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지않는 다른 스포가 무서워서 이렇게 질문했는데 찾아보기까지 하면서 답 줘서 고마워.
그래....그렇구나.....
동지가 있다니 ㅠㅠ
어떻게 이해를 해보려고 해도 아니, 뭐 이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나 싶을 정도의 전개라...힘들었어.
처음에는 적어도 주고받기라도 해서 볼 수 있었는데 그렇게 해서 인물들에 정 붙이게 만들더니
작가가 소정권이라는 사람에게 무슨 원한이라도 있는 게 아닌가 싶어...
소정권 맞는 건 이제 충격 많이 안 받을 정도로 단련되었는데
귀비랑 대왕에게 당하는 게 열불 터져 죽을 거 같아 ㅠㅠ
사람을 어떻게 하면 더 정신적으로 피폐하게 만들 수 있는지 연구해가시며 소정권 굴리시는 작가는 대체 무슨 생각인 건지 나두 궁금하다 ㅠㅠ
소정권이 귀비집안 몰살이라도 시킨 거였음 좋겠어.
태자자리 하나로 아비의 정도 어미의 임종도 주변 연인의 집안도 주변 소중한 사람들 목숨까지도....이 전부를 빼앗는 게 말이 되는 거야??
귀비는 자기 집안 쫄딱 망하고^^ 제왕도 결국엔 쫒겨가서 궁에 혼자 남음.. ㅋㅋㅋ
이제 그냥 허울뿐인 황후로 남는 엔딩이라고 해야하나...ㅎㅎ
솔직히 응징없는거 넘나 짜증 ㅠㅠㅠㅠ
근데 중서령은 죽을걸? (태자비아빠) 난 이새끼가 더 나쁘다고 생각....
중서령은 육문석이 찢어죽였음 좋겠는데.
중드 특징이 복수 과하게 하는 거 아니었나요?
왜 받은만큼 돌려주는 것마저 못 하는 건지...
원작에선 그 외가에서 반정일으킬걸.
근데 소정권이 황제한테 미리 알리고 진압하나.. 그랬다는걸로 기억 (확실치 않음)
결국 귀양가서 책임지듯 자결하고
문석이도 따라 자결하면서 끝난다고 들었어.ㅠㅠ 원작 존나 슬프게 끝남ㅠㅠㅠ
근데 워낙 얘네는 드라마각색 많이 해서 (많이함.. 원작본사람 왈, 중간정도 가야 원작이랑 같아진다고)
원작은 아예 문석이가 궁에 있는 서사부터 시작한다는데
나도 정확히는 몰라 ㅋㅋㅋ 우헤헤
나름 태자인데;; 존나 굴려;; 난 이렇게 맞는 태자 첨봐;;;
근데 굴려질때마다 울면 넘나 좋고요 ㅠㅠㅠ
미리 알리고 진압했는데 왜 자결까지 해야 되는 거죠??
소정권 육문석 연기 못 했음 진작 때려쳤다. 이 드라마 ㅠㅠ
내 소중한 보물같은 조카 그 따위로 다루는데 나한테 병권있음 나라두 반정 일으킬거야.
무덕후는 성인이고 보살이다!!!
내 동생 죽인 여자가 내 동생 자릴 가지고 동생 침실을 쓴다고....
그 꼴을 그냥 봐준것만으로도 상 내려야 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