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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 2023.10.31 19:41

    감싸주기만 하는 엄마와 오냐오냐하는 집안에서 자란 악한 아가씨였는데

    + 지가 병풍뒤에서 보고 반해서 시집간 남편이 능력 없어서 출세 못하고, 부인 혼수 파먹고 사는 주제에 첩부자라 첩자식들 주렁주렁 달림 

    + 동생이 유년에 친척집에서 자라 귀족 아가씨 교육 못받고 자란데다가(왕씨가 너무 어려서 먼길 데려가기 그래서 친척집에서 키웠다고 그랬음) 역시나 별것 아닌 집안의 성굉이랑 결혼해서 한껏 깔아보고 있었는데, 성굉이 승승장구하고, 아들 장백이도 잘나가고 딸들(서녀들 포함) 시집 잘보내고 그렇게 지보다 잘사니까 빡침

    이런 느낌이거든.  지 친동생인 왕씨도 무시하는데 (그렇지만 지보다 잘사니 빡침) 그집 서녀 명란이는 더 하찮은거.....


    사실 드라마화하면서 주인공의 활약이 강조되고, 주인공 위주로 극적으로 각색되면서 강이모가 유독 명란이를 미워하는 식으로 묘사되는 그런것도 있음.

  • W 2023.10.31 19:46
    그렇구나 계속 왕래가 있었다는 것으로 묘사가 되긴 하는데 왜 명란에게 꽂혔는지 잘 이해가 안됐거든 오히려 묵란이 타겟이면 모를까
    물론 주인공에게 빌런이 필요한건 알겠는데 너무 밑도끝도 없이 나타난 사람이라 당황스럽고 ㅋㅋㅋㅋ 이해가 안되는데ㅋㅋㅋ

    둘째 마님은 이유라도 있었짘ㅋㅋ 강이모 진짜 너무 싫은 악역이야 너무 못됐어
  • tory_2 2023.10.31 19:42
    구체적으로 이유는 안 나와. 강이모 싸이코패스 수준이라 논리적으로 이해하려고 하면 안돼
    내 생각엔 강이모가 자기보다 아래라고 생각한 왕약불이 시집가서 자기보다 잘 살고, 자식농사도 잘 짓고 친딸도 아닌 명란이한테까지 효도받으면서 사니까 돌아버린듯.
    유독 명란이한테 ㅈㄹ하는 것도 명란이가 성가네 자식들 중에 제일 결혼 잘했는데, 친조카가 아니라 자기 마음대로 참견 못 해서 그런 것 같아. 그냥 모두까기인데 자기가 아래라고 생각한 사람한테 더 크게 발휘되는? (그게 왕약불, 명란이인거고) 그런 사람같아.
  • W 2023.10.31 19:48
    이유가 안나오는거 맞지? 진심 악 중에 악이야

    질투에 돌아버린거구나... 자기 자식들 그렇게 많다던데 지네 자식들이나 신경쓰지 진짜 극혐이다
  • tory_4 2023.11.01 17:09

    그냥 자기가 무시하는 동생네 집 첩 자식인데 자기보다 훨씬 잘 나서 후작가 정실로 들어가고 고명도 받고 그러니깐 열받아서 난리 치는거지...

    근데 드라마는 싸이코패스처럼 이해 안가게 많이 각색이 된거 같고, 소설로 보면 저래서 삐뚤어지고 그랬구나 어느정도 이해는 가는 배역이야. 

    결말도 소설이 더 맘에 듬. 

  • tory_5 2023.11.01 17:47
    1.자기 형편 때문에 원래 세상 모든 첩과 첩자식을 멸시하고 원수처럼 여김 자기네집 첩+첩자식 목숨은 파리목숨으로 알고 사실 자기가 왕래하는 남의집 첩+첩자식도 얼마쯤 처리할 수완이 자기한테 있다고 생각함
    2. 왕약불+성가를 미워하고 질투하고 이익만 쏙쏙 빼먹고 싶고 어느날 확 망해버렸으면 좋겠는데 성굉은 절대 트집 잡히거나 손해 안보는 스타일이고 노태태도 호락호락하지 않은 여걸이니까 지 뜻대로 안돼서 계속 앙심이 쌓임(명란이 노태태 밑에서 자랐고 노태태처럼 호락호락하지 않아서 더 미웠을듯 노태태야 신분+연배가 자기보다 높아서 겉으로나마 수그리는데 명란은 주제에 뭔데 싶어 눈에서 불 나왔겠지) 나중에 명란이 후작부인 됐는데도 이익 빼먹을 구석이 안나오고 괴롭힐래도 오히려 망신 당하니까 아예 조져버리기로 마음먹은 거
    3. 자기 아버지는 종묘에 모셔진 문성이고 자기는 그 아버지가 가장 아꼈던 적장녀인데도 개차반한테 시집가서 사랑 못받고 고생고생하는데 별볼일없는 양첩소생서녀가 온 경성이 주목하는 고후작한테 시집가서 애지중지 아낌받고 계모도 한 집에 안 모시고(어쨌든 분가한 형태인데 이게 그 시대에서는 진짜 처자들이 선망하는 조건 중에 하나였음 자기집 살림 자기가 주관하는 거 보통 양친이 다 돌아가시기 전까지는 모든 자손들이 한 집에 모여살아야 되는데 그 안이 얼마나 무간지옥이었겠어) 호의호식하는 게 진심으로 꼴뵈기 싫었을듯
  • tory_6 2023.11.01 18:58
    안그래도 상인 친척한테서 큰 동생 + 별볼일 없는 집안 출신인 성굉을 무시하는데 실상은 자기가 성굉네보다 훨씬 못사니 열등감에 돌아버림. 이 와중에 자기 기준에선 못난것들의 서출인 명란이는 원래 자기 발뒤꿈치에도 못미치는 것이어야 하는데 실상은 자기보다 훠어어어얼씬 잘살고 지위도 높으니 어떻게든 끌어내리려고 아득바득 하는거임.
  • tory_7 2023.11.02 01:14
    원작보면 왕약불이랑 강씨 부인 올케한테도 원한 적립해둬서 새언니가 강씨 부인 끝장냄 싸패라기보다 갑질 끝판왕인 인물이었어 올케한테 내가 시누이니까 물건 가져간다 이런 식으로
  • tory_8 2023.11.02 05:59
    사실 딱히 이유 딱히없음ㅋㅋㅋㅋㅋㅋ그냥 자기는 망했는데 남 잘사는거 눈꼴시려워서 발악하는거잖아
    자기가 본 사람중에 가장 신분역전한데다가 남편 총애까지 받으니깐 미쳐돌아간거지 이 가정깨려고 첩도 들이밀고 고부갈등 조성하잖아
    자기가 이득보려는것보다도 남이 망하는거 보려고 그 난리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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