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witter.com/muse_at/status/1064434367890485248?s=19
음악기자로 일하면서 이렇게까지 아이돌들이 말을 아끼는 모습은 처음 봤고, 너무 선명하게 던져진 엔딩 시그널에도 최대한 아니라고 답하느라 저렇게 진을 빼야 한다고 생각하니 고개를 젓게 됐다. 워너원은 빠르게 마라톤을 완주해버린 프로 선수들이지만, 저 자리에 있는 그들은 진짜 ‘소년’같았다.
간담회에서 온갖 어그로성 질문들이 쏟아졌는데 너무도 현명하게 답한 멤버들이 안쓰러우면서도 대견하고 그렇네..
멤버들 땡스투 봤는데
다니엘이 쓴 지름길을 찾을 시간이 없어서 몸으로 뼈저리게 부딪히며 함께 했던 멤버들
이 말은 오늘도 해당되는 말이었나봐
그래서 더 단단해졌지만 여전히 따뜻하고 사랑넘치는 소년같은 워너원이라서 참 좋다
멤버들 땡스투 보면서 슬프기도 했지만 행복해졌어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따스하고 예쁜 사람들이라서 ㅠ
더 응원할거야 그리고 평생 응원할거야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