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에 화장실 공사할 때
몇동 몇호 공사로 인해 ~~~~~ 양해 부탁드린다 이런 공고문을
1층에 있는 공고란에 붙여놨는데
공사 시작하고 나니까 밑밑집에 사는 사람이 올라와서
뭐라하더라고 시끄럽다고..
곧 있으면 끝난다고 한다 (드릴) 조금만 양해 더 부탁드리겠다
말했는데도 씨발년아 하면서
소리치기 시전..ㅜㅜ
공사를 할꺼면 집마다 다 돌아다니면서 양해 구하고 집마다 공고문을 붙여놔야지 어쩌고 저쩌고 하길래
1층에 붙여놨다구 못 보셨냐니까
붙은건 봤는데 개념이 있냬없냬 누가 1층에만 붙여놓냐고 지랄지랄...
경찰 부르니 어쩌니 소리치면서 싸움 ㅋ
따라온 그 ㅅㄲ 엄마는 뒤에서 처 구경하다가 지 아들 다 지랄하고 내려가니까
그 때서야 얘가 밤일을 해서 잠 잘 시간이라고 쉴드..
나 이 때 진짜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불면증 오고 그랬거든..
괜히 공사하는거 보고있었어..집에서 나가있을걸 그랬나 하면서 자괴감 엄청 오고
씨발년 < 이라는 욕을 나이 먹고 면전 앞에서는 들은거는 첨이라
굉장히 수치스럽고 힘들었었으 ㅠㅠㅠㅠ
근데 또 집에 문제가 생겨서 담주에 바닥 공사해야되는데.......
(범위가 크진 않고 2Mx1M 정도고 하루 3~4시간이면 끝나)
공고문을 집집마다 다 붙여놓는게 나을까 ?..
벌써부터 공사할거 생각해면 숨이 턱턱 막히고 손 떨리고 두통와..
강아지도 키우는데 하필 중형견이라 덩치도 있어서 공사 끝날 때까지 밖에서 시간 때우기가 힘든데 ㅜㅜ
어거지로 밖에 나가 있자니 공사하시는 분들은 현관문을 열어놓고 하시니까 괜히 불안하구..
집집마다 붙여놓더라도 또 오면 어떡하지 걱정 되고 ..
공고문을 집집마다 붙여놓는게 당연한거니?ㅜㅜ 나는 그냥 공고란에만 붙이면 되는 줄로 알고있었거든..
나도 1층에만 공고문 붙어있으면 시끄러워도 참았구...
토리들 주변은 어떻게 하니?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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