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하지만 우리 엄마 교육 중 웃겼던 것ㅋㅋㅋㅋㅋ (+초딩 일기장 전격 공개)

아 사실,, 나만 웃길 수도 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기장 보다가 나 어렸을 적 초등학교 저학년 때 쯤

엄마가 집에서 했던 소소한 교육들을 발견해서 한 번 써봐

엄마는 일주일에 요일을 정하고 ○○ 없는 날을 만들어놨는데

월,화 : 티비 없는 날

수,목 : 엄마 없는 날

금,토 : 냉장고 없는 날

이런식으로 정해놓고 해당 요일에는 저 규칙을 지켜야해 ㅋㅋㅋ

티비 없는 날에는 진짜 하루종일 티비를 보면 안되고 

냉장고 없는 날에는 쓸데없이 냉장고 문을 열면 안됨 ㅋㅋㅋ

그리고 엄마 없는 날이 압권이었는데

엄마가 집에 계셔도 유령 취급 해야함ㅋㅋㅋ 엄마 부르면 안 됨ㅋㅋㅋㅋ

학원 가야하면 엄마가 차려놓은 밥 알아서 먹고 가야하고

엄마가 있어도 없는 척 나 혼자서 알아서 다 해야햌ㅋㅋㅋㅋㅋㅋㅋ

지금 물어보면 자꾸 엄마 엄마 귀찮게 하니까 일부러 저런 ㅇㅇ없는 날 만들었다 말씀하시지만

난 엄마가 자립심 키우게 하려고 일부러 만들었다는걸 아니까ㅋㅋㅋㅋ 더 웃김

생각해보면 학교 다녀와서 엄마가 집에 있는데 엄마 없는 날이니까 

다녀왔습니다~ 하고 아 오늘 엄마없지! 혼잣말하고 그랬음ㅋㅋㅋㅋㅋㅋ

+++ 초딩 때 실제 인기장 전격 공개ㅋㅋㅋㅋㅋ

다시 보니까 일정이 좀 다르네

뭐야 근데 엄마 밥차려 놓은줄 알았는데 아니었넼ㅋㅋㅋㅋㅋ 

저 날은 초코파이 먹고 학원감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