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엄마 빵장사할 때 그런 사람들한테
만져보면 맛을 알아요?
라고 했더랬지..
나는 어묵집에서 어묵손으로 만지는 사람도 봤어
담았다 놓는거야 있을 수 있는 일이지. 근데 담았다 뺐다를 반복한다던가 모양이 망가지는 빵 같은걸(패스트리종류) 그러고 있으니 당황스러운거.....
포장된 거 만지는 건 뭐 그래도..
포장 안 된 거 만지는 사람들도 있다보니 별로 신경 안 쓰인다.
포장 안 된 거 들었다가 내려놓는 것도 뭐...
그 정도까진 이해함.
손 안 닿았으니.
아이가 주물럭거리는거 자주 본다..같이 온 부모는 못본척하는건지 진짜 못본건지
나 카페하는데 쿠키랑 디저트류 다 직접 굽거든. 처음엔 포장 안하고 구운지 얼마 안된거 그냥 내놓은 적도 있는데 이제 그냥 다 식히고 포장해서 내놔. 쿠키를 왜그렇게 눌러보고 만져보는지 모르겠어 ㅠㅠ 포장해놔도 만지는 사람은 여전히 있는데 전보다 좀 덜해(왜그런지는 모르겠음) 우리집 쿠키 안그래도 딱딱한 쿠키 아니라 누르면 들어가는데 ㅋㅋㅋㅋㅋ ㅠㅠ
우리 동네 마트에 가면 과일도 제발 눌러보지 말라고 볼드체로 여러 개 붙어 있던데. 특히 복숭아나 딸기, 바나나 같은 건 누르면 그대로 멍드는데도 존나 꾹꾹 눌러보고 그러더라. 그러고는 또 절대로 안 사는 것이 포인트...
집게로 집었다 내려놓는건 뭐 그러려니 해.. 손 안닿았으니깐.. 근데 애기들 만지는건 진짜 ㅜㅜ 그 손 애기입에도 들어갔을거고 땅바닥도 만졌을거고 한데 ㅜㅜㅜ 흑흑
국밥집 깍두기 셀프바에서 깍두기담고 국물많았는지 다시 통에 붓는거보고 기겁해따ㅜㅜ 그집 처음반찬은 가져다주는덴데
나도 동네빵집 갔다가 할머니가 손으로 눌러보는 거 보고 경악해서 나왔어... 그걸 왜 만져볼까...
포장안된빵 집게로 트레이에 올려놨다가 나중에 다시 내려놓으면... 비매넌가?ㅠㅠ 나 가끔 그랬는데... 비매너라면 앞으로안하게.. 안 찌그러지게 조심조심 담으려곤했지만..
난 그래서 빵집 빵 다 포장 되어 있었음 좋겠어...ㅠㅠ
집게까진 오케이! 근데 손으로 직접은......그러지 말자!!!
난 얼마전에 동네빵집서 빵 사는데 내 앞에 할머니가 빵 손으로 콕콕 눌러보더니 그거 안사고 옆에있는 (손으로 눌러본 빵과 동일한)새 빵 가져감ㅋㅋㅋㅋ 뭔 개념인지 ㅡㅡ
포장된 건 뭐 .. 그렇다 쳐. 근데 포장 안 된 거 ㅋㅋ 만지는 사람 많음. 그래서 그냥 빵집에서도 포장 안 된 건 잘 안 사지만, 특히 백화점ㄴ 지하처럼 사람 완전 많이 지나고? 하는 그런 데에 길거리에 내어놓은 그런 빵들은.. 코만지다가 빵 눌러보고 그런 사람 본 뒤롴ㅋ.. 안삼 포장된 거만 사
나 빵집알바톨인데 진짜 안 살거 맨손으로 만지고 집게로 시식 집어먹고 이러는 사람들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빵은 식자마자 바로 포장해버리고 집게는 그런 꼬라지 보일 때마다 싱크대로 수거해가서 수세미로 빡빡 씻는다
만지자말라고 이야기해봤는데 왜 만지면 안되는지 이해를 못하더라 존나 답답;
무슨 또 애들이 다 문제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