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주님 막 눈감는 거 다 보여주고
주변 사람들다 오열하고 그랬으면 오히려 식상한 느낌이었을 듯
첫장면부터 종주님 오래 못산다는 거 다 보여준 거라 아 이거 결말이 그렇겠구나 예상은 했는데
종주님 최후를 보여주는 게 아니라
원래 원했던 건 전쟁터에서 장수로 죽는 게 꿈이었던 사람이었으니까
그걸 마지막으로 비유적으로 그 이후의 장면?을 주변 사람들이 은유적으로 느끼는 부분이 진짜
연출 갓연출....
중드도 랑야방같은 갓결말 진짜 드물어...
돌아오지 않을 거라는 거 알면서도 돌아오면 진주 달라고 하는 종주님이나 경염이나
ㅠㅠㅠㅠㅠㅠㅠㅠㅠ종주님 원했던대로 복권시키고 위패 만들어 모시는 거 딱 종주님과 경염다웠음
다시 만나자는 재회의 약속도
결국 지킬 수 없다는 거 잘 알면서도
예황에게만은 편지로 남긴것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더 먹먹해지더라
그 뒷 이야기랑 음악 흐르는데 진짜 먹먹 그 자체
이제는 종주님과 소경염은 다시 만났겠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