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드라마



프렌즈 리유니온 보려고 VPN 결제하고 HBO Max 무료 기간 내내 리유니온만 봤어 


내가 17살때부터 보기 시작해서 시즌 9, 10은 매주 프렌즈 하는 날만 기다렸다가

당시 코리아닷컴이라는 홈페이지에  영상이랑 자막 올라오는 커뮤니티가 있었는데 

매주 거기서 영상 다운받아서 보고 그랬단 말이지..ㅋㅋ

프렌즈 피날레는 고3 때였는데 ㅋㅋ 엄마는 내가 수능 리스닝 공부하는줄 알았겠지...만....(먼산) 


눈높이 영어밖에 안해 본 내가 자막 없이 영상만 보고 무슨 말인지 몰라서 어리둥절 하기도 했지만...

진짜 하나도 못알아들어도 사랑했던 내 인생 드라마 프렌즈 ㅠㅠㅠ


지금은 내 인생에서 프렌즈를 안 본 시간보다 본 시간이 더 길어져버렸다..

피날레에서의 주인공들보다도 더 나이가 들었고 ㅎㅎ



각설하고 


프렌즈 리유니온이 우리나라에 서비스 되지 않아서 못 본 토리들을 위해서 

인상깊었던 내용들 좀 정리해봤어 




- 제작자 Marta, David는 뉴욕에서 매우 끈끈한 친구들과 함께 20대를 같이 보냈고, 그때의 기억으로 <프렌즈>를 만들어보기로 했음. 

- 실제로 챈들러라는 이름은 친구 중 한명의 이름을 따왔음 

-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으려고 했기 때문에 누구 한명이 이 쇼의 스타가 되는 것이 아닌, 그저 친구들 자체의 이야기를 공평하게 담으려고 했음. 

- <프렌즈>는 친구가 너의 가족이었던 그 시절의 이야기. 



- 여성 출연자들은 전 시즌 촬영 내내 점심 식사를 같이 먹었고 주말에도 같이 모여서 밥 먹었음 

- 첫 몇 시즌은 여섯 출연자가 늘 같이 점심 식사를 했고, 쇼도 같이 모여서 봤다고. 

- 레이첼은 여섯 출연자가 처음으로 만난 날 여성 출연자들이 입고 있던 옷이 정확히 기억남

- 그랬더니 조이가 로스한테 "내가 입은거 기억나?" 물어봤고 "그건 기억안나는데, 네가 그 때 가장 처음 본 사람이야". 다른 출연자들이 리딩하는걸 들으면서 "이거야. 완벽한 캐스팅이야" 하고 마음이 뺐겼던 기억이 난다고. 



[ 캐스팅 ] 

 

- 가장 처음으로 캐스팅 된 사람은 로스. 아예 데이빗 쉼머를 로스로 두고, 데이빗의 목소리를 생각하면서 이 쇼를 구상했음. 근데 데이빗이 그 전에 햇던 TV쇼가 진짜 안 좋은 기억으로 남아서 TV쇼는 더이상 안한다면서 연극을 하러 시카고에 돌아갔다고 함. 그래서 데이빗 찾아가서 "이건 널 위해 쓴거야" 라면서 빌고, 지난 번 쇼랑은 진짜 다를거라고 엄청 설득했다고 함. 


- 두번째로 캐스팅 된 배역은 피비 역의 리사. 정말 많은 사람을 봤지만 피비에 어울리는 사람을 못 찾았는데, 데이빗(제작자)의 파트너가 연출하던 작품에 리사가 Ursula 웨이트리스로 출연하고 있던 리사를 추천했음. 리사는 오디션에서 제작진들이 원하는 피비의 모습을 더 발전시켜서 보여줬고 캐스팅 됐음. 


- 두명이 캐스팅 되고 금방 나머지도 될 줄 알았는데 그러고 두달 반동안 소득이 없었음


- 세번째 캐스팅은 조이역의 매트. 오디션 당시 매트에겐 11달러 정도가 주머니에 있었다고. "예쁜" 남배우를 많이 만났지만 재미가 없었음. 근데 매트가 하면 재미가 있었음. 당시 함께 조이 역에 물망에 올랐던 배우가 그 쌍둥이 실험에 참여하려고 Fake Joey로 나왔던 배우(The one with the UNAGI). 오디션 앞두고 매트 친구가 "이거 친구들에 대한 얘기니까 술 마시고 가~" 그러길래 ㅋㅋㅋ 술 겁나 많이 마시고 친구 집에서 잠들었다가 화장실 변기에 코를 부딪혀서 코에 깁스를 하고 오디션 장에 감 ㅋㅋ 제작자들이 무슨 일이냐고 물어보길래 솔직하게 말했고 ㅋㅋㅋ 캐스팅 됐다고 ㅋㅋㅋㅋ 


- 모니카 역에 어울리는 배우를 찾기가 힘들었음. 커트니는 이미 알려진 대로 원래 레이첼로 캐스팅하려고 했었는데, 모니카가 왜 자기가 레이첼이 아니고 모니카인지를 제작진을 설득했음. 당시 모니카는 어느정도 알려진 배우긴 했는데, 대표적인 쇼가 있었던건 아니었어서 다행히 캐스팅할 수 있었고, 커트니가 모니카라는 캐릭터에 불어넣은 매력이 대단하다고 생각함. 


- 챈들러 역은 진짜 제일 쉽게 캐스팅 될 줄 알았던 캐릭터였는데 정말 캐스팅하기가 어려웠음. 웃긴 캐릭터인데 어떤 배우도 웃기지 않았음. 매튜가 대사를 읽기 시작했는데 그제서야 대사들이 웃기기 시작했고, 캐릭터가 살아있다고 느껴졌음. 하지만 당시에 매튜는 이미 계약한 시트콤이 있었음. 하지만ㅋㅋ 당시 워너브라더스의 한 스태프가 이 쇼는 절대 안될거야... 라면서 ㅋㅋ 매튜 프렌즈에 데려가라고 했음 ㅋㅋ 매튜는 대사를 자기 흐름으로 끌고가고, 비틀면서 캐릭터를 살아있게 했고, 정말 그는 대단한 코미디 스킬을 가진 사람이라고.. 


- 레이첼이 가장 어려웠던 캐스팅. 레이첼 캐릭터는 이기적이고, 자기 중심적인 역할이라 자칫 잘못하면 비호감 캐릭터가 돼서 배우 자체가 비호감이 될 확률이 높았음. 그래서 정말 많은 여배우들 오디션을 봤고, 어떤 배우는 실제로 웨딩드레스를 입고오기도 했지만, 로스가 느끼는 사랑의 감정이 느껴지는, 사랑에 확 빠지게 하는 배우가 없었음. 제니퍼 역시 매튜처럼 다른 쇼에 계약이 되어 있었던 상태였기 때문에 제니퍼를 캐스팅하는건 상당한 위험을 감수하는 일이었던 게 - 두 쇼 모두 파일럿 이상을 촬영했고, 다른 쇼는 이미 방송 중이었기 때문에 만약 CBS가 그 쇼를 선택하면 <프렌즈>는 이미 찍은거 다 엎고 재촬영을 해야했던 상태. 

제니퍼는 <프렌즈>를 촬영하고 나서 그 다른 쇼 제작자들에게 찾아가서 나 프렌즈를 너무 사랑하고 너무 하고싶다. 나 좀 제발 놔달라고 했음. 그때 그 제작자들이 제니퍼에게 "그 쇼가 널 스타로 만들어주지 않을거야" 라고 했다고 함 ㅋㅋ 




- 두번째 시즌이 시작되면서 예상했던 것보다 인기가 엄청나다는걸 느끼게 됐고, 

이 모든걸 예상해본 적이 없었고 준비도 되지 않았기 때문에 

서로 여섯명 말고는 그때의 감정을 털어놓고 서로를 정말 이해해줄 사람이 없었고 서로에게 더 의지했음. 


- 진짜 상상도 못했던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는데, 마르카가 기억하는 에피소드 중 하나는 자기 아이들 데려다줬는데 한 선생님(랍비)가 마르타한테 그래서 로스랑 레이첼은 서로 어떻게 되는거냐고 말해달라고 했다고 함 ㅋㅋ


- 모니카가 가장 좋아하는 에피스드는 추수감사절 에피소드와 아파트 두고 내기했던 퀴즈 편. 

- 가장 싫어했던 것은 원숭이. 제니퍼만 좋아했고 나머지는 다 싫어했음 ㅠㅠ 훈련된 원숭이긴 했지만 정말 촬영하기 힘들었다고 ㅠ 


- 그 퀴즈를 재연하는 장면에서 등장한 게스트: 미스터 헤클스(층간소음 때문에 천장 치시다가 돌아가신 분), 리차드, 아카펠라 그룹 (시즌3에서 로스가 첫 출근한 레이첼에게 선물한 ㅋㅋ), 조이가 카지노에서 핸드 트윈이라고 했던 분 ㅋㅋ 

- 토크쇼에 직접 방문한 게스트: 제니스, 로스-모니카 부모님 역의 배우 

- 모니카, 로스 부모님 역할의 인터뷰는 영상으로 봐주길 

https://www.instagram.com/p/CPba11hLNmm/?utm_source=ig_web_copy_link



- 대본 리딩 재연했던 장면: 해파리에 물렸던 에피소드, 피비가 몬들러 발견했던 날, 로스-레이첼 첫키스 


https://youtu.be/vtpK-D-5FCs



- 시즌3에서 챈들러랑 조이가 소파 두고 싸운 에피소드 찍다가 조이 어깨가 빠졌고, 그래서 만들어진게 침대에서 떨어져서 팔 깁스 하고 나오던 에피소드들. 촬영 중단되고 구급대 들어오고 방청객들 다 돌려보내고 병원에 실려감 ㅠㅠ 

- 어깨 빠진 날이 유일하게 촬영 전에 여섯이서 모여서 껴안고 으쌰으쌰 안한 날이라고 ㅋ큐ㅠ 그래서 그날 이후로 한번도 빠짐없이 huddle 했다고 함 ㅠㅠㅠㅠㅠ

4meLOBcf3Isk2CKUCWOcoK.jpg
60Tk55YL7OK0SQS6q6My2O.jpg



- 방청객이 있는 촬영을 했기 때문에 충분히 재밌다고 쓴 대사도 방청객이 안웃으면 바꾸기도 했고, 모니카는 어떤 대사에 방청객들이 막 웃으면 "다음 대사는 더 웃긴데 기다려" 이런 도전정신이 들기도 했ㄷㅏ고 ㅋㅋㅋㅋ 

- 챈들러는 방청객들이 안웃으면 진짜 너무 힘들었다고 ㅠ 건강하지 않은 감정인데 진짜 힘들었고 막 땀이 줄줄 흘렀다고 ㅠㅠ 

그 얘기 하니까 피비가 "우리한테 그때 왜 그 얘기 안했어?" 라고 물었음 ㅠㅠ 

챈: 내가 얘기 안했어? 

핍: 응 기억 안나. 

챈: 매일 밤 그런 생각을 했어 (ㅠㅠ)



- 전 시즌 통틀어서 가장 큰 함성이 나온 촬영은 런던에서 몬들러가 침대에서 나왔을 때. 관객들이 너무 미쳐있어서 아무 것도 할 수 없었음ㅋㅋㅋㅋ 사실 제작진들은 모니카-챈들러가 런던에서 같이 잔 걸 그냥 런던에서의 웃긴 에피소드로 끝낼 생각이었는데, 그 순간 이 관계를 다시 생각해야겠다고 느꼈다고. 



- 매튜와 피비는 아예 한번도 안 본 시즌이 있음. 

- 피비와 피비 남편이 시즌 4 몇 에피소드를 봤는데, 남편은 재밌게 보는데 본인은 불편한 감정이 느껴진대 (mortified with myself). 

- 로스도 지난 17년간 쇼를 제대로 본 적이 없는데 딸이 보기 시작해서 보고 있다고 함. 

- 조이는 나 스스로를 보는게 좀 힘들지만, 그냥 저건 내가 아니라 가짜야 ㅋㅋ 안믿어 ㅋㅋ < 이런 마음으로 본대 ㅋㅋ 너무 이상해서 ㅋㅋ 근데 자기 말고 다른 배우들 연기는 너무 멋있고 잘한다고 ㅋㅋ 

- 피비가 쇼 보면서 웃는건 다 자기를 웃기는 다른 배우들 때문이라고 ㅋㅋ

- 조이는 가죽바지 에피소드 너무 웃기다고 ㅋㅋ 데이빗은 어떤 연기 하나도 계산하지 않은 게 없는 배우라는걸 알아서 더 좋다고. 밥 먹고 있는데 티비에 프렌즈 나오길래 무슨 에피소드 나오는지 좀 보자, 하고 기다렸더니 그 가죽바지 에피소드가 나오더래 ㅋㅋ 그래서 딸한테 "이거 웃곀ㅋㅋ 데이빗 좀 봐봐 ㅋㅋㅋ" 이러고 봤대 



- 첫번째 시즌 찍을때 제니퍼랑 데이빗이랑 서로에게 진짜 반해서 좋아했다고. 근데 그때 둘다 만나는 사람이 있었어서 선 안넘고 그냥 친구로 남기로 했다고.. 그때 당시에 쉬는 시간마다 둘이 붙어 있으면서 장난치고 그랬는데, 다들 눈치를 못챘나? 이러니까 다른 배우들이 "우린 알았지" ㅋㅋㅋㅋㅋ "아 알았구나 그럼 됐어 ㅋㅋㅋ" 

https://www.instagram.com/p/CPYGXijDz2K/?utm_source=ig_web_copy_link


- 모니카가 로스-레이첼 첫 키스 씬 보다가 울었다면서, "너네가 실제로 안 사겨서 다행이지. 물론 너네가 대단한 배우들이지만 그 첫키스의 텐션은 진짜 대단했으니까".  

재연하는 것도 너무 좋아 

https://youtu.be/Pto9L7kjuSM






- 새로운 에피소드나 영화를 만들 생각이 없는지에 대해서 배우들은 "아니"라고 대답함. 쇼가 매우 잘 끝났다고 생각하고, 모두의 삶이 잘 마무리되었기 때문에 그걸 뒤집고 이야기를 만들기 위해 그 행복을 뒤집는건 아니라고 생각. 


- 각자의 캐릭터들이 어떻게 살고 있을거 같은지 

<레이첼> 

레이첼: (로스에게) 우리 결혼했어? 우리 결혼했다고 하자. 

로스: 그래.  

레이첼: 우리는 결혼해서 애들 몇 있을거 같고 로스는 여전히 공룡 뼈 가지고 놀고 있을거 같은데? 

로스: 그게 바로 고생물학자라는거지 


<모니카랑 챈들러>

모니카: 모니카는 여전히 경쟁심이 심하고 애들은 벌써 졸업했을텐데도 아직도 베이크 세일 같은거 다 조율하면서 컨트롤 하면서 살겠지 

챈들러: (쳐다보면서 손 듦) 

모니카: 너는 여전히 나를 매일 웃게 해주겠지

챈들러: 나도 거기 어딘가에 껴있다는걸 확신하고 싶었어 


<피비> 

피비는 마이크랑 결혼해서 코네티컷에서 애들 키우면서 살듯. 보통의 엄마와는 조금 다르지만 피비만의 방식으로 애들을 사랑하고 키울 거 같아 


<조이>

조이는 베니스 해변에서 샌드위치 가게 열었을듯 ㅋㅋ




- 쇼가 끝나고 나서 어떤 파티에서 우연히 다른 배우를 만나면 거기서 그 파티는 끝이었대. 둘이 앉아서 밤새도록 얘기해야해서 다른 건 안중에도 없고 그들만의 파티가 됐대. 같이 온 사람한테 사과하면 그 사람들은 베프 만난거니까 다 이해해줬다고. 

이 얘기 하면서 매튜(챈들러)가 살짝 울었음 ㅠㅠ 





이렇게 티비에서 어떤 공식적인 행사로 다같이 모이는건 이번이 마지막이지 않을까 라고 이야기하면서 이렇게 리유니온은 끝났음 ㅠㅠ



어떻게 마무리해야할지 모르지만....

시즌10 피날레 때 Paris를 파리로만 알고 있던 토종 한국인은 ㅋㅋㅋ 패리스가 뭐길래 다들 놀란거야??? 

라고 ㅋㅋㅋㅋ 어리둥절 했었는데 

이제는 프렌즈를 만날천날 본 덕분에 한글 자막 없이도 다 알아듣고 정리도 하는 사람이 되었다...

진짜 나를 키운 건 팔할이 프렌즈였다....! 


어떤 형태로든 또 다시 새로운 프렌즈 컨텐츠를 볼 날을 기대하며 

난 다시 프렌즈 보러 갈게 ㅋㅋ 




  • tory_1 2021.06.08 18:13
    헉 톨아 너무 잘 읽었어 고마워ㅠㅠㅠㅠ 얼른 보고싶다….흑흑 프렌즈 사랑해… 샌드위치 가게하는 조이도 진정한 사랑을 찾은 상태라면 좋겠다
  • tory_2 2021.06.08 18:59
    너무 잘 읽었어ㅠㅠㅠ고마워ㅠㅠ서로 애틋해보여서 좋다ㅠ
  • tory_3 2021.06.08 19:0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8/29 00:07:17)
  • tory_4 2021.06.08 19:28
    와 찐톨 정성글 너무 고마워ㅠㅠㅠㅠㅠ 너무 보고싶은데 영어를 못해서 발만 동동 구르고 있었는데ㅠㅠㅠㅠ 궁금했는데 정말 고마워ㅠㅠㅠㅠ 글 보니까 영상으로도 너무 보고싶다 얼른 한국에 hbo 들어와줬으면…ㅠㅠ 프렌즈 생각날 때마다 정독해야지!!!
  • tory_5 2021.06.08 19:29
    톨아 고마워ㅠㅠㅠㅠㅠㅠㅠㅠ잘읽었어ㅠㅠ 조이 캐스팅 부분 너무 웃기다ㅋㅋㅋㅋㅋㅋㅋ파티 얘기 찡ㅠㅠ
  • tory_6 2021.06.08 21:12
    톨아 고마워ㅠㅜㅜ 안그래도 너무 궁금했는데 이렇게 글만 읽어도 좋다ㅠㅠㅜㅜ 프렌즈 너무 소중해ㅠㅠㅠㅠ
  • tory_7 2021.06.09 00:25

    톨아 고마워 ㅜㅜ꼭봐야겠다 

  • tory_8 2021.06.09 01:3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2/14 18:44:31)
  • tory_9 2021.06.09 03:59
    글 너무너무 잘 읽었어 고마워!!
  • tory_10 2021.06.09 11:31
    고마워ㅜㅜ 글만 보는데도 뭉클하고 눈물 난다ㅋㅋ쿠ㅜㅜ
  • tory_11 2021.06.09 15:06

    톨아 고마워ㅠㅠㅠㅠㅠㅠ

  • tory_12 2021.06.09 16:0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6/22 10:03:57)
  • tory_19 2021.06.09 23:2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3/09 19:20:20)
  • tory_13 2021.06.09 16:09
    넘 궁금했는데 고마워ㅠㅠ 멤버들 얘기, 에피소드들 다들 감동적이다ㅠㅠ 오랜 애정이 보상받는 기분이야. 그리고 코리아닷컴 얘기하니 반갑다. 그때 조각조각 올려진 파일 받아서 병합하고 자막 못기다려서 무작정 보다가 영어 리스닝 엄청 늘었지.
  • W 2021.06.09 23:42
    그때 파일 크기 300메가고 그랬는데 그걸 세개로 나눠서 ㅋㅋㅋ 업로드하고 ㅋㅋㅋ묶어서 압축 풀기 하고 ㅋㅋㅋ
    나도 스무살 되자마자 공부 안하고 토익 봤는데 리스닝 만점 받았어 ㅋㅋㅋㅋ ㅈㅣ금도 미국에서 살았냐고 발음 좋단 소리 많이 듣는데 다 프렌즈… 전부 프렌즈 ㅠㅜㅜ 코리아닷컴 아는 사람 있어서 신기해 ㅋㅋㅋㅋ
  • tory_14 2021.06.09 21:09
    글만 읽는데도 눈물나서 계속 닦으면서 읽었어…정리해줘서 고마워ㅠㅠ 너무 좋다ㅠㅠ
  • tory_15 2021.06.09 21:2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8/04 11:34:02)
  • tory_16 2021.06.09 22:06

    너무 고마워ㅠㅠㅠㅠ 그리고 나는 아직도 영어를 못 알아듣고 모르지만,

    부모님 나온 장면 진짜ㅠㅠㅠ 감동ㅠㅠ이고, 저 오마아이즈!!! 의 명장면을 다시금 볼 수 있어서 웃으면서 봤어! 덕분이야!! 고마워!!!

  • tory_17 2021.06.09 22:20
    고마워!
  • tory_18 2021.06.09 22:24
    글 고마워! ㅠㅠ
  • tory_21 2021.06.10 00:59
    시트콤 안에서 캐릭터 6명의 우정도 부러웠는데 배우들 우정도 진짜 찐이야 ㅠㅠㅠㅠㅠㅠ
  • tory_22 2021.06.10 02:33
    나 이거 제대로 본 적도 없는데 왜케 아련해지지ㅋㅋ
  • tory_23 2021.06.10 02:5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4/24 05:55:16)
  • tory_24 2021.06.10 12:16
    고마워 잘봤어! 근데 혹시 paris 다른 뜻이 뭐야?
  • tory_25 2021.06.10 15:37
    톨 고마워 ㅜㅜ텍스트로 읽는데도 나도 맘이 찡하고 눈물난다ㅜㅜㅜㅜㅜㅜ새로운 에피소드들 한 번만 찍어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저 이야기들 들으니 이렇게 마무리 되는 게 맞는거구나 싶다 ㅜㅜ
  • tory_26 2021.06.10 16:0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3/04 11:26:45)
  • tory_27 2021.06.10 17:45
    ㅠㅜㅜㅜ눈물난다 찐토리 고마워ㅜㅜ
  • tory_28 2021.06.10 21:5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12/27 11:58:00)
  • W 2021.06.11 02:03
    Paris는 파리가 맞는데
    나는 평생 파리라고 부르는거만 들어봐서
    파리를 패리스라고 하는거 자체를 몰라서 아예 못알아들었다는 뜻이야
  • tory_29 2021.06.11 10:3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1/12 13:48:10)
  • tory_30 2021.06.11 14:35

    리사쿠드로 진짜 변함없다..마이아이즈! 재연하는거ㅋㅋㅋ웃기기도 너무 웃기지만 그립기도 하고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모습보니까 여러감정이 교차하게 되더라..ㅎㅎ옆에 배우들도 웃으니까 옛날 얼굴들이 보이네 묘하다 진짜...ㅎㅎㅎ

  • tory_31 2021.06.12 18:16
    나는 대딩때였어 ㅋㅋㅋ 홈페이지도 만들고 그랬는데 ㅠㅠ 웨이브 가입할 준비 해야겟다
  • tory_32 2021.06.12 21:14
    으앙 토리야 진짜 고마워 ㅠㅠㅠ 일단 스크랩 해놓고 영상은 좀 이따봐야지! 고마워!!
  • tory_33 2021.06.13 00:51
    고마워
  • tory_34 2021.06.14 10:53
    와 고마워 토리여♡♡♡
  • tory_35 2021.06.19 13:37
    ㅠㅠㅜㅠ고마워!!! 나아직 리유니언 못봤거든..ㅠㅜㅜㅠ 프렌즈생각하면 왠지모르게 울컥해 ㅋㅋㅋㅋ
  • tory_36 2021.06.26 06:03
    - <프렌즈>는 친구가 너의 가족이었던 그 시절의 이야기.

    <=이 구절 눈물난다 ㅠㅠㅠㅠㅠ좋은 자료 너무 고마워
  • tory_37 2021.07.26 09:39
    ㅜㅜ고마워
  • tory_38 2023.01.17 22:21
    고마워
  • tory_39 2023.05.14 09:29
    ㅜㅜ흑 배우들 천년만년 행복해줘..
  • tory_40 2024.01.02 16:14

    잘 읽었어 고마워!!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전체 【영화이벤트】 허광한 주연 🎬 <청춘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 단 한번의 시사회 29 2024.04.25 2158
전체 【영화이벤트】 7년만의 귀환을 알린 레전드 시리즈✨ 🎬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예매권 증정 102 2024.04.23 3135
전체 【영화이벤트】 F 감성 자극 🎬 <이프: 상상의 친구> 예매권 증정 70 2024.04.22 3059
전체 【영화이벤트】 두 청춘의 설렘 가득 과몰입 유발💝 🎬 <목소리의 형태> 시사회 15 2024.04.16 6205
전체 디미토리 전체 이용규칙 2021.04.26 567765
모든 공지 확인하기()
113 기타 드라마) 딤토에서 언급덜되는 넷플릭스 드라마 7편 추천👍👍 17 2023.02.06 2849
112 기타 드라마) 딤토에서 언급덜되는 넷플릭스 드라마 11편 추천👍👍 17 2022.11.29 1653
111 영드 선앤데빌) 하프배드:선&데빌 대존잼!!(답글 스포조금) 7 2022.11.21 5691
110 미드 하우스오브드래곤) 8화까지 나온 인물들 정리 (스압) 11 2022.10.13 1594
109 기타 집착광공 남자 나오는 드라마 추천 부탁해(+나도 추천해) 9 2022.05.03 7404
108 기타 다크) 드디어 시즌 3까지 다 봤어 (결말 및 내용 스포주의) 2 2022.04.29 6403
107 중드 중드) 내가 그동안 본 중드 주절주절 감상평 (ㅅㅍ많음, 스압주의) 23 2022.04.06 9767
106 일드 일드) 왓챠에서 일드봤는데 로코 좋아 미치겠음 15 2022.01.23 2376
105 미드 왕좌의게임) 왕좌의 게임 인물 의상 분석 (ㅅㅍ) 8 2021.12.15 1084
104 일드 일드) 최근 일드 보고 싶은데 뭘 봐야될지 잘 모르겠다는 토리를 위한 추천 리스트 50 2021.11.08 5199
103 기타 티빙 영어 자막 설정 할 수 있어? 1 2021.09.26 5648
102 미드 섹스라이프) 요즘 핫🔥하다는 그 드라마 다 보고왔다.. (ㄱㅅㅍ) 15 2021.06.30 9149
» 미드 프렌즈) 프렌즈 리유니온 내용 정리 41 2021.06.08 6418
100 미드 에밀리인파리) 내가 왜 미국인을 싫어하는지 잘 보여주는 드라마.. 8 2021.06.05 2230
99 미드 브리저튼) 흑인 나온다고 거슬리는 거 참 투명한 것 같음 29 2021.03.05 2472
98 기타 독일드라마) 남주가 진짜 초미남이고 19씬 나오는 드라마 봤는데 38 2021.03.04 3729
97 중드 청나라 시대 중드를 볼때 도움이 되라고 끄적여본 글 6 2021.02.13 1439
96 미드 브리저튼) 원작스포 - 브리저튼 팔남매 배우자의 지위 28 2021.02.08 6381
95 미드 브리저튼) 브리저튼 팔남매 나이차, 관계, 외모, 배우자와의 나이차 (원작 스포) 6 2021.02.03 2597
94 미드 브루클린나인나인) 등장인물 중 가장 자존감 높고 멘탈 건강한 사람 = 찰스 18 2021.01.21 1621
목록  BEST 인기글
Board Pagination 1 2 3 4 5 6
/ 6

Copyright ⓒ 2017 - dmitor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