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생삼세침상서) 와 이거 개존잼이네 연휴 순삭됨

채널명을 까먹었다....암튼 거기서 목욜부터 일욜까지 아침10시부터 밤까지 꼬박 14회씩 해주길래

첫날은 몰라서 놓치고 금욜 15화 언저리부터 일욜까지 다 봤어 ㅠㅠ

사실 한달쯤 전에 대충 아란약의 꿈 중간부터 끝까지 봤거든 거의 후반만 본거지

앞에 안봐서 잘 모르겠는 부분은 걍 대충 인터넷에서 찾아보면서 아 글쿠나 ㅇㅇ 하고 대강 이해하면서 봐서

막판에 너무 슬프면서도 쫌 에반데...? ㅡㅡ 이렇게 봤었거든

무튼 잘 끝나니까 헤헷 해피엔딩이다~~ 재미있게 봤다~~ 하긴 했었는데

앞 내용이 궁금하면서도

이미 결말을 아니까 별로 재미있지 않을 것 같아서 사실 되게 볼까말까 망설이다가

마침 티비에서 쭉 해주길래 에라이 해주는데 봐야지 ㅇㅇ 하고 본거였는데

막바지에 눈물콧물 다 빼면서 봄 ㅠㅠ 앞 내용을 아니까 뒤가 너무 애틋하고 막 뭐라 말할수가없음 ㅠㅠ

아직도 오슷 들으면서 눈물빼뮤ㅠㅠㅠ

여우시절이랑 인간계 초반은 아직도 안봤는데 이거 보면 더 찌통일거같은데 어헝 ㅠㅠㅠ

(하 근데 희형 하나만으로도 너무 힘들었어...앞내용엔 지학도 빌런일거 아냐?? 으으 벌써부터 안봐도 고구마 )

보면서 기억에남는거 대강 떠오르는대로 말해보자면

디쥰...앓다죽을 디쥰 ㅠㅠㅠ

인간계에서 왕군일때... ㅋㅋㅋ 디쥰 흑발 안어울릴거같았는데

(사실 그전에 이리저리 채널돌리다가 십리도화 봉구동화 인간계 잠깐 본적있는데....음....)

침상서에서는 스타일링이 어케 바뀐건지 흑발도 잘어울리고 더잘생겨진거같은 느낌?ㅋㅋ

그리고 너무 깨발랄해서 ㅋㅋㅋ 웃겼엌ㅋㅋㅋㅋ

분명 나는 십리도화에서 디쥰이 존나 무매력 목석이었던걸 대충 봤는데 연기력 무슨일이야...완전 늘었어 ㅋㅋㅋㅋ

침엽일때도 흑발인건 같은데 여기선 약간 음울하고 고독한 연기를 너무 잘해서 왕군이랑은 또 분위기 확 다르고...!

아란약 부분 좀 지루해서 아 노잼 ㅡㅡ 이러다가도 또 침엽이 유리등 안고 울고있으면 존나 짠함 ㅠㅠ

그치만 뭐니뭐니해도 백발 할배가 최고시다....ㅠㅠ 디쥰 ㅠㅠㅠㅠㅠㅠ

그전에 대충 검색해보니 빈바과 에피 다들 이야기하길래 기대하고 봤는데 와...그때 잠깐 디쥰 미워했다...연송아니었음 어쩔뻔....

존나 복숭아 바구니 보고 장난해?? 육성으로 외침 쒸익쒸익

아 엽청제도 존멋이었다... 좀 억울하게 휘말린거같긴 하지만 신선돼서 다행 ㅠ 이부분은 보면서 두고두고 부러웠음....나도 죽으면 누가 빈바과로 신선 만들어주나요?? ㅠ

아 근데 신선돼서도 일해야되는건 좀 싫었음...엽청제 신선되자마자 보직맡는거 보고 현기증남...신선되면 신선놀음만 하는거아냐?? 하면서 ㅋㅋ

갠적으로 계속 생각나는 에피는ㅋㅋㅋㅋ 26화였나?? 거기서 봉구가 디쥰이 불경보면서 낚시하는거 변태라서 그렇다고 ㅋㅋㅋ 아리한테 까다가

나중에 봉구가 둔갑한 손수건 지꺼인마냥 가져가면서 변태가 여신선 손수건 쓰면 어떠냐고ㅋㅋ하면서 뻔뻔하게 구는거랑 연송이 맞장구치는거 ㅋㅋㅋㅋ 존나웃김ㅋㅋㅋㅋ

이거 보면서 존나 웃고 우는동안 나의 연휴는 순삭됐구요 예 그랬구요...

순서가 뒤집히긴 했는데 이거 보고 십리도화 봐도 재미있을까 톨들아??

침상서 보고 너무 현망이라 빨리 뭐 다른거 시작해야될거같은데 십리도화 보면 되려나

참고로 내가 본 중드라고는 황딸1,2 그리고 포청천 1993, 2008 이정도 뿐임.......

여기서 중드 검색해보니 존잼인거 많아보이던데 하나씩 시작해야되나....ㅋㅋㅋ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