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유증 대박인데 시즌 나오는 텀이 너무 기니까
왠만하면 천천히 보던가 시즌 임박할 때 보란 말이 가장 많았던 영드.
시즌3 나오기 한참 전에 셜록을 봤는데
정말 신세계. 셜존 은근 대놓고 브로맨스에 심지어 어떤 영화채널은 아예
예고 자체를 썸타는 셜존으로 만들어놓음(이 예고편이 해외팬들 사이에서 유명하다더만.
나도 그 예고 보고 브로맨스 미드영드 보다가 셜록까지 흘러들어서 봤음.
시즌2 완독 끝내고 그 후유증 때문에 장장 몇주는 현생똥망진창이었는데
시즌3, 그래. 시즌3까지도 품을 수 있었음
존이 결혼해버렸지만, 그래도 여기까지는 나름 셜록 들마의 감성이 있었으니까.
그런데 시즌4???
내가 포스터 떴을 때만 해도 흐...음? 싶긴 했음.
그래도 믿었다..
1화 보고 곧바로 셜록애 증발함
노잼 핵노잼 주연배우들 스케줄에 치이면서 겨우 촬영들어간 그 셜록 결과물이
겨우 이거란 걸 믿을 수가 없었음. 갑자기 육아노선으로 변경되고
셜록존 케미 사라지고 .............. 시즌1 때 애인있는지 묻던 셜록이랑 의도를 오해하던 존의
그 긴장감을 시즌4까지 바랬던 건 아님.
최소한 추리재미는 시즌1에서 내려가진 말아야지............
진심 차라리 시즌2 보고나서 시즌3 언제 나오나 기다리던 때가 백번 행보케따..ㅠㅠㅠ
셜록은 그냥 시즌3까지만 보자.. 스페셜편까지만 보자.. 제발 그러자...ㅠㅠ
그래도 시즌3랑 근현대스페셜은 재밌었어...ㄸㄹㄹ..
아 진심 시즌1~2의 케미스트리를 다 뿌셔놓고 왜 시즌4가 탄생한건지 알 수가 없다 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