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에 시즌2보고 세상에 이런 드라마가 존재하다니 푹 빠져서
시즌4 프릭쇼도 너무 흥미롭게 보고 그 다음에 시즌1,3,5는 너무 별로여서 보다 맘..
로어노크도 평이 좋던데 초반이 지루해서 그런지 아호스를 놔버렸거든;
아호스같은 드라마 찾다가 결국 없어서 아호스 다른시즌을 보기로 마음먹고 시즌7만 전혀 정보가 없어서 시작해봤어
딤토도 그렇고 다른 시즌에 비해 호불호이전에 언급이 많이 안되는 느낌이여서 기대도 안했거든
근데 너무 재밌게 주말부터 호로로록 다봤다
이 시즌이 특히나 마음에 든점은
-매 회마다 강도는 달라도 잔인한 장면이 있다. 놀래키는 공포보다 슬래셔장르를 좋아함
아호스 다른시즌들보면 4화정도까지 막 눈도 못뜨고 볼짓하면서 마지막엔 거의 휴먼감동드라마로 진행되는게 별로였음..
-끝까지 사람이야기임
시즌2를 재밌게 봤지만 외계인이니 뭐니 나오면 그냥 팍식음..
트럼프 힐러리 대선배경인것도 생생하게 느껴졌고 정치는 이용당했을뿐 다들 미쳐버린게 현실적이기도 하고..
시즌4에 엄청 무서운 광대가 나오는데 뒷심부족으로 이캐릭터를 이렇게 퇴장시킨다고? 하면서 당혹스럽게 까지했는데
여기에서 재탕하더라고 ㅋㅋㅋ 무섭고 반가웠음 ㅋㅋㅋㅋ
아호스가 워낙 그렇지만 다양한 여성캐릭터 중심에 사라폴슨 믿고보고 사람들의 관계성이 엄청 빨리 진행되는 느낌
사랑했다가 배신했다가 죽였다가 팀먹었다가 배신했다가 지루할틈이 없었어
에반피터스도 시즌2,4 보다 훨씬 매력있더라 미친놈으로 나옴 ㅎㅎ
시즌7컬트 나는 엄청 재밌게 봤다는 이야기였오 ㅎㅎ
로어노크랑 시즌8도 다시 도전해보려구
로아노크 초반 견디면 중반부터 꿀잼임 강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