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앞에서 방귀 낀 이후에 섹스 안한다고 불안해하는 에피까지 봤어... 아니 연애 처음해보나 왜 저러지 ㅋㅋㅋㅋ
빅이 하도 욕먹길래 마음의 준비하면서 보는데
오히려 빅은 몬가 잘만 조련하면 그래도 재밌게 만날수 있는 상대인거같거든? 그닥 무례하거나 그런것도 아니고
캐리는 진짜 자존감이 없는게 느껴짐 .....
본인에 대해 잘 모르고, 상대 눈치 되게 많이 보고.. 꼭 인정받아야되고
빅이 뭐만 하면 화내.... 굳이 화까지 낼 필요 없는 상황에서 @.@
두번째 데이트때도 왜 자기 지인한테 소개 안시켜주냐고 따져묻고
으악 .... 손절한 내 친구 보는거같애서 스트레스야 ㅋㅋㅋㅋ
잘나가는 섹스칼럼니스트고 미인은 아니지만 매력있는 설정인데(나중엔 미인설정도 추가됨) 빅이랑 있을땐 약자를 자처함 이상한짓만 골라하는데 캐리에 이입이 1도 안돼서 공수치없이 볼수있었어 웃기긴 존나 웃김ㅋㅋㅋㅋㅋ
근데 시즌1엔딩인지 시즌2 엔딩인지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바브라 스트라이샌드영화대사 읊으면서 엄청 비장하고 멋있는척은 다했는데 바로 다음 시즌부터 ㅇㅇ한단말야 그건 좀..아니라고....봐......
시즌 2 보고있는데 빅도 완전 full of crap이네 ㅋㅋㅋㅋㅋ 이게 진짜 제 3자의 객관적인 눈으로 보니까 와 개수작이네 싶다... 캐리가 확인받고싶어하는데 절대 확신 안주는데 또 여지는 계속 남기고...
둘이 춤추면서 공식적으로 재회했다는 에피까지 봤는데 ... 아 진짜 영 아니다..
사만다가 빅이랑 만났으면 아주 제대로 갖고 놀았을텐데 ..
내가 캐리같은 성격이 아니라 미란다 같아서 더 이입을 못하나봐.. 오히려 시즌 1 한정 빅같이 천천히 지켜보면서 만나는 스타일이라 빅한테 더 이입했었음 ㅠㅠㅠ
지금은 아니야 ㅋㅋㅋ
해외톨이라 hbo에서 보고있어!!
오마이갓 다음에피소드는 더 가관이네 .... 빅은 그래도 캐리랑 천천히 발전하는거 같은데.... 마음이 없는것도 아니고.... 도랏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