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인제 알았냐구요~~~~~
시조새면 죄송합니다....
그동안 싸구리 믹서기st 전동날로도 잘만 갈아 먹고 맛있었는데
커피 갈았을 때 입자가 균일한 거나
커피 내리는 방법에 맞는 크기의 입자냐에 따라서 커피맛이 엄청나게 달라진다고
하나만 투자할 거면 원두 다음으로 그라인더가 젤 중요하다 그러더라고??
그래서... 그라인더를 사긴 샀으나
나는 아직까지 커피 취미에 그렇게까지..
아니 그렇게까지.....? 싶을 정도로 돈을 쓸 수 없어서
가정용 보급형 바라짜 엔코로 타협함
새 제품으로 할인할 때 15만원 정도에 샀오!
보통 핸드드립용으로는 훼마 600N(15만원 정도), 어바닉 070(30만원 정도)
에스프레소용으로는 세테30(27만원 정도), 세테270(60만원 정도)
엔코는 드립은 잘 되고 에쏘는 되긴 되는 기종이래서 엔코로 했어
가격도 무난하고 나는 드립 에쏘 다 먹고 커피맛에 엄청 민감하진 않아서~~~
예민한 사람들은 에쏘는 그래도 세테270 정도는 되야 잘 나온다고 생각하는 듯
전동이 아닌 수동도 겁나 비싼 거 많다는 것도 처음 알았네
젤 유명한 코만단테는 수동 핸드밀인데 30만원 정도
키누 그라인더는 40만원 정도
리도 그라인더는 25만원 정도
가성비가 괜찮다는 홀츠클로츠 그라인더, 타임모어, 펀캐스트라 등은 10만원 초반대
다들 너무 비싸서 깜짝 놀람
ㅋㅋ
수동이나 반자동으로 풀셋 마련하면 웬만한 전자동 3대도 사겠드라...
요기까지가 대충 그래도 내가 구매를 엄두는 내볼만한 가격대였고
그 이상의 금액을 투자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데서 또 놀람
나는 커피는 걍 알못으로 남아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내 통장 잔고를 위해...
근데 수동 에스프레소 머신들도 신기한 거 많고 재밌다
카플라노 컴프레소는 엄청 보급형 저렴이인 거구
유명한 거 중에 로봇이라는 건데 얘가 40만원쯤 하는 듯...?
100퍼 수동인데ㅋ
뜨거운 물 넣고 저 팔같이 생긴 걸 이케이케 해주면 에스프레소가 내려오는 방식이래
졸라리 귀엽지만.... 40만원짜리 장난감이라니요...
얘는 레버 방식인 플레어 프로2
37만원 정도 해
커피머신 반자동 전자동 정도만 봤는데 수동 수요도 은근 있어서 신기하고 그렇다
ㅋ
뭐에 꽂힌 건 줄은 알겠음
재미있네...
80만원 정도 하는 라파보니 수동 머신도 존예
https://m.caffemuseo.co.kr/content/view_img.asp?v_key=14&c_num=88&num=1802&page=1
카페 뮤제오 사진이야!
다른 커피머신들 신기한 거 소개도 많으니 함 둘러보는 것도 갠춘함
상품들 선정도 좋고
근데 하루에 10잔 정도 마시는 나는 수동은..
컴프레소는 샀지만.. 하루에 1~2번만 쓸 듯
컴프레소는 5만 3천원이고ㅎㅎㅎㅎㅎㅎ
재미는 있는데 진짜 왜케 가격에 거품도 심한 거 같지
탬퍼라고 저 도장같이 생긴 게 8만원씩 함...
아니....... 10배로 확대한 도장 아닌가요.. 아닌가요..ㅠㅠ
그냥 집에 있는 칼리타로 갈아 쓰는데 너무 빡세서 그라인더도 사고 싶어서 드릉드릉ㅋㅋ
수동에쏘 머신들은 다 예쁜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