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내추럴) 거의 10년만에 일드 봤는데 겁나 명작이다ㅠㅠㅠ

별 생각없이 왓챠 무료라서 구경하다가
그렇게 짤로 많이 봤던 이시하라 사토미가 연기하는 거 처음 봤어 말하는 것도 처음 봄 왤케 이쁘고 목소리는 겁나 하이톤도 아니드라?? 또 한번 치이구요ㅠㅠㅠㅠㅠㅠㅠㅠ 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후기보니까 다른 드라마에서는 깨발랄?한 스타일인가보드라구 몰라 몰라 나한테는 사토미는 미코토야ㅠㅠㅠㅠㅠㅠㅠㅠ

캐릭터가 강단도 있고 올곧아서 너무 좋았어
일본드라마 특유의 설교...안해서 너무 좋드라구
담백한 드라마였어 러브라인 필요없으요 전문직 얘기 너무 좋았고 생각했던 흐름대로 흘러가지않드라구 막 피해자 사연이나 그런 거 나올 줄 알았거든 그런 점 너무 좋았구요ㅠㅠㅠ

완전 막 팍!! 사이다는 아니였던 화도 있었지만 잘 풀어가는데 호로록 훌리듯 다 봤어ㅠㅠㅠ

예전에는 일본 드라마 영화 할 것없이 많이 봤는데
언제부터 좀 답답하고 뻔하고 일본 남배우들의 으르렁거리는 듯한 목소리 듣기 싫어서 안 봤는데 이건 정말 명드다ㅠㅠㅠㅠ

처음엔 나카도 보면서 어휴 저저 특유 까는 목소리 싫다했지만 지금은 흠뻑 빠져서 헤어나올수가 없고요ㅠㅠㅠㅠㅠ 사연을 보면 그렇게 막무가내 사내도 아니고 순정남일세ㅠㅠㅠ
아저씨가 눈은 왤케 또 귀엽게 생겼니ㅠㅠㅠㅠ

다 보고 혹시나해서 딤토에 검색해보니 유명했구나ㅠ
몰랐어ㅠㅠ 이렇게 선입견 깨주는 드라마 또 나왔으면 좋겠는데 시즌2는 거의 안나올거라며... 괜찮아 일드는 반복해서 보는 드라마는 없지만 언내추럴은 비주기적으로 돌려볼듯...

이렇게 강단있고 올곧은 여주인공이 많이 나오는 드라마 또 나왔으면 좋겠다...
정말 재미있게 보고 겁나 좋았던 드라마였어...ㅠㅠ

안 본 톨들은 꼭 봐... 꼭....

근데 내가 왓챠에서 봤는데 이게 총 10회 맞지?
빵집얘기는 몇화야? 다 본 것 같은데 어째 기억이 없어 꼬맹이가 유리벽에 돌 던지는 씬은 또 어디서 나온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