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드라마


레딧이나 다른데서도 찾아봤는데 속시원한 답이 없어서 ㅠㅠ 의견좀 부탁해 


월트가 제시 가족처럼 사랑한 게 맞다고 생각해???

난 계속 월트가 제시 아들로 생각했다고 봤는데

s5e13(토하질리) 보니까 좀 헷갈린다...


1. 네오나치들한테 제시 죽이라고 의뢰함

-> 진짜 가족이라면 월트가 이런 얘기 할 리가 없을 것 같음... 스카일러나 월트 주니어랑 비슷한 상황이었다면 웥트가 죽여 달라고 의뢰했을까???


2. 사막에서 제시 죽이라고 네오나치한테 전화하다 행크도 나타나니까 취소한다고 함

-> 이건 결국 행크->가족 제시->가족 아님 이라서 나타나는 차이 같은데... 



제시 죽이라고 말하면서 jesse is like family to me 이러는데 결국 가족'처럼'이지 진짜 가족이라고 생각하진 않았기 때문에 저런 결정을 할 수 있었던 건가?

+ 토하질리는 아니지만 빈스길리건피셜 막회때 월트가 제시 죽이기 위해서도 네오나치 아지트 쳐들어간다고 했던 것도 그렇고...


난 진짜 월트가 마음깊이 제시 사랑한다고 생각하고 싶은데 ㅋㅋㅋ 몇가지가 날 너무 괴롭게함 ㅠㅠ 어케생각해 톨들..

  • tory_1 2022.06.25 14:51
    난 그냥 이용했다고 생각하는데...... 제시를 사랑했다고는 전혀 못느꼈어
  • tory_2 2022.06.25 15:49

    걍 소유욕으로 생각 중

  • tory_3 2022.06.25 15:56
    가족정도의 사랑까진 아니지만.. 워낙 같이산전 수전 겪었으니 찐한 정과 동지애아닐까 근데 월트입장에서는 발암인 짓도 많이했고.. 가족이라면 그걸 용서했을테지만 가족정도는 아니라서 용서못한거같움
  • W 2022.06.25 16:34
    아 그래..? 난 월트가 제시 너무 아들처럼 여긴 장면 많은것같아서(시즌 1~5A까지) 막시즌 13~16회 보다가 마음찢어지는것같았는데ㅋㅋㅋㅠㅠ
  • tory_5 2022.06.25 18:15
    아들까지는 아니고 우리가 제시생각하는 것처럼 어휴 저새끼 이러다가도 짠하고 내가족위협받게 생기니 팽할수있는..하지만 또 죄책감은 있는 게다가 제자였으니..암튼 복잡한 맘이었을것같아
  • tory_6 2022.06.25 18:34
    난 복합적인 감정
    아들처럼 생각한 순간도 있고 이용도 했고
    왜냐면 월터는 약간 소시오 성향이 있는거 같음
  • tory_7 2022.06.25 21:42

    222 나도 월터 성향 자체가 일반적이지 않다고 느낌 

  • tory_10 2022.06.27 16:31

    3333333 가족처럼 생각했던 때도 있긴 했겠지만... 밑에 8톨 말처럼 사실 가족처럼 생각한다는 말 자체도 그게 평생가는 사랑이란 뜻은 아니니까... 진짜 월트는 본인 진짜 가족한테도 결국 말년에 너무 많은 해를 끼친 사람이고 철저하게 본인만이 존재하는 사람이란게 시리즈 진행하면서 보였으니

  • tory_8 2022.06.25 22:55
    가족처럼 생각한다는 말 자체가 생각해보면 그닥 별 거 아님
    마약제조 시작은 자기 죽은 뒤 남겨질 가족들 위해서 한 게 맞지만 그 이후에는 본인 자존감 채우는 목적으로 변질된 지 오래였지
    애초에 투코 카르텔이랑 손잡는 순간부터 자기 목숨 뿐만 아니라 가족 목숨 담보로 거는 행위인거고 동서가 DEA 요원이라 걸리면 공범 취급 당하고 커리어 끝나서 동서네 가족까지 망할 수 있는 위험 있는 거 알면서도 계속 가족을 위한 거라고 합리화했지

    그 외에도 계속 가족들 속이고 기만하고 월터는 이미 찐가족들한테도 못할 짓 수없이 해서 가족처럼 생각한다는 게 특별하게 와닿지가 않더라고

    그동안 제시 무시하고 부려먹고 세뇌시키고 속여왔지만 가끔은 지 자식보다 제시를 더 신경쓰는 면모도 종종 보여준 적도 있고 6톨 말대로 복합적인 감정이지
    애증을 너무 잘 표현한 것 같음
  • tory_9 2022.06.25 23:44

    아들처럼 생각한 순간도 당연히있었겠지만 월트는 찐가족도 결국 본인보다 2순위였던 사람같아서 제시는 그것보다 더 했지 그냥 순간순간 자신의 감정에만 충실한 사람 

  • W 2022.06.26 00:15

    ㅇㅎ… 다들 의견고마워 ㅋㅋㅋ 흥미롭다

    나는 쇼 내내 제시가 월트의 세 번째 아들이라는 은유를 너무 강력하게 줘서(신혼때 집 보면서 스카일러한테 애는 세 명 낳자고 하는 씬이나 식탁에서 주니어 자리에 제시가 앉는 거 등등) 당연히 월트 무의식중에도 제시=가족(그러니까 죽이면안됨) 이라고 박혀있을줄 알았는데 두번이나 애를 진심으로 죽이려 해서 생각보다 그게 되게 충격이었음

    근데 생각해보니 일단 월트는… 증말 나쁜놈이고….. 처음부터 제시를 쓰레기같은놈처럼 대하긴 했지…ㅋㅋㅋㅋ 확실히 애증이지만 애가 더 컸다고 믿고싶긴 함 그 사랑이란게 하이젠버그식 뒤틀리고 이기적인 무언가라고 해도… 마지막엔 제시를 구했으니까 ㅠㅠ

  • tory_11 2022.06.27 19:04
    난 회전문가족인느낌이었어 진짜 가족같이애끼는앤데 내 계획 방해되게를거슬려? 죽여버릴까> 실패 > 지가 힘들어질때 그래 제시만한애가없어> 다시거슬림 반복이다가 마지막에 정말 깨달은거라고 생각해 그래서 제시구해준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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