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폴리티션) 나만 시즌2도 존잼인가...?!(스포)

시즌1 엄청 내 취향이였고
시즌2도 기대하고 봤음 기대치 막스 상태.
(중간에 오헐리우드도 봤는데 폴리티션1보단 루즈하고 별로였음...)

원래 이 드라마가 현실성 제로라는건 알고 있는 상태라서
(투표함 절도,가위바위보 대결, 기네스 펠트로 선거 공약 등등)
그냥 저냥 웃긴 드라마 보듯이 봄ㅋㅋㅋ

다들 기네스 당선된거 현실성 없다했는데
저 나라는 대통령이 트럼픈데 뭐...
국경에 벽치는거 공약한거랑 캘리포니아 독립시킨다고 하는거랑 내 기준 쌤쌤...ㅋㅋㅋㅋ
근데 98프로 득표율은 좀 웃기더라ㅋㅋㅋㅋ
마지막에 대통령 된 것도 솔까ㅋㅋㅋㅋ장르가 코미디인가ㅋ

라이벌이 디디와 허대서인 점이 좋았고
마지막에 노래듣고 뿅가는 설정이 존나 미드스러움
페이튼이 노래를 좀 잘 부르기는 하지만...ㅋㅋ
시즌3 나오면 디디 밑에서 일할 것 같던데 존나 기대중ㅋㅋ

그리고 미국내에 인피니티같은 젊은 환경운동가들이 은근 꽤 있는데 그거 노리고 소재로 쓴것도 괜찮더라.
오케이~부머~이거 대놓고 노리고 대사 넣은 것 같고...
시즌1에서 나온 "유권자"챕터는 되게 보면서 기분 나뻤는데
(현실에 충분히 있을 것 같은 애를 데려왔는데도)
시즌2 유권자 챕터는 많은 생각을 하게 되더라. 나도 엄마랑 정치 얘기하면 좀 의견 안 맞을 때가 있는데..싶고.

솔~직히 투표함 훔치는 에피소드는 꼭 필요했나 싶은데
마지막에 극적으로 끝내는걸 원해서 인가...

아, 그리고 내 개인적으로
왜 이 캐릭터를 이 딴 식으로 밖에 못 썼지 싶은건
"아스트리드"임ㅋ와ㅋㅋㅋ그냥 팽당하던데...ㅋ
느닷없이 쓰리섬하고 임신하고 중절하고
이 스토리 라인이 가장 이해가 안됨;;
임신한거 폭로한 자리에서
"나도 기자회견 할꺼야!"하고 나가서 결국 아무것도 안함;;
왜 저 캐릭터를 이렇게 밖에 활용을 못했지..한게 좀 아쉬움
아스트리드보다 앨리스에 좀 치중한 느낌이던데
앨리스도 존매력인 캐릭터라...ㅠㅜ이 둘 에피는 앞으로도 좀 늘었으면 함

암튼 시즌2 나는 지루하지 않게 재밌게 앉은 자리에서 다 봤어!
시즌3는 나올려면 멀었겠지...ㅠㅜ빨리 나왔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