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 에피 진행되는 내내
낚시네 낚시구만 ㅇㅅㅇ
이랬었거든??
근데 마지막에 흔들리는 이디스나 부정당하고 처절하게 확 떠나버리는 (찐인지아닌지 모를)패트릭을 보면서
어어??
이렇게 되더라고.
메리랑 매튜 럽라 더 꼬아놓는 동시에 시청자들 더 낚으려고 이 에피 집어넣은 줄 알았는데
거의 끝나갈수록 생각보다 복잡해지고 그래서 어느 새 그 장교의 정체를 의심 안 할 수가 없더라고..
근데 솔직히 속시원한 결말도 아니어서 그런지 다 본 지금도 혼란스러워.
톨들은 어떻게 생각해? 그 장교가 정말 찐 패트릭이라고 봐?
나는 아직도 헷갈린다ㅠ
아, 진짜.. 그렇겠다. 다른 캐릭터들은 몰라도 특히 백작 반응이 워낙;;
시즌 1,2에서 제작진이 그린 백작 캐릭터 생각해보면 짭 패트릭이라고 확 기울긴 한다. 근데 ㅠㅠㅠㅠㅠ 저 장교 왤케 연기를 잘해서 사람 헷갈리게 ㅠㅠㅠㅠㅠ 제작진이 써 놓은 내용은 딱히 크게 아리송하지는 않은데 짭(이라고 생각하지만 아직도 찐인것 같은ㅠ)패트릭 연기가 다했다 진짜
글구 워낙에 이디스가 맘 여리고 정이 많잖아 그 집안 사람중에 이디스만 반응한것도 이유가 있는듯... 사기꾼이면 딱 타겟으로 노릴것 같은 타입 근데 진짜 연기 너무 잘해 그 짭...
찐 패트릭 아닐거라고 생각해.
나도 완전 긴가민가야... 걍 제작진 입장에선 긴장감 주려고 넣은 장치라 진짜든 가짜든 상관 없는듯... 근데 난 가짜라고 생각해 진짜면 매튜가 패트릭 인생 뺏은 격이고 크로울리 집안 사람들 다 가해자인건데 주인공들을 그렇게 악한 입장으로 만들 이유가 없는거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