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톨이 넷플릭스 결제한 이유 98%가 그레이스 앤 프랭키 때문임ㅋㅋㅋㅋ
시즌 1~4 존잼으로 봤고 5는 프랭키의 트롤짓 때문에 조금 빡치기도 했지만 그래도 잼께 봄
그래서 시즌 6 나오자마자 보기 시작해서 어제 정주행 완료함ㅎㅎㅎ 역시 그레이스와 프랭키 답게 존잼과 감동이 휘몰아침
아래는 의식의 흐름대로 쓴 내 감상(1화부터)
1. 닉 할아버진데 참 잘생기고 벤츠남임
2. 조안 마가렛 귀여워ㅋㅋㅋ 요 할머니도 매력있는 캐릭터ㅋㅋㅋ 영국식 악센트에 친절한 얼굴을 하곤 은근히 도덕성이 낮음ㅋㅋㅋㅋ 그래서 전남편을 살해했다는 의심을 받은 그 썰 좀 풀어줬으면...
3. 변기에서 일으켜 세워주는 프랭키 진짜 찐우정ㅠㅠ '그' 그레이스가 프랭키에게 자기의 부끄러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정도로 프랭키를 믿고 있다는게 참 감동적임.
4. 저번 시즌까지는 버드-앨리슨/브리아나-배리가 비중이 많고 말로리, 코요테가 비교적 비중이 적었다면 이번 시즌에서는 브리아나>>>>코요테>>버드>>>말로리인듯. 말로리 그래도 주인공 가족인데 대체 왜 브리아나 비서 아담보다 존재감이 없죠
5. 12화 감상
- 닉ㅋㅋㅋ 감ㅋㅋㅋ옥ㅋㅋㅋㅋ : 나는 사실 다음 시즌 연장하려고 시즌 마지막화에 대형폭탄 투척하는 미드식 전개 별로 안좋아하는 편임. 그래서 매 시즌 마지막마다 일부러 그레이스와 프랭키에게 시련주는게 좀 짜증났음. 이 시련은 보통 그레이스와 프랭키가 싸우는거라서...ㅠㅠㅠ 내가 제일 좋아하는 베프들 괜히 개싸움 붙이지 마요... 근데 이번 시즌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레이스와 프랭키 사이는 변함없이 단단하다 못해 다이아몬드 수준이고ㅋㅋㅋㅋ 평범한 벤츠남이었던 닉이 감옥으로 감으로써 완벽한 시즌 피날레를 장식한 것 같아. 닉 참 잘생긴 할아버지였지만 우리 그레이스랑 프랭키의 사이를 방해하니 어쩔 수 없다...!! 그리고 닉 탈세드립 불법드립하는거 은근 짜증났는데 딱 집어서 '화이트칼라 범죄자'라고 해줘서 좋았음.
- 브라이나&배리 커플 : 자식들 중 최애인 브리아나!! 브리아나-배리 커플은 둘다 개별적으로는 좋은데 커플로는 오래갈 수가 없는 조합이라... 언젠간 헤어질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음ㅠㅠ 배리랑 계속 갔으면 좋겠지만 브리아나가 자기 신념을 꺾고 평범한 결혼&임출하면 그건 내가 아는 그레이스앤프랭키가 아닌 것 같아서... 근데 띠요옹... 약혼은 하지만 결혼은 안하는 사이가 되기로 했다궄ㅋㅋㅋㅋㅋ 솔직히 나는 이거 개소리 같고 배리가 안받아들일 줄 알았는데 좋...좋아하네...???(동공지진) 근데 뭐 얘기 들어보니 계좌도 같이 쓰고 약혼식도 하고 파트너로 등록도 한다니까 결국엔 반쯤 사실혼이구나 싶당... 이대로 둘의 갈등이 덮어지면 좋겠지만 브리아나가 워낙 인기캐라 시즌 마지막즈음엔 늘 이용당할 듯... 브리아나 꽃길만 걸ㅇㅓ
지금은 이 정도 감상!! 넘 기니까 아래 요약
요약 ) ☆시즌 6 존잼이에요 여러분 시즌 5 땜에 빡쳤던 분들도 보시면 후회 안할 것★
닉 ㅋㅋㅋ 화이트칼라 범죄라서 금방 나올거라고 하는 말에 족터짐 ㅋㅋㅋㅋㅋㅋㅋ
이번 시즌은 프랭키-그레이스 둘다 고구마 답답 안먹고 찐우정 보여줘서 다행 ㅠㅠ 솔-핸슨 이야기 잘 안보여줘서 고마웠음.
나톨은 맬로리-코요테 미는 파였는데 결국 둘은 안이어질 것 같아서 아쉬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