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드라마

시댁보다 부자인 친정을 둔 정실 막내딸로 태어나서 할 수 있는 만큼 자유롭게 저택 안 휘저으며 살다가

친정이 시댁보다 잘난 정도가 아니라 남편 과거 합격 전부터 눈여겨 보고 대접해준 은인 집안이고


같은 엄마 언니는 백작가로 시집갔고
같은 오빠는 떠오르는 조정의 샛별에
엄마는 다르지만 자기 엄마 호적에 오른 동생은 황제 측근인 후작가 마님(심지어 친함ㅋㅋㅋ)

뒷배가 하나도 아니고 세개로 ㄹㅇ 든든한데

남편도 능력 없는 사람이 아니라 뒷배들이 끌어주면(능력 있으면 안 끌어줄 리도 없는 인연들) 끌어주는거 잘 받아먹고 그 이상도 해낼 수 있는 능력가여서 나중 되면 고관대작도 노려볼 수 있음


집안에서 해야하는 권모술수?도 다른 자매들 시집간 곳이랑 비교하면 비기너 수준도 아니라 찍먹수준ㅋㅋ 지금이야 한미하지만 나중에 대성할 가능성이나 지연이 없는 것도 아니고

자기가 할 수 있는 정도의 권모술수가 필요한 집안에 맞춰서 잘 간거같아ㅋㅋㅋㅋ


여란이 인생이 최고다 나같은 소시민은 여란이 인생이 젤 부러워 보인다요ㅋㅋㅋㅋ



+


큰마님이랑 명란이는 세월 갈수록 더 모녀같이 잘 지냈을 거 같아 ㅠㅠ….

  • tory_1 2022.08.11 21:1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12/27 17:51:41)
  • W 2022.08.11 21:19
    그정도는 다른 자매들에 비하면 별것도 아니고 나중엔 자기가 남편 꽉 잡고 사는 거 보면 시집은 진짜 잘 갔음ㅋㅋ 내가 보기에 성가 집안 적녀면 적어도 과거 급제한 유생들한테 시집갔을텐데 어느 집안을 가든 그정도 시월드는 있었을거
  • tory_3 2022.08.11 21:36
    나도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했는데 다른 자매들 시집살이 생각해보면 개중 제일 나은데다가, 무엇보다 친정 파워>시가파워다보니 시어머니도 선을 넘는 시집살이는 못시킬것 같더라. 당장 드라마에서도 노마님이 큰마님하고 여란이 시집살이 이야기 하면서 그쪽 집에서 우리 성가를 얕보게 하지 말라는 장면이 나왔던걸로 기억하거든.
  • tory_4 2022.08.12 09:15
    드라마는 오래전에 보고 원작인 책을 최근에 읽어서 드라마에도 그대로 나왔는지 기억기 가물가물한데...효자노릇하느라 중간에서 정리 못하고 유유부단했던 화란 남편에 비해서(남편 태도 바꾸는데 10년 걸림ㅠㅠ) 여란이 남편은 첨부터 딱 부인편이고 치고빠지고 잘하고 친엄마에게 큰소리도 치고 해서 괜찮아보이더라
  • tory_5 2022.08.12 13:11
    나도 그렇게 생각. 다만 좀 짜증나는건 원작에선 여란이가 그렇게 낮춰갔는데도 시모가 시집살이 시키려해서 신경전 벌이고 (남편이 막아주지만) 남편은 결국 첩을 셋이나 들이더라. 이래서 고대란...
  • tory_6 2022.08.12 16:36

    난 팔자 짱은 해조운같아 장백이 아내... 장백이 지 애비랑 임이낭 보고 자라서 첩도 안 들이고 부부사이 정 돈독하고 왕약불이 시어머니 노릇하려는 것도 막아주고 거기에 10년 동안 떨어져살고 ㅋㅋㅋ 타고난 자기 집안 좋고 남편 잘나가고 사돈 팔촌까지 쭉쭉 뻗어나가고 자식들도 막내아들 하나 빼고는 다 잘 컸다 하고

  • tory_1 2022.08.12 21:2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12/27 17:51:41)
  • tory_8 2022.08.12 21:23
    나도 ㅋㅋㅋㅋ 사실 명란여란보다도 해조운이 제일 잘 간거 같아..
    명란이는 인생초창기가 너무 고단했어....^.ㅠ
  • tory_7 2022.08.12 17:26

    여란이 생각은 안 해봤는데, 생각해보니 그렇다.
    뭔가 큰 집안은 아니지만, 그래도 급제(?) 한 남편이고 여란이는 자기가 휘어잡는 거 좋아해서 흐릿한 남편이랑도 잘 맞을 것 같아

    그리고 나름 연애(?)결혼이어서 더 좋은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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