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주인장 친구들, 동네 지인들 계속 들락날락거려서 아예 주인장 친구들 앉는 고정석 같은 자리 있어서 그 자리 앉을 수도 없고...
목소리도 커서 그 사람들 사랑방에 내가 꼽사리 낀 것 같은 느낌 드는 곳들. 의외로 있지 않아?
실력은 있는지 커피맛은 좋은 경우가 많아서 가게 되는데 결국 저런 부분을 극복하지 못해서 단골이 된 가게는 없었던 것 같아
식당이든 카페든 그런분위기면 두번은 안가게 되는 것 같아 ㅋㅋ
약간 동네 사랑방? 그런 느낌의 곳은 나도 안가게 되더라
괜히 그 친목질 사이에 이방인처럼 한구석탱이에 있게되고 괜히 내가 대화주제가 될것 같고 그래서 불편하더라구
나도 알 것 같아.
그런 데 가면 난 불청객 같아서 금방 나오고 다시 안 가게 돼.
나도 ㅋㅋㅋ 자기 지인들 늘 와서 앉아서 대화하고 있고 유대감 형성 되어있는 곳에 들어가기도 어색하고; 뻘쭘하고 다시는 안감. 그럴거면 자기랑 지인 공간을 만들어야지 왜 손님 오라고 열어두고 자기들끼리 그러는지.
아 우리동네에도 있어;; 한 번 갔다가 당황... 계속 자기 친구랑 떠들다가 주문하려고 갔더니 갑분 쎄해지는 느낌... 사무적으로 주문받고 뒤 돌자마자 다시 떠들기 시작하더라;; 오히려 내가 남의 공간에 함부로 침입한 느낌 들어서 진짜 불쾌했어.
무슨 느낌인줄 알아ㅠㅠㅠ우리동네에도 개인카페인데 가격도 괜찮고 맛있어서 자주가던 집 있었는데ㅠㅠㅠ교회다니시는지 어느순간 부턴가 교회사람들이 점령 서로 권사님 집사님ㅠㅠ인원이 많다보니 시끄럽고 안듣고 싶은데도 무슨 이야긴지 듣게되고...카페가 아니라 교회같아서 안가게 됨ㅠㅠ
아 되게 싫음 ㅇㅇㅇㅇㅇㅇㅇㅇ
단골 이런 개념이 아니라 완전 만남의 장소, 사랑방 처럼 쓰이는 거..
나도나도
울집 바로 옆에 맛도 무난한 카페 생겨서 몇번 갔다가 카페가 주인장 및 동네사람 모임 장소 되어버려서 그 이후로 발 끊었어
내경험 하나 얘기하자면
동네 상가에 카페였는데 들어가보니 옆의 편의점이랑 카운터 뒷방이 연결되어 있더라구.
주문할때 분명 마시고 간다고 말했는데도 두번이나 더 물어보더라구. 그 이유는 잠시후 알게됨
분명 그냥까펜데 들어가니까 배경음악으로 핑크퐁을 틀고 있어서 의아했는데 궁금증이 금세 풀렸어
나 들어갔을때 애기랑 애기엄마가 한테이블 딱 있었는데, 내가 주문하고 앉아있으면서 보니까 카페 주인아줌마 손자랑 며느리인거야
근데 내가 들어오니까 핑크퐁 끄고 대중음악 틀고, 자리정리하더니 애기랑 애기엄마는 카운터 뒷방 통해서 옆 편의점으로 가더라고
편의점 사장은 자기 아들이고 이 까페는 시어머니가 취미로 하는거고 점포는 두개 다 시어머니꺼 이런 상황임
그래서 좀 미안했지.. 애기 넓은데서 좀 편하게 있음 좋을텐데 나때문에 저쪽으로 갔나 싶어서
그래서 이왕 커피나왔으니까 빨리마시고 나가자 싶었어
근데 잠시후 주인아줌마가 전화를 하는데
'아 지금~ 앉아있는사람 있어~ 그래~ 쟤 나가면 들어와'
이러고 전화하는거얔ㅋㅋ
나보고 쟤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손님아니고 쟤 인거야??ㅋㅋㅋㅋㅋㅋ
순간 ㅈㄴ화나서 커피 후르륵 마시고 수고하세요 하고 나옴
그담부터 절대 그카페 안가지....
개인카페 여러일들 중에서도 제일 충격적인 일이었다..
으 시발 상상만 해도 끔찍하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톨 진짜 욕봤네. 쟤가 뭐냐;;;;;;;;;; 거기 장사 안 될 거야 내가 봤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와 대박이다.....
지들끼리 아는척 반가운척 하하호호 할때 괜히 왔다싶어서.. 크리티컬은 공짜로 서비스나 디저트 덤으로 주거나 암튼 뭔가 주는거 옆에서 다 보는거 ㅋㅋㅋ 그럴수도 있는대 개짜증남..뭔가 그래서 걍 언제나 스벅 감. ㅋㅋ^ ^ ㅋ
222222 환장함..
맞아. 되려 편한 느낌이 아니라 남의 집에 들어와 있는 듯한 불편한 느낌...
스벅이 속편해.앉아있기 눈치 보여서...
옷가게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네 미용실.... 안감ㅋㅋㅋㅋ
번호 | 분류 | 제목 | 날짜 | 조회 |
---|---|---|---|---|
전체 | 【영화이벤트】 드디어 시작된 숙명의 대결! 🎬 <극장판 하이큐!! 쓰레기장의 결전> 시사회 9 | 2024.04.30 | 359 | |
전체 | 【영화이벤트】 허광한 주연 🎬 <청춘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 단 한번의 시사회 46 | 2024.04.25 | 3934 | |
전체 | 【영화이벤트】 F 감성 자극 🎬 <이프: 상상의 친구> 예매권 증정 86 | 2024.04.22 | 4361 | |
전체 | 디미토리 전체 이용규칙 | 2021.04.26 | 568733 | |
공지 | 식음료 게시판 이용규칙 | 2022.09.06 | 50468 |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
| 기타잡담 | 양봉농장 딸이 알려드리는 진짜 꿀 사는 법.txt 209 | 2020.02.06 | 10853 |
| 기타잡담 | 서울 생크림케이크 10곳 간단한 리뷰 176 | 2020.02.05 | 12958 |
| 기타잡담 | 맥주를 사니까 10만원짜리 전용잔을 줌.jpg 26 | 2020.01.25 | 5031 |
| 맛집 | 버터 풍미 진하게 나는 스콘 맛집 아는 토리??ㅠㅠ 20 | 2020.01.24 | 1821 |
| 기타잡담 | 요즘 카페 스타일이 싫다... 172 | 2020.01.21 | 14809 |
| 맛집 | 경기 근교에 부모님과 당일치기 맛집갈만한 곳 있을까?(조건있음) 17 | 2020.01.15 | 1205 |
| 맛집 | 서울의 딤섬 맛집 추천해줘! 23 | 2020.01.13 | 1469 |
| 기타잡담 | 레몬파운드케이크가 먹구싶다........ 15 | 2020.01.02 | 1700 |
| 기타잡담 | 얘들아 어지러우면 취한거야? 81 | 2020.01.02 | 2908 |
| 맛집 | 어르신들 모시고 갈만한 신박한 맛집 좀 알려줭! (서울) 17 | 2019.12.31 | 1210 |
| 맛집 | 미쉐린 가이드 빕구르망 서울 2020 (a.k.a 서울맛집) 77 | 2019.12.30 | 8270 |
| 맛집 | 내가 안가봐서 토리들이 대신 가줬음 하는 [제주도 맛집들] 83 | 2019.12.20 | 6427 |
| 맛집 | 혜화맛집 추천해줘! 21 | 2019.12.16 | 1466 |
| 기타잡담 | 서울에 작업하기 좋은 카페 추천해줄 수 있을까! 18 | 2019.12.12 | 916 |
| 맛집 | 서울 맛집 리스트(초초초초초스압) 533 | 2019.12.10 | 31725 |
| 기타잡담 | 전통주 정기구독(?)후기 109 | 2019.12.04 | 7798 |
| 맛집 | 톨들아 서울 짜장면 맛집 알고있니!?? 24 | 2019.12.03 | 1323 |
| 기타잡담 | 스타벅스 소소한 팁 공유해보자 87 | 2019.12.03 | 9586 |
| 기타잡담 | 서울 최고의 케이크는 어디 인가 102 | 2019.11.30 | 9796 |
| 기타잡담 | 유통기한 2년 지난 초코바 먹어도 될까? 9 | 2019.11.20 | 5045 |
무슨 말인지 딱 알겠다ㅠㅠ 진짜 이런곳은 아무리 좋아도 안 가게 되는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