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공원역에서 산길로 쭉 미술관까지 올라가는 건데
왕복 2차선을 나이 든 아름드리 나무들이 길을 감싸고 있어
한참 올라가다보면 서울랜드 후문으로 지나가는데 운좋으면 88열차...청룡열차인가.....뭐 암튼 롤러코스터 지나가는 것도 볼 수 있음 ㅋㅋㅋㅋ 바이킹도 보이고 ㅋㅋㅋ
주말에 차 많으면 올라가는게 힘들수도 있지만 평일 낮이라면 진심 하루에 두번씩 돌아야됨....
차가 있고 평일 낮에 심심한데 여기 한 10분 드라이브 안하는건 직무유기......
드라이브 하기에 걸리는 시간이 너무 짧아서 멀리 사는 토리들에게 일부러 오라고 하기엔 애매하지만.... 그래도 오늘 같은 하늘엔 가야된다!
현대 미술관은 배산임수 지형에 있어서 잠깐 차 대고 올라가면 물소리 새소리 바람소리 그냥 다 너무 은혜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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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안내리고 운전만 하고 싶다면 곳곳에 회차 하는데 있으니까 돌아서 나와도 되구.
난 어제 한 10분 주차하고 바로 돌아서 나와서 2천원 주차비 결제하려고 하니까 들어온 지 얼마 안되셨네요~ 하시면서 그냥 보내주셨어 ㅋㅋ 늘 그런건 아닐테니 참고만 해! 원래는 기본 2천원임.
차가 없다면 오랜만에 코끼리 차를 타고 서울랜드에 내려서 슬슬 걸어 올라가도 행복하고 현대미술관 셔틀버스도 있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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