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까지는 개존잼 최고다 미쳤다 하면서 봤는데 2부 넘 찝찝하게 끝났어...
이 드라마 왜 선의를 가지고 착한 행동을 하는 사람들은 그 착한 행동 때문에 죽지..?
시즌1 엘 짠해서 밥 챙겨준 아저씨 엘 거둬준 것때문에 죽고..
바브는 친구 걱정되서 기다리다가 죽고..
밥아저씨는 말해뭐해..
애들 살린다고 지킨 요원들 다 죽고..
에디 그렇게 죽고 더스틴은 무슨 트라우마야... 나이도 어린데..
4화에서 맥스가 친구들 생각하면서 달려가는 장면이 제일 좋았는데
베크나의 미끼되겠다고 자기 희생한 맥스.. 행복한 기억 다 더럽혀지고
마지막에 맥스가 눈이 안보인다고, 죽고싶지 않다고 말하던 장면이 자꾸 생각남...
내 최애장면 이제 다시 못보게 생김..
4명중에 제일 순한 윌이 제일 고통받고 불운하기만 한 것도 싫어.. 시즌1부터 진짜 우울증 올 거 같음 윌은..
사람들 다 고통받는데 대체 왜 고통받는지도 모르겠어 호킨스 사람들은 또 무슨 잘못..? 저주받은 동네 낙인은 또 뭐야..
혐오시설은 약자가 사는데에 몰릴 수밖에 없는데 그냥 호킨스 연구소라는 혐오시설이 생긴 게 문제라는 점에서 더 기분나빠.. 약자만 고통받음
착한 사람들의 불행을 과하게 비추는 반면에 나쁜 사람들에 대한 징벌은 아예 없음... 엘 불링한 여자 패거리들 그래서 어떻게 됐는데? 나오지도 않음.. 제이슨은 한 짓에 비해 너무 쉽게 죽었고.. 시즌1에서 조나단 괴롭히던 스티브 무리들도 유아무야 그냥 사라짐..
그냥 전체적으로 감독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일관적으로 선량한 인물의 불행인 거같아서 몹시 찝찝함.. 권악까지는 아니지만 징선은 너무 또렷해서 불쾌해..
시즌5가 기대되야 하는데 또 얼마나 불행포르노일지 걱정이 앞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