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시즌들보다 잔잔하다.
재미 없다는 건 아니고
그레이스와 프랭키 관계가 다시 한 번
재정립되는 과정이어서 그런지 조금은 무거운 느낌.
진지한 에피소드들 섞여있어도
계속 빵빵 터지면서 봤던 드라마였어서 조금 아쉬운 정도.
다음 시즌도 나올텐데 이전만큼의 기대치가 생기진 않아.
물론 챙겨는 볼 거야.
나는 그레이스와 프랭키, 둘 다 장단점이 극명한 캐릭터여서
누구 한 쪽이 더 좋거나 싫거나 할 거 없이 둘 다 사랑스러웠는데
이번 시즌에서는 프랭키 너무 싫었다고 한다... ㅠㅠ
그레이스는 점점 더 보살이 되어가고...
서로가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긴 하지만
이렇게까지 꼭 필요한 존재였나 싶기도.
이 드라마 진행될수록 그레이스와 닉의 행복을 바라게 되더라고.
닉이 너무 진짜배기여서 ㅠㅠ 프랭키 때문에 닉 놓칠까봐 조마조마해.
이번 시즌에 닉 눈에 띄게 나이 든 게 보이는데도 섹시하고 멋있더라. 하아....
그레이스랑 투샷 너무 예쁘게 잘 어울려ㅠㅠ
솔&로버트 에피소드들도 잔잔했던 거 같아.
그냥 그랬어 ㅋㅋㅋ 이제 그만 좀 투닥거렸음 좋겠오....ㅋㅋㅋ
나는 이 드라마 볼수록 버드가 정말 좋더라!!!!
버드&앨리슨 부부 넘 좋아 재밌고 웃기고 잘 어울려 ㅋㅋㅋㅋ
그리고 서로 너무 사랑해서 좋아. 버드가 자기 부모 끔찍이 아끼는 것도 좋아앙
암튼 무난하게 잘 봤다.
에피소드 시즌당 스무개였으면 좋겠다.... ^_^
배우들 모두 다음시즌에서도 건강히 봤으묜
프랭키 도넛이랑 그거 너무 민폐였지 어쩌려고 일 벌려놓는건지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