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숲
선배님들 미리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

현 상황 설명부터 할게! 울 애는 이제 꽉찬 38갤 남아야. 만1세반 중반부터 얼집에서 배변훈련을 했는대 선생님께서 시간맞춰 앉히면 몇번 성공하기도 하고 딱 한번 쉬마렵다고 해서 본인 의지로 화장실도 가서 배변 성공했었어.
집에서도 해보자 하면 무슨 업무 마친 애 마냥 어린이집에서 했으니까 집에서는 안해도되! 이래서 좀더 기다려줬어.

그러다가 작년 연말쯤 부터는 시간마다 앉혀도 쉬가 안나온다고 하더라구. 여기서 부터 먼가 얘가 변기에 앉는거 자체가 스트레스인가 싶었음. 자려고 누워서도 엄마 나 변기에 앉았는대 쉬가 안나와 이러고.
남아들은 소변이 차서 티가나니까 내가 제빠르게 변기에 앉혀봤는대 매번 안나온다 그러고. 샤워하려고 옷 벗기면 바로 소변을 보더라구.
그러다 쌤이 애가 팬티를 입고 싶어한다고 보내달라고 하셔서 팬티연습도 해봤는대 집에서는 편하니까 걍 팬티에도 배변을 하는대 얼집에서는 사회생활하느라 그런가 아예 소변을 참아버리더래. 그래서 현재 다시 기저귀생활중 ㅠㅠㅠ

느긋하게 기다리고 싶은 마음도 있는대 사실 애가 키도 크고 그러니까 외출했을때 밖에서 변의가 있음 내 손잡고 일을 보거든. 이게 어느순간 내가 너무 부끄러워서 이제 대변은 아무대서나 하는거 아니야 너가 기저귀를 입고 있더라도 화장실에 들어가서 힘주는거야 했더니 안싸고 몇번을 화장실 찾아들어갈때까지 참더라고. 팬티입었던게 스트레스였는지 소변볼때도 나 기저귀 입었어? 물어보고 소변보는거 보면 조절능력 이미되고 인지도 하고 있는거 같애.

그래서 1. 애가 마음에 준비가 될때까지 기다려주느냐 2. 그냥 집에서 기저귀 벗겨서 생활하면서 배변훈련 밀고나갈까를 머리터지게 고민 중이야.
사실 나는 2이긴한대 이게 결정만 하면 고민이랄것도 없는거지만 주변에서는 애 스트레스 받으니까 걍 기다려줘라 때되면 알아서 다한다. 배변실수 하면 뒷처리 다 내몫이라 스트레스만 받는다고 한소리로 말해서....
그리고 만약 2로 간다면 얘가 변의도 없는대 시간마다 변기 앉으니까 소변안나오는 실패감을 계속 느끼는거 같애서 얼집에다 집에서 적극적으로 할테니까 소변기 앉히지 말아달라 할까도 생각중임.
지혜로운 선배님들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ㅠㅠㅠ
  • tory_1 2024.03.2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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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2 2024.03.28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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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3 2024.03.2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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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4 2024.03.2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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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5 2024.03.2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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