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2주 동안 시즌 세 개 다 본 것 같다ㅋㅋㅋ 한동안 막장 드라마 달리다가 이거 보니까 인생드라마급이야.. 웃음코드 나랑 맞아서 보면서 계속 낄낄댔고 몇 에피소드에서는 눈물도 흘림.. 젤 크게 울었던건 시즌2 10화였나 샘 졸업식..
기억에 남는 인물 별로 감상평 적어보자면
페이지 : 첨에 샘이 줄리아 좋아할 때 야 그건 아니지.. 하면서 보다가 페이지랑 이어지는 거 보고 흐뭇했어ㅋㅋ 둘이 잘 어울려! 케이시가 페이지 싫어하는ㅋㅋㅋ포인트는 잘 알겠는데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인 것 같아. 혼자 쫑알쫑알대는 것도 귀엽고.. 특히 샘 위해서 조용한 프롬 파티 기획한 거랑 애들이 샘 졸업앨범에 낙서한거 보고 화내는거에서 눈물 흘렸다ㅠ 시즌3에서 페이지 대학 가서 힘든데도 샘한테는 자기 얘기 아닌것마냥 얘기하는데 맴찢.. 갠적으로 나도 대학 막 입학했을 때 내적으로 적응하기 힘들었어서 샘이랑 페이지 대학 간 직후 얘기가 더 마음에 와닿았어. 마지막에 페이지 카누 사준 샘 정말 감동이야..!
케이시&에반&이지: 하 이 삼각관계.. 차라리 에번이 나쁜놈이었으면 욕하고 말았을텐데 끝까지 착하고 다정해서 안타까웠어ㅠㅠ 케이시도 에반이랑 만나면서 서로서로 성장한 것 같아. 그렇지만 케이시&이지도 잘 어울려서 앞으로가 더 기대돼ㅎ 과연 케이시는 ucla 갈 수 있을까? 이지와 대학 가고 나서 멀어지는 건 아닐까?ㅜ 개인적으로 이지가 가정사로 힘들어하는데 엘사가 잘 챙겨주는 것도 마음이 따뜻해졌어. 정말 좋은 가족..
자히드: 골때린다 해야 하나.. 웃긴데 가끔 빻은 말 할 때 한대 치고 싶었음ㅋㅋㅋㅋ 그래도 샘에게 진정한 친구가 되어줘서 미워할 수만은 없는 캐릭터ㅋㅋㅠ 샘과 자히드 역시 서로 친구가 됨으로써 같이 많이 성장한 것 같아.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경찰서에서 샘이 불안해하니까 의자 뒤로 돌려준 자히드ㅠㅠ
엘사&더그: 정말 어렵다.. 엘사가 바람펴서 잘못했지만 옛날에 애들 어렸을 때 더그가 몇 달씩 집 비웠던 거 생각하면 내 생각엔 거기서 거기 같기도 하고.. 모르겠어..ㅎ 부부 관계는 내가 경험해본게 아니라 그런지 잘 모르겠고, 부부가 서로에겐 각자 좋은 아내/남편은 아니었을지라도 아이들에게만큼은 훌륭한 부모님이라고 생각해. 레딧에서 엘사 얄미웠다는 의견이 많던데 난 처음부터 엘사 호감이었음ㅋㅋㅋ 자식 과보호하고 작은 거에도 불안해하는건 만국 어머니 공통이구나..ㅎㅎ 쨌든 에번이나 이지같이 주변 애들 보다가 샘, 케이시 보면 부모님 정말 잘 만났다고 생각함! 진짜 저런 부모님 넘 부러워.. 특히나 더그-케이시 부녀 사이 비밀도 없이 엄청 좋은거ㅠ
번외로 샘과 자히드가 알바하던 전자기기 매장의 밥 사장님! 이 분 진짜 좋은 사람 같아ㅠ 마지막에 샘이 불냈을 때 난 쟤 잘리는 거 아닌가 걱정했는데 사장님이 오히려 자히드와의 관계도 조언해주시고.. 진짜 폰사장님 아니야?; 하여튼 넘 부러웠음.. 자히드랑 샘 아들처럼 생각해주신 것 같아ㅎㅎ
아 빨리 시즌4 보고 싶다ㅠㅠ 마지막 시즌이라니 아껴보고 싶으면서도 당장 보고 싶은 마음이 동시에 드네 ㅎ
기억에 남는 인물 별로 감상평 적어보자면
페이지 : 첨에 샘이 줄리아 좋아할 때 야 그건 아니지.. 하면서 보다가 페이지랑 이어지는 거 보고 흐뭇했어ㅋㅋ 둘이 잘 어울려! 케이시가 페이지 싫어하는ㅋㅋㅋ포인트는 잘 알겠는데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인 것 같아. 혼자 쫑알쫑알대는 것도 귀엽고.. 특히 샘 위해서 조용한 프롬 파티 기획한 거랑 애들이 샘 졸업앨범에 낙서한거 보고 화내는거에서 눈물 흘렸다ㅠ 시즌3에서 페이지 대학 가서 힘든데도 샘한테는 자기 얘기 아닌것마냥 얘기하는데 맴찢.. 갠적으로 나도 대학 막 입학했을 때 내적으로 적응하기 힘들었어서 샘이랑 페이지 대학 간 직후 얘기가 더 마음에 와닿았어. 마지막에 페이지 카누 사준 샘 정말 감동이야..!
케이시&에반&이지: 하 이 삼각관계.. 차라리 에번이 나쁜놈이었으면 욕하고 말았을텐데 끝까지 착하고 다정해서 안타까웠어ㅠㅠ 케이시도 에반이랑 만나면서 서로서로 성장한 것 같아. 그렇지만 케이시&이지도 잘 어울려서 앞으로가 더 기대돼ㅎ 과연 케이시는 ucla 갈 수 있을까? 이지와 대학 가고 나서 멀어지는 건 아닐까?ㅜ 개인적으로 이지가 가정사로 힘들어하는데 엘사가 잘 챙겨주는 것도 마음이 따뜻해졌어. 정말 좋은 가족..
자히드: 골때린다 해야 하나.. 웃긴데 가끔 빻은 말 할 때 한대 치고 싶었음ㅋㅋㅋㅋ 그래도 샘에게 진정한 친구가 되어줘서 미워할 수만은 없는 캐릭터ㅋㅋㅠ 샘과 자히드 역시 서로 친구가 됨으로써 같이 많이 성장한 것 같아.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경찰서에서 샘이 불안해하니까 의자 뒤로 돌려준 자히드ㅠㅠ
엘사&더그: 정말 어렵다.. 엘사가 바람펴서 잘못했지만 옛날에 애들 어렸을 때 더그가 몇 달씩 집 비웠던 거 생각하면 내 생각엔 거기서 거기 같기도 하고.. 모르겠어..ㅎ 부부 관계는 내가 경험해본게 아니라 그런지 잘 모르겠고, 부부가 서로에겐 각자 좋은 아내/남편은 아니었을지라도 아이들에게만큼은 훌륭한 부모님이라고 생각해. 레딧에서 엘사 얄미웠다는 의견이 많던데 난 처음부터 엘사 호감이었음ㅋㅋㅋ 자식 과보호하고 작은 거에도 불안해하는건 만국 어머니 공통이구나..ㅎㅎ 쨌든 에번이나 이지같이 주변 애들 보다가 샘, 케이시 보면 부모님 정말 잘 만났다고 생각함! 진짜 저런 부모님 넘 부러워.. 특히나 더그-케이시 부녀 사이 비밀도 없이 엄청 좋은거ㅠ
번외로 샘과 자히드가 알바하던 전자기기 매장의 밥 사장님! 이 분 진짜 좋은 사람 같아ㅠ 마지막에 샘이 불냈을 때 난 쟤 잘리는 거 아닌가 걱정했는데 사장님이 오히려 자히드와의 관계도 조언해주시고.. 진짜 폰사장님 아니야?; 하여튼 넘 부러웠음.. 자히드랑 샘 아들처럼 생각해주신 것 같아ㅎㅎ
아 빨리 시즌4 보고 싶다ㅠㅠ 마지막 시즌이라니 아껴보고 싶으면서도 당장 보고 싶은 마음이 동시에 드네 ㅎ
엘사랑 페이지 불호인 사람 많던데 난 둘다 너무 좋아 ㅋㅋㅋㅋ 캐릭터들 다 정가고 매력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