ㅠㅠ
나는 워킹맘이구 ,애기는 34개월!
새벽에 일어나서 출근준비하고 애 아침밥 차려주고
(참고로 남편은 회사상장 준비때문에 일찍가서 늦게들어오는 나날의연속이야ㅠㅠ)
애기는 등하원 이모님이 긴급보육으로 어린이집 보내주셔.
(나오는 애기는 우리애기 포함해서 2명이라고 해)
회사에서 일하고 와서 7시쯤 집에 도착하면 애랑 한시간정도 놀다가 재우는데
남자애기라서 사부작사부작 놀진 않고 에너지 넘치게 놈
요새 바깥외출을 못해서 그런지 집에서 뛰어다니고 막 붕붕카 타고
날아다니면서 놀아 ((((1층임)))))
애가 잘 안자서 잠드는 시간은 10시 쯤... 늦으면 10시반.
잠들고나면 그때부터 나는 운동을 1시간 해
그러면 11시거나 11시반
샤워하고 바로 잠듬.
->를 일주일 내내 반복하고, 가끔 힘든날은 운동 건너뛰고 애랑 같이 잠듬. (내의지가 아니고 진짜 잠들엌ㅋㅋㅋㅋ)
주말에는 코로나때문에 2달째 방콕이라, 매일 집에서 활동해주려고 노력은 하지만,
점점 그냥 티비만 틀어주는 날이 많아지긴했어 ㅋㅋㅋ
그래도 숨바꼭질하고 미술놀이하고 촉감놀이하고.. 뭐 그러고있어.
주말운동은 애기 낮잠시간에 하고, 저녁엔 10시쯤에 애랑 그냥 같이 자버림.
이런 생활이 매일 계속 되니깐 .. 너무 지치고 힘들어서,
내일 연차를 냈거든?
근데 막상 애 어린이집 보내고 쉬려고 하니까 너무 죄책감 든다ㅠㅠㅠㅠㅠㅠㅠ
코로나때문에 원래는 20명등원하는데
2명밖에 안나오고 있어서 애가 아침에 나한테 엄마 회사가지마 하는 경우도 많구ㅠㅠ
그럴땐 가슴이 찢어지는데,
막상 회사오면 애보는거보다 회사오는게 더 편하긴함ㅋㅋㅋㅋㅋㅋ(하하)
이시국에 나 쉬겠다고 연차내서 애 어린이집 보내는게 맞는가 싶어서
연차를 낸 어제부터 지금까지 계속 고민이닼ㅋㅋㅋㅋ
갈등중이야ㅠㅠㅠ
나 너무 나쁜 엄마인가............ㅠㅠ..
토리들은 내가 무슨 선택을 해야 맞는거라구 생각하닝?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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