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설탕 주스나 물 많이 먹고픈 토리들한테 추천하는 티백

안녕안녕 ㅎㅎ

내가 좋아하는 티백 단종 안되게 영업하러 왔엉 ㅋㅋ

일단, 나는 생수 자체를 별로 안좋아해 .. 너무 무(無)맛이쟈나ㅜㅜㅜ 

그래서 밖에서 물 살때도 보리하늘이랑 옥수수수염차나 헛개수 위주로 사먹는편이고

밖에 나가서 생수 주시면 레몬슬라이스 요청하거나 안되는 식당에는 평소에 들고다니는 현미녹차티백 잠깐이라도 담궈서 먹는편이야 

다이어트나 피부 생각하면 물은 많이 마시고 싶은데

보리차 맨날 끓이는것도 일이고... 

ㅇㅋ에서 봤돈 레몬물도 한번 만들어먹어보고 했는데 두번 하고 귀찮아서 못해먹었지...ㅋㅋ

또 디톡스 유행할때 과일칩 같은것도 사먹어봤는데 

기간이 좀 지나면 말린과일에서 나는 그 꿉꿉한 냄새....? 그게 너무 거슬려서 도저히 못먹겠더라고

게다가 말린 과일 이런건 대부분 가내수공업이라 위생도 좀 염려되구

결국은 생수+레몬즙 한두방울이 최선이었는데, 작년부터 역류성식도염이 생기면서, 이것도 자제중이라

생수랑 보리차를 전전긍긍하다가 이 제품을 발견하게 되었어

런던프룻앤허브 라고 종류는 이러해

종류가 요렇게 있어 

나는 전에 다른 커뮤에서 여러가지 티백류를 나눔받았는데

그중에 런던프룻의 피치랑 레몬라임이 있어서 처음 마셔보게 되었는대데

와 씨 진짜 존맛인거야

특히 피치!!!

tmi지만 ㅋ

내가 또 복숭아 가향차를 좋아하거든 루피시아 모모우롱이랑 카렐차펙에서 나오는 화이트피치 좋아하는데 

일단 얘네는 카페인이 있는거라서! 물 많이 먹자는 목적에 부합하지 않으니 차치해두고... 

복숭아맛/향 물을 좋아하는데 이런 신통한게 있으나 얼마나 좋게요! 

나눔받은거 다 먹구 내가 직접 사려고 찾아보니 

버라이어티팩인가 저거 다 섞어서 작은한상자 짜리도 있길래 

다른것도 궁금하기도 하고 입에 안맞으면 나눔하면 되지 머! 하고 가성비 따져서 80개짜리 들어있는거 샀는데 

무지 잘마시는중이야 티백 쑥쑥 빠지는중 ㅋㅋ 

최근 비숲에서 우롱글 보고 우롱차도 샀다가 우롱차랑 피치 파라다이스 우려서 섞어먹으니 그거시 바로 모모우롱이고요!! ㅋㅋㅋ

저거 종류별로 간단히 후기를 쓰자묜

오렌지랑 애플은 뜨겁게 우리면 뭔가 별로여..

오렌지에 스파이서? 라는거 보니 뭔가 매운내 나는거 들어있고 (위에 보니 계피 정향이래 ㅋㅋ)

애플도 시나몬 들어있어서 그런지 뜨곱게 마시면 향이 너무 나서... 한입 먹고... 취향 아니라 두번은 입도 안대다가 

자기전에 물 버려야지 하고~~ 싱크대 가져갔다가 왠지 아깝기도 하고 갈증도 나는거 같기도 하고...ㅋㅋㅋ 

버리기 전에 한모금 마셨는데 와 맛있어!!! 자기전에 벤티용량 쭉 들이켰잖아 ㅋㅋㅋ 

암튼 이거 두개는 차게 마셔야 존맛이야

복숭아는 찬거 뜨신거 둘다 굿굿

레몬은 뜨신거!

스트로베리랑 블루베리 라즈베리 블랙커렌트는 찬게 더 맛나는데 따뜻해도 크게 나쁘지는 않다 정도?  

정말 주관적인거지만 이 중에는 블루베리가 제일 맛있어

라즈베리는 히비스커스맛이 많아서 상콤하고 스벅에 패션티 레몬에이드랑 클래식시럽 없는 맛! 

이제는 패션티만 팔던 메뉴가 없어서 모를려나? 암튼 나 옛날에 스벅에서 일했는데 패션티만 제공할때 그때 그맛이랑 거의 흡사해 

물에 우리면 이렇게 돼

오늘은 블랙커런트입니당

넣자마자 티백에서 바로 우러나오기 시작함

5분정도 지나면 이렇게 돼

나는 그냥 상온에 둔 생수로 우렸어

가끔 주스 벌컥벌컥 마시고 싶은데... 설탕 들어있는거 생각하면 막 참게 되는데 머릿속으로 계속 먹고싶다 생각들때 

이거 차게 우려서 마시면 좀 해소는 되더라! 

일단 과일향이 진짜 좋아

설탕이 없어서 혀에서는 확실히 아쉽지만, 심리적으로 주스를 벌컥벌컥 마시는 만족감을 줘서 그런지 

주스 사먹고 싶단 생각이 덜들어...(마트가면 주스코너에서 맨날 기웃기웃 거려... 따옴 자몽 존맛이지 않니!)

딸기는 좀 가향 느낌 나지만 ..ㅋ.ㅋ 그래도 바닐라가 있어서 달지 않은 딸기사탕?? 딸기껌? 그런 향이 나는 물이라고 생각하면 될려나 ㅋㅋ

나머지는 대부분 리얼한 느낌이야 ㅋㅋ

내 생각엔 주스를 좋아하거나, (나톨 주스 무지 좋아해서 목욕탕 갈때 아침에주스 오렌지로 950미리 사서 혼자 다 마심..)

생수 그 자체를 별로 안좋아하는 토리라면 만족할거 같아 

그리고 냄새는 단데, 혀에서는 단맛 없음 < 을 한번 경험해 본 토리라면 거부감없이 쉽게 접할듯 (나톨 처음 바닐라가향 홍차 먹을때 충격이었음...ㅇㅅ ㅇ)

그럼 다들 피부 좋은 하마되자능 

추신, 댓남기고 스크랩 하시요 ㅋㅋㅋㅋ안그럼 펑할꺼여....!!! (농담반진담반협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