너무 내 사생활침해가 심했어

모르는 남자한테 00엄마한테 소개받았다고 연락온적도 있고ㅠㅠ

경찰서라던가 정말 급한일이면 어떻게든 교사한테 연락이 옴

아이 관련 상담만 하고 교사 개인에 대한 정보는 굳이 물어보지 않으셨으면 좋겠어...

내 키는 왜 궁금하신 걸까ㅋㅋㅋㅋ


8. 절대 본인 아이와 관련 없는 이야기, 특히 다른 사람 욕하지 마


상담오면 꼭 본인 자녀 말고 다른 아이에 대한 tmi 파티 열어주시는분이 계시는데

...할말하않

굳이 이 이야기를 나한테 왜 하시는거지 싶음ㅋㅋㅋㅋ

본인 자녀 친구 부모님 욕하시거나

본인 직장상사나 시어머니 욕하시는 등등

다양한 남걱정 파티가 열려

이건 학부모님 성별과 관련 없고

내 경험상 아버님들이 더 말씀이 많으심...

근데 굳이 그런 이야기하는건 도움이 되지 않음...

특히 작년선생님 얘기는 안하는게 좋아

대부분 그 작년 선생님이랑 아는 사이이기 떄문에ㅠㅠ



개인적으로 상담하러 오시면 교사가 아이에 대해서 더 잘 알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생각하지만

너무 부담스럽지 않게 생각하셨으면 좋겠고

아이의 교육이라는 공통의 목적이 있는 만큼 협조적인 관계였으면 좋겠다는 작은 바람이 있어


+혹시 너 근무시간에 일 안하고 뭐하냐고 생각하는 사람 있을까봐

굳이 덧붙이자면 난 상반기에 개인적인 사정으로 학교를 잠시 쉬고 있는 중이야

사실 발령받은 이후 정말 너무 내가 이 직업이라는 것 만으로 너무 욕 많이 먹어서ㅠㅠ

(취미활동 동호회에서도 절대 직업 안말해 일단 자녀 있는 분들은 늘 담임 선생님을 욕하심ㅠㅠ)

이상한 사람이 없다고는 못하겠지만 대부분 교사들은 애들에 대한 애정+관심+열정이 있어

일단 계속 부딪치고 1년간 생활하니까 내 눈에는 예뻐보일수밖에 없어

잘해도 못해도 일단 우리반 애들은 다 어화둥둥 내 자식이곸ㅋㅋㅋㅋ

선생님이 우리 애를 싫어하고 미워한다는 분들 진짜 많은데

보통은 애가 저어어어엉말 이상하지 않는 한 그럴 일이 잘 없고

그렇게 누굴 싫어하고 미워할만큼 여유가 많은 직업도 아냐ㅋㅋㅋㅋ

애들 스물 다섯명이랑 있는데 누굴 싫어하거나 좋아할 여유가 없음ㅋㅋㅋㅋ

특히 요즘은 교사들 행정업무량이 엄청나서 더 그래 첫발령때보다 온갖 업무량이 엄청 늘었어ㅠㅠ

(그래도 행정실에서 엄청 도와주셔서 다른 학교보다는 나은 편...늘 감사하고 있음)

다만 사람이다보니 좀 더 손이 많이 가거나 덜 가는 경우가 있고

대부분은 혼자 잘하는 친구들에게 오히려 미안해지는데ㅠㅠ너무 고마운 친구들ㅠㅠ

이상하게 더 신경쓰는 애들이랑 학부모님이 반대로 생각함ㅋㅋㅋ


+혁신학교라서 집값 떨어진다 애들 공부 안시킨다는 말이 있고 질문 많이 받는데

내 경험상 그건 혁신 여부랑은 큰 관련이 없는거같아

내가 혁신학교있을 때가 훨씬 애들 공부 위주로 돌아갔고

모든 예산을 학력신장+복지에 쏟아부어서 애들 공부 엄청 시켰어ㅋㅋㅋㅋ

체험도 안 간건 아닌데 대부분 학교로 불렀고(이동시간 아까워서) 애들 교과목이랑 관련된걸로 진행함

다른 혁신학교보니까 거기는 진짜 주3회 체험 가던데

보통은 학부모 조사 반영해서 교육과정을 설계하거든

대부분 혁신학교의 위치도 그렇고 신설학교인 경우가 많다보니

확률적으로 사교육이 강한 동네에 지어지는 경우가 많고 공부보다 다른 것을 원하는 경우가 많은데

의견 조사같은거 열심히 참여하면 효과가 있고

혁신이라 공부 안시킨다는건 너무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같아

부동산카페에서 혁신학교 학군 여부로 아파트값 올라갈 거라는 글 보고

내부 사정을 아는 나는 정말 기가 차고 아이가 없었다고 한다...



나도 지금 생각나는건 이 정도고 궁금한거 있으면 틈틈히 댓글 달게

나도 모든 경우를 다 아는건 아니지만 내가 도움줄 수 있는 한ㅋㅋㅋ

일단 교사들은 어느정도 공답요정 성향이 있기 때문에ㅋㅋㅋ

하나 덧붙이자면 모든 교사톨들이 공감할건데 애들 앞에서 절대 교사욕하지마ㅠㅠ

애가 학교에서 엄청 해맑게 다 전달함ㅋㅋㅋㅋ난 면전에서 외모품평, 노처녀도 들어봄ㅋㅋㅋㅋ

  • tory_1 2021.03.2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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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2 2021.03.2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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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32 2021.03.2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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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34 2021.03.2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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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35 2023.02.28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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