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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썼던 것을 이어서 쓰고자 함
내가 진짜 보니까 별점이 짠 편이긴 하더라고 ^^:;
사실 인생에 있어서 불평불만이 있고 뭔갈 너무너무 좋아하지 않는 성격이라 그런지....................
별 세 개 정도도 아마 조아하는 사람들 많을거야 ^^;;애초에 맛없는 집에는 돈주고 가지말자가 인생모토라서.....
지금 몹시 바지락칼국수/해물칼국수/라멘/파스타 맛집을 찾아 해메고 있어(면덕후)....
혹시 토리들 중에서 맛있는 면 맛집을 알면 댓글로 공유 부탁드립니다요..............................
그럼 시! 작 !
1. 강원도 춘천시 통나무집 닭갈비
- 별 세 개
여기 유명하지 ㅋㅋㅋ나도 딤토에서 보고 갔던 거 같아.
뜨거운 여름날 코로나로 갈 곳은 없고 고민하닥 닭갈비집 가서
닭갈비만 먹고 오자~~~이런 마음으로 가서 진짜 닭갈비만 먹고 옴...차막히니께...
8시에 출발해서 11시쯤 도착했던 거 같구 토요일에 출발해서 많이 막혔음..
그래도 다행히 그때 웨이팅이 없었어 !!!!
음 맛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맛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것만을 위해서 춘천을 간다 ?
그건 아닌 거 같아! 그냥 평범하고 우리가 생각하는 카레향 약간 나는 철판 닭갈비이고
오히려 기대 안했던 막국수가 맛었었엉
2. 서울 광진구 원조할아버지손두부(아차산 초입)
- 별 세 개 반
여기도 유명 맛집이지. 나는 등산전에 아침대신에 먹고 갔구
원래 두부 좋아하던 터라 따땃한 순두부 먹는데 넘 좋았어
난 모두부 하나 순두부 하나 시키고 싶었는데 남친의 아버지께서
모두부 맛없다 순두부가 맛있다고 하셔서...순두부 2개했는데 맛있더라고
근데 옆테이블에서도 이집은 모두부보다 순두부가 맛있다고 하더라
그리고 모든 막걸리가 내 기억에 2천원이었던 거 같은데 최근 블로그 글에는 2500원으로
되어있더군...! 다음엔 하산하면서 막걸리랑 먹고 싶다 얌
3. 서울 중구 히바리(꼬치 등 이자카야)
- 별 네 개
여기 진짜 나만 알고싶은집인데 모두가 아는 집...ㅋㅋ
시청역 근처에 있구 야끼토리를 파는집이야. 한창 남친이 꼬치에 빠져있어서
남산 내려오는 길에 시원한 생맥주 먹자고.....하면서 써칭하다가 나온 집이거든
나는 처음엔 모둠으로 시켰는데 ! 갠적으로는 모둠엔 내가 선호하지 않는 살이 있어서
호불호가 있는 사람은 그냥 조아하는 메뉴를 시키길 추천
내가 좋아하는 건 호르몬(대창), 염통, 닭껍질, 대파! 이고
갠적으로 여기 꼬치 외에 선호 메뉴는 교자도 맛있구 규스지 니코미(소힘줄 조림)가 참 혜자메뉴라 생각함..보통 이자까야 메뉴 다 비싸자나 근데 이 메뉴는 8천원인데 술이 술술들어감
여기 진짜조아하고 갈때마다 후회하지 않는 맛인데 왜 네 개냐..
반일에 동참하지 못하는 약간의 죄책감을 상기시킴..
생맥은 삿포로인가 일본맥주엿고, 병맥은 클라우드뿐이었다...그리고 주인과 알바생이 일본임임.
미리 참고하시기를....★
4. 서울 마포구 상수 리슨(바)
- 별 세 개
엄청 바깥 공간과 다른 느낌의 바. 여기 딤토에도 글 올라온거 몇 번보고
궁금해서 가봤는데 내부 향이 좋고, 조용하고 차분. 그리고 바 이름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bgm에 엄청 신경쓴 듯. 솔직히 단점을 크게 찾을 수 없는 느낌이지만 칵테일이 대존맛탱이라
기억에 남고 그정도는 아니고 홍대합정근처에서 바를 간다면 다시 찾을 곳임.
5.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매뉴팩트커피
- 별 세 개
여긴 앉아서 먹기는 많이 비좁고 웨이팅도 길다. 솔직히 커피를 줄서서 먹어야하나? 싶을 수 있지만 공간자체가 주는 신비함이 좋았던 곳. 핸드드립과 좋아하는 나로썬 싫어할 수 없는 곳.
다만 오래 앉아있기도 어려워서 다음에 간다면 테이크아웃해서 마시고 싶다. 물론 코로나시대에 테이크아웃해서 어디가서 먹긴 어렵겠지만.
6. 마포구 연남동 단디(덮밥)
- 별 두 개
송리단길에서 유명해져서 연남에 2호점을 낸 곳. 호르몬동(대창덮밥)이 유명한데
이때 오픈한지 얼마안되어서 줄서서 먹었다. 솔직히 대창덮밥이라니 맛이 없을 수 없지 않나?
싶은데 흠...기다려서 먹을 맛은 아니었음. 일단 대창이 찔깃찔깃해서 씹기가 어려웠고
날달걀의 상태가 그날 안좋았던 건지 내가 먹은게 좀 그랬던건지 비릿한 맛이 났다.
다만 단디다마고(달걀튀김)은 맛있었음...! 송리단길에 있는 곳에 다시한번 가보고 싶다고 생각
7. 서울 용산구 이촌동 동빙고(빙수)
- 별 세 개
국립중앙박물관 예약해서 가기 전에 점심 먹고 들른 곳
한창 밀탑빙수랑 팥빙수 유행하던 시절,,,,(거의 나 대학교 1-2학년때 쯤..10년전)
그때도 찾아갔던 곳이었는데 여전히 사람이 많았다! 나는 팥빙수를 하나 같이 노나 먹었구
무난쓰한 맛. 근데 여기 종류가 진짜 많아서 배가 안고팠으면 딸기빙수랑 팥빙수를 시켰을 거 같다. 근데 갠적으로는 밀탑을 더 좋아하는편...!
8. 마포구 망원 벨라또띠아(멕시칸 음식) -> 서촌으로 이사감
- 별 네 개
여기도 딤토에서 보고 간 곳 ㅋㅋㅋㅋㅋㅋ
일단 검색해보고 음식점에 가는 나로썬.....식당 후기 너무 한줄기의 빛...★
그때 퀘사디아, 타코 두종류로 먹엇는데 넘 맛있어쓰... 새우 타코랑 버섯 퀘사디아 시킨 거 같았는데 둘다 맛있었고 지금 메뉴판으로는 안보이는데 퀘사디아는 하프가 있어서 다양한 메뉴를 먹어보고 싶었던 나로썬 넘 행복...♡ 그리고 지금 메뉴판에는 없는데 마약옥수수!!!
대쫀맛탱...쒸익쒸익....그때 생맥이랑 시켜서 먹었는데 두고두고 얘기 함. 넘 행복했다고
여기 맞은편 한강껍데기도 나랑 남친의 최애 고깃집인데 웨이팅 많이 할때마다 저기 갈까 했는데 이제 서촌으로 이사가버려서 이젠 그런 생각도 못하겠군 ^_ㅜ
9.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양떼식당(황태구이)
- 별 세 개 반
여기는 예전에 평창올림픽 대 업무 차 출장갔다가 갔던 곳이었는데
친절하고 맛있었던 기억이 난당..그리고 여기서 식후에 간식으로 감자떡을 주셨는데
맛있어서 택배도 집에서 시켜먹기도 했었구...
그 때 기억이 나서 남친이랑 대관령 삼양목장 갔다가 들른 곳(삼양목장도 갠적으로 강추)
메뉴는 오삼불고기(2인이상) 황태구이정식 뭐 이런 것들이 있었는데
나는 황태구이정식 두개를 먹었음 ! 엄청 굽이굽이에 식당이 있어서 처음엔 남친이 몹시 의심했는데 시내에서 먹은 음식보다는 훨씬 맛있었고 밑반찬이 맛있었음! 그리고 식후에 마시라고 식혜를 주심 ... 약간 친절함에 약한 편ㅋㅋㅋㅋ
10. 서울 영등포구 부일갈비
- 별 세 개 반
여기도 좋아하는 곳. 저렴하고 양도 많고 서비스 나쁘지 않다.
처음 다닐 땐 웨이팅 없던 곳인데 요샌....^_ㅜ 길게는 한 시간 까지도 기다려봄 ㅋㅋㅋ
주력 메뉴는 양념돼지갈비 밑반찬도 많이 나오고
된장찌개도 나오고 다 먹으면 서비스껍데기를 구워줌...
좀 영등포역 컴컴한데 있고 건물외관도..무슨 조폭들 단체회식할거 같은 느낌인데
양념갈비 먹고 싶을때 가는 곳...!
11.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스토란테 에오(이탈리아음식) 현재 여의도 더현대로 이사
- 별 세 개
이름이 넘 어렵다. 부를때마다....멈칫하게 됨....방금도 기억이 안나서
에스트란테 에오 검색하니까 리스토란테 에오라고 네이버가 알려줌..ㅋ
남자친구랑 1주년 기념으로 갔던 곳! 처음 가보는 파인다이닝이었고 런치로 갔었는데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았고 메인메뉴는 소고기랑 해산물중에 고를 수 있어서 하나씩 했는데
둘 다 맛있었음. 그리고 다 먹고 나서 쉐프님이 어땠는지 물어도 보시고
난생처음경험한 파인다이닝이랑 신났었닼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최근에 더현대로 옮기고 나서 카카오맵 평을보니까 아주...처참하더군 ㅠ
12. 종로구 익선동 리장수 라운지(와인바)
- 별 두 개 반
약간 30대 늙은이 감성에 맞지 않은 곳
힙한 조명과 인테리어가 인상깊었다. 원래는 술과 음식을 가볍게 먹고 싶었는데
2차로 갔던 곳. 근데 뭔가 애매해서...메뉴들이..(선호하는 메뉴가 없었음 ㅠ)
기냥 나에겐 익선동이 잘 맞지 않았던 걸로 하자 ^^
13. 서울 서초구 양재동 임병주산동손칼국수
- 별 세 개
약간 우리 칼국수에 미친 자들이라....
빕구르망에 있는 칼국수집이라고 하여...퇴근하고 먼길 떠나 감..
(빕구르망 등재된 칼국수들 : 명동교자, 북촌 황생가, 종로 찬양집, 임병주칼국수 등등인데 다 가봄..ㅎ)
양재역 근처이긴 한데 양재역이 회사에선 멀어서 열심히 찾아갔다..!
사람이 꽤 많더군.
회식하는 사람들은 보쌈 ? 족발류를 먹었지만
우리는 칼국수 두그릇 고고 만두도 먹었던 거 같다...
(왜냐면 칼국수 2개는 정없으니까)
만두는 약간 두부 들어간 폭폭한 맛. 칼국수 면은 엄청 굵고 통통쓰
근데 엄청 맛있다 느낌이 아님..왜냐면 국물맛이 강한 느낌은 아니었다.
하지만 이만큼도 못하는 곳이많기때문에.....
14. 마포구 합정 세상끝의 라멘
- 별 세 개
여기 이름 넘 어렵다. 또 네이버에 세상의끝으로 검색해서 찾았다..
근데 후기 보니깤ㅋㅋ나같은 사람이 많네
라면 종류는 단조롭다. 첫라멘/끝라멘이고 사이즈를 고를 수 있다.
첫라멘은 연한간장 맛이고 끝라멘은 닭육수 진한간장 맛이다.
근데 라멘 사이즈는 면과 스프가 아닌 토핑의 차이라고 한다.
흠...왜죠? 스몰은 육수와 면에만 집중하라며 차슈 계란 멘마 일절 안들어있는데
흠..그래서 결국은 레귤러 이상을 먹어야한다는 것...ㅠ 자가제면하는 집이다
근데 여기 수비드목살이랑 닭가슴살이 맛있다...고명 잔뜩 올리고 시퍼.....
돈코츠라멘 좋아하는 나로썬 첨엔 흠.했는데 먹어보니 맛있다..
깔끔한 간장라멘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좋은 곳일듯.
15. 서울 동작구 거구회관(오리고기, 대패삼겹살)
- 별 세 개
여기 약간 이름부터 옛날 느낌 식당 스탈
여긴 찾아가긴 힘들어서 인근주민들에게 추천할만함.
굳이 여길 찾아오려고 오는 건 별로인 거 같고..
대신 대패삼겹살이 넘 맛있다. 회사사람이랑 갔다가 맛있어서 남친 데리고 갔는데
미나리의 참맛을 모르는 녀석에겐....떼잉....
대패삼겹살 시키면 새송이버섯 구워먹을 수 있게 해주고 미나리무침을
고기랑 돌돌싸서 도라지무침 잘게 썰어서 같이 먹으면 큽...ㅠㅠ
넘 맛있다고요
갠적으로 나는 여기 오리로스나 훈제보다 대패가 최애메뉴..이길 수 없다...
16. 경기도 시흥 대야잔치국수
- 별 세 개
여기도 인근 사람에게만 추천할만 하다
가격이 저렴함. 잔치국수 5천원, 비빔국수 6천원
그리고 양도 엄청 많고. 약간 국수 처돌이에겐...아주 만족스러운 곳.
인원 수대로 시키면 곱빼기 가능이라고 하는데 나는 기본도 배불렀음...
딱 간판만 봐도 촌스러운 느낌인데 그 촌스러움에서 극강의 맛집이겠구나
혹은 고수의 집이겠구나 란 생각을 들게 함.
여기 생긴지는 오래됐는데 처음엔 존재가 미미하여 망할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몇년째 잘 되고 있는 집..!
17. 서울 마포구 공덕역 을밀대(평양냉면)
- 별 세 개 반
평냉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최근에 여의도 정인면옥, 을밀대, 우래옥 중에 어디가 젤 좋나 하면
을밀대...! 근데 사실 비교하는게 무의미하긴 함....ㅋㅋ
이 때 되게 추운날 먹으러 갔는데 신발벗고 들어가는 자리 가서
편하게 앉아서 녹두전이랑 쏘주 한병시켜서 먹는데 그것이 헤븐......
그러고 알딸딸한 상태로 후엘고 커피 마시면 최고...ㅠㅠㅠ최고ㅜㅜㅜㅜㅜ!!!!
을밀대는 면수가 아니라 육수를 주는 것이 넘 좋고...
옆에 있는 소금하고 ㅋㅋㅋ후추를 뿌려서 먹는데 곰탕이랑 냉면 둘다 먹는 기분
18. 서울 강남구 신사동 쮸즈(딤섬)
- 별 세 개 반
지금 네이버 소개에 나온 것을 보니까 광동식 딤섬과 홍콩식 면류를 한국에서
캐주얼하게 만날 수 있다고 되어있는데
나는 샤오롱바오랑 쇼마이랑 우육면 딴딴면을 시켰음
남기지 않고 다먹었다 ^^...여기도 웨이팅 심한 곳인데 한 번 갈때
다양하게 시키기를 추천...막 중국의 향이 강하거나 그런 걸 걱정했는데
그렇지 않다. 그냥 무난하게 잘 먹을 수 있다.
19. 서울 강남구 반포동 밴건디 스테이크하우스
- 별 세 개
내 생일이라서 갔던 곳.
여기는 런치세트가 혜자라는데(파스타 세트 21천원 ,스테이크 23천원)
공휴일은...안됨......평일에 일하는 직장인은 갈수 없음....ㅋㅋㅋ
그래서 나는 엘본 A세트를 시켰는데
스타터, 파스타, 엘본스테이크, 사이드메뉴 티라미수 커피 또는 차
이렇게 나오는데 이게 167천원..첨엔 양도 얼마 안되겠구만 넘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엔 배 너무 불러서 미쳐버리는 줄 알았다....훠우
스테끼는 맛있었고 미국의 맛이구나....했지만
갠적으로는 나는 한우 숯불에 구워먹는 걸...더 좋아하는듯...스테이크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좋을 공간.
20. 서울 강남구 청담동 돈블랑(삼겹살)
- 별 세 개
여기는 체인이니까 많은 코멘트는 하지 않겠다.
삼겹살이 만육천원이라니....ㅂㅣ싸다ㅠ
하지만 맛있다....일단 쌈채소가 많고 해초류가 넘 조았다. 계속 리필시킴...ㅋㅋ
그리고 고기 구우면서 콩나물과 양념부추랑 같이해서 먹는데 맛있음..
세 명이서 5인분 먹었다.....나랑 내친구랑 남친이랑...솔직히 더 시키면 더 먹을 수 있엇음..
21. 서울 동작구 상도동 계림원(누룽지통닭)
- 별 네 개
체인이니까 동네에 이거 있는 사람들은 꼭 먹어보길...
어느날 디미토리 시이유 방에
누룽지통닭을 모르는 당신이 불쌍하다는 글이었던 거 같은데
암튼 그 글을 보고 남친을 닦달해서 나 그거 먹어야한다
먹고싶다 연락함... 그래서 가서 먹었는데 후
치즈콘닭 미친맛..
처음엔 흠..난 스위트콘 별로 안조아하는데...치즈도 굳이..이랫는데
진짜 대존맛탱. 그 겨자소스에 찍어서 열무김치랑 먹으면 헤븐..
사실 오늘 또 친구들이랑 먹으러.간다
22.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데오역 뱃고동(오징어불고기백반)
- 별 세 개
여기 평일 점심에 가면 줄 선다...
이 식당 옆에 있는 돈가스 집도 점심엔 줄선다..........
오징어불고기백반이랑 낙지불고기백반 점심메뉴로 먹어야 혜자인집..
여기도 불친절하다는 말이 있는데 일단 사람이 너무 많고
직원은 너무 정신이 없어보임....그 정신없어보이는 바쁜 모습이
덩달아 불안해짐...ㅋㅋ맛은 나쁘지 않았고 오징어튀김이 강추메뉴
23. 서울 마포구 연남동 리틀파파포(쌀국수)
- 별 세 개 반
합정역 근처 본점 말고 연남동 가봤다.
본점보다 한적한 곳에 있어서 위치는 더 좋은듯.
남친 왈 자기가 한국에서 먹은 쌀국수중에 가장 맛있다고..
먹으면 해장되는 맛. 그리고 분짜도 맛있는데 갠적으로 이집은 소고기쌀국수가 더 맛있다.
24. 서울 마포구 연남동 실론살롱(카페, 마카롱)
- 별 세 개
거의 7-8년전에 많이갔던 집. 지금처럼 마ㅋㅏ롱을 쉽게 먹지 못했던 시절같은데
(이렇게 말하니까 무슨 조선시대 사람같다...)
여기 마카롱이 아주 맛있었다. 아이스밀크티를 먹었는데 옛날보다는 덜 진한 맛...(추억미화인가)
공간이 따뜻하고 좋다. 근데 화장실을 시장에 있는 화장실을 써야하는데...
남녀공용에 좀 공간이 좋지 않다고 했음...흠...그래서 나는 화장실을 참은채로...
터덜터덜 나왔다는 후문...
25. 서울 중구 우래옥(평양냉면)
- 별 세 개
11시 반 오픈인데 11시쯤 도착해서 30분 기다려서 들어갔다.
레트로한 곳에 있는 레트로한 공간.
직원들도 엄청 각잡혀있고 평양에 온것만 같은 느낌(평양 안가봣음)
우래옥도 육향이 진한 편이고 을밀대도 육향이 진하다고 생각하는데
서로 느낌이 다르다. 을밀대가 면에서 좀 더 곡식 냄새가 나는 기분.
그리고 오픈하자마자 가서 그런건지 면수를 좀 늦게 줬다...
주전자로 주는 것이 아니라 직원이 잔으로 서빙해줘서 뭔가 더 먹고싶어도
불편해서 마실 수 없었음 ㅠㅠ...
26. 서울 종로구 삼청동 황생가손칼국수
- 별 세 개
사골칼국수를 파는 곳이다.
만두를 1층에서 직접 손으로 직원들이 빚고 있는 점에서
오 저것도 새로운 마케팅방법인가 햇다.
슴슴한 만두였고, 만두/칼국수외에도 다양한 메뉴를 팔고 있다.
김치가 맛있었고 김치자체가 쎈 편은 아님. 남친은 사골칼국수를 좋아하고
나는 해물칼국수를 좋아하는데 엄청 최강의 맛은 아니었다고 생각함...
갠적을 여기보다 다른느낌이지만 명동교자가 더 낫다고...생각해...
하지만 북촌 구경하면서 먹는 것에 의미를 둔다면 나쁜 선택은 아닐지도 ?
27. 서울 종로구 통인동 참(바)
- 별 네 개
한옥 위스키/칵테일바. 사귀기 전, 썸타던 시절에 갔던 곳.
그 때가 추석이 낀 주말이었는데 뭔가 낮 12시에 만나서 밤10시까지 같이 있길래
오늘은 고백하는 것이 아닌가했지만 안했다고 함..
그래서 사귀기 전에 간 곳이라 이 전 게시글엔 포함안했다가
최근에 방문한 이후로 리스트 업했다 ㅋㅋㅋ
여기는 다양한 시그니처 칵테일이 있고 본인이 원하는 칵테일 st.말하면
맨들어주심. 특별히 전통주 베이스로 하는 칵테일 많아서 넘 좋당....
28. 서울 서초구 고터역 빌라드스파이시(떡볶이)
- 별 세 개
즉떡자체는 맛있다. 근데 튀김은 비추.....그냥 즉떡의 모범생같은 맛?
난 갠적으로 또보겠지 떡볶이 러버인데 거긴 위생상태에서
좀 읭...스러웠던 때가 좀 있어서 깔끔하고 그래서좋음. 맥주를 파는 것도 좋음...!
즉석떡볶이 쫄면사리 굿굿
29. 서울 강남구 멘야시노기(라멘)
- 별 두 개 반
돈코츠라멘 덕후...신논현역 근처에 있는 곳에 가봄
무난무난한 맛인데 갠적으론 라멘트럭이 더 맛있는 거 같고
오히려 츠케멘이 이 집에 가면 먹어볼만 하다고 생각.
아부라소바도 먹는 분들이 많더군. 파를 추가해서 먹으면 좋습니다.
30. 서울 강남구 강남역 왓쇼이켄(라멘)
- 별 세 개
여기도 자가제면하는 집. 개인적으로 강남역 주변에 있는 라멘 중엔 여기가 젤 맛있당.
라멘 종류도 미소라멘도 있고 돈코츠도 있고 여러가지 있고 가츠동 같은 덮밥류도 있어서
선택의 폭이 많은 집.
31. 서울 마포구 합정동 토파(이탈리안 음식)
- 별 네 개 반
남친 생일날 간 식당. 전에 우연찮게 찾아서 갔다가
뇨끼가 넘 맛있었던 것....! 트러플 뇨끼 욤욤욤 하고 이번에 생일엔 디너코스로 먹었는데
괜찮았음. 파스타 + 스테끼 나오는데 스타터도 두 가지로 나오고 식전빵도 넘 맛있었다
그리고 코스 먹으면 와인을 글라스로 페어링 해주는데 (스파클링, 레드, 화이트)
넘 좋았음...트러플 성애자에게 넘 맛있었던 타르타르도 있었다! 파스타는 오늘의 파스타인데 메뉴 변경가능한지는 물어봐야함..그리고 디저트...디저트!!!!디저트!!!!
젤라또에 화이트트러플을 얹음...와 이거먹고.....넘 행복해따..이거 또 먹고싶다...
또 먹고싶단말예요 선생님!!!!
32. 서울 강남구 선릉역 카토멘(라멘)
- 별 두 개 반
여러분 지겨우시죠 ? 무슨 나 라멘만 먹고 다닌걸까....?
여기는 선릉역에 남친이랑 갈일이 있어서 선릉역 맛집을 검색해보니까
도스타코스가 맛있을 거 같아서 갔더니만 문닫아서 간 곳.....
맛은 있다 맛은 있는데 매워..토마토라멘이 주 메뉴인데
토마토라멘이라고 하니까 상큼하고 토마토스파게티같은 맛일줄 알았는데 맵다ㅠㅠ
입이 너무 매워서 다 먹지 못함. 해장라멘으로 유명하고 평일점심엔 줄서서 먹는다고 하는데
넘 매워쓰...
33. 서울 양천구 목동 이가바지락칼국수
- 별 세 개 반
하핫 또 칼국수....안양천 따라서 서울둘레길 걷다가 비도오고
배고파서 칼국수 검색해서 들어간 집.
엄청 깔끔하다
개운하다. 걸쭉한 육수가 아니라 맑은 느낌이고 면도 가게에서 반죽하는 것 같았음
(식당 복도에 있었던 제면용 밀가루)
김치도 깔끔한 겉절이 st.이었고 주인분으로 추정되는 분이 넘 친절하심
지금 네이버 검색해보는데 "맛있고 아주머니가 교양있고 친절하다"는 평이 있는데
내가 작성한게 아닌가 싶을 정도 ㅋㅋㅋ 솔직히 살면서
목동 갈일 거의 없어보이지만 이 거 먹기 위해 갈 의향이 있다고 까지 한 남친....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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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넘 힘드러따...보통 많이들 가는 체인점들 빼고 내가 뭔가 코멘트 하고 싶은 거 적어서 했오
이래저래 쓸데없는 말 넘 많이 한 거 가틈 ㅇ<-< 읽느라 수고 많았더...
오늘 다들 저녁메뉴는 뭐니 ?
나는 위에 적은 대로
계림원 누룽지통닭 회사동료랑 먹기로 했다. 세명이서 가니까
두 마리 시킬 수 있어서 좋다. 깔깔깔
다들 행복한 금요일 보내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