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는데 판타지 퍼포먼스 티저 뜬 날이 생각나더니
눈물이 멈추지 않아서 팬토리에 글싸
잘 처먹은 나이에 아이돌 그룹때문에 별안간 눈물이 흐를 일이라니...
멤버들 개인활동 정말 열심히 해주고 있고,
생각보다 자주 보거나 볼 수 있다는 믿음이 있으면서도
끊이없이 제비제 생각이 난다.
제비제 생각을 하는게 멤버들한테 도움이 되는지 안되는지 잘 모르겠는데
멈출 수 없이 떠올라ㅠㅠ
켄균 그룹명 젭구오로 정해졌을때
정말 애들이 제비제 많이 사랑해줬구나
소중하게 생각하는 구나 애들아 고마워..하고 그냥 넘어갔는데
멤버들에게 'JBJ'가, 조이풀들에게 'JBJ'가 어떤 그룹이었는지
우리에게 그 시간들이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소중했던 시간이었다는게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선명해지는것 같아
왜 팀명에 JBJ를 넣었는지 날이 갈수록 더 와닿아서 더 사무치는 것 같아
퍼포먼스 티저 뜰 때,
제비제 멤버들이 의상을 갖춰입고, 우리 노래라는 걸 받아서
우리 안무라는 걸 우리 퍼포먼스를 한다는 걸 봤던 그때의 벅차오름이 정말 컸었나봐
머리에서 반복재생 누른 것 처럼 계속 떠오르네
마냥 기쁜 시간만이 있지는 않았겠지. 힘든날도 슬픈날도 있었겠지만,
제비제와 함께 하고 있었을 지금이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미련철철에 이런다고 달라질거 뭐있을까 싶지만 질척이고 싶다
분명히 제비제를 시작할 때는 누군가의 팬이었는데
지금은 켄콜균소호빈 소중해서 지울 수가 없고,
제비제 꿈만같던 그룹이라 도저히 놓을 수가 없다
정말 보고싶어 제비제
결성 과정이 너무 꿈을 꾼 듯 해서 정말 놓을 수가 없어
후라노에서 뒹굴던게 엊그제 같은데 ㅋㅋ 토리 마음 내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