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시즌이란 거 미리 듣고 봐서 그랬는지
어차피 시즌 진행되면서 점점 기대감이 바닥으로 이미 가 있어서 그랬는지
1시즌이랑 같은 드라마라고 생각하면 작가진이 미친 건데
그냥 익숙한 캐릭터 가지고 굴리는 2차 창작 혹은 평행우주라고 생각하고 가볍게 보면 또 그렇게까지 개연성 개판은 아니었어
해피엔딩 좋아하는데 그래도 저스틴 빼고는 다 잘 마무리 되어서 다들 좋은 대학 가고 심지어 토니까지 장학금 받아서 가고
알렉스 갑분게이는 웃겼는데ㅋㅋㅋ 애가 워낙 이쁘게 생겨서 개연성은 없어도 그냥저냥 봐줄만했다
솔직히 외모가 개연성이라고 토니네 커플보다는 알렉스 커플이 더 보기 흐뭇한 것(토니 싫어하지 않습니다 나름 좋아하는 캐릭터임니다 ㅠㅠ)
기왕이면 알렉스 찰리보다는 알렉스 윈스턴이 나았는데 ㅎㅎ 그래도 알렉스 찰리가 틴에이저물 특유의 풋풋함은 있었지
암튼 끝나서 다행이다 더 이상 망칠 것도 없으니까
난 시즌4 나오자마자 봤는데 저스틴이 최애캐라 지금 몇주가 흘렀는데도 생각만 하면 너무 빡친다. 아니 마지막이라고 제일 인기캐를 그렇게 갑자기 한 회 만에 후다닥 죽여버리는게 어디있냐고..그것도 사고사 이런것도 아니고 갑분에이즈로 죽여서 더 빡쳐..
그리고 알렉스는 난 시즌2에서 잭이랑 알렉스 떡밥때문에 둘이 혹시 뭐 더 진행될까 은근히 기대하고 있었는데 시즌4 초반에 입술 박치기 하자말자 잭한테 거절당해서 시무룩...알렉스 윈스턴도 아니고 찰리랑 이어질 줄은 생각도 안 했는뎈ㅋㅋㅋㅋㅋㅋㅋ 정말 갑분게이월드였지만..그래도 귀엽긴 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