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터) 덱스터 뉴블러드 좀 허망하다 ㅅㅍ

덱스터가 지금까지 지켜온 것들?

살인할때 해리 말 따르면서살고
친모일 친형일 양부는 자살했고 뭐 정신과의사등등 자기랑 관련된일 찾아다니고

되게 다사다망했잖아


그렇게 노력?했던것들이
다 저렇게 되려고 그랬던 건가 싶기도 하고

디게 허망하다 ㅠ 뭐 죽음이란게 다 그렇겠지만



덱스터는 예전에 루멘이나 한나한테도 그랬고

자기를 이해해 줄 사람을 원했던 거 같아


아들이 바로 그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들은 아니었고..



아들은 처음 볼 때부터 감정이 되게 많은 사람 같았어
덱스터처럼 감정 거의 못 느끼는 싸이코패스 랑은 다르게

충동적이고 폭력 성향은 있는데

그게 연쇄살인마의 그것은 아니었던 거지

로건처럼 좋은 사람을 어떻게 죽이냐고 하는 것도 그렇고


덱스터가 사실 자기 혼자서 사살인하면서 살려면
충분히 살았을 거 같은데 이렇게 됐네



뎁 리타 등등...
그 외 덱스터 때문에 죽은 인물들
파노라마처럼 떠오르는 장면에서

그동안 덱스터 응원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그래 갈 만 하다 싶더라ㅋㅋㅋ..


아들이 이어서 다음 시즌 나오는 건가 했는데
걘 연쇄살인은 안 할 거 같고
덱스터는 완전히 여기서 끝인 건가?

오랫동안 봤던 시리즈인데 이렇게 막을 내리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