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참다참다 에이미 나오는 부분 건너뛰고 보는데 이제 너무 자주 나와서 못건너뛰겠다..(시즌5~6)
페니 칭찬하고 버나데트 무시하고 그런것도 좀 이해 안되고ㅠㅠ 툭하면 기분 상하고 막 우리는 베스트프렌즈 이러는것도 이상해
쉘든이랑 관계도 너무 억지스럽고 보다보면 정든다는데 영원히 정들것같지 않네..ㅎㅎ 난 오히려 처음엔 괜찮았는데 갈수록 점점 별로야
짧은 시트콤류 좋아하고 쉘든같은 캐릭 좋아해서 재밌었는데 (심지어 웃음소리 넣는거 엄청 싫어하는데 참고 볼 정도) 지금 하차해야하나 고민중이야ㅠㅠ
모팸이랑 브나나 다 보고 아껴두다가 본건데... 그냥 두개 재탕해야하나봐...
어 음 쉘든이랑의 관계에서 에이미가 엄청 성숙하다고 느껴질 때가 있거든 난 방영 때 거의 실시간으로 본 거라 어디쯤인지까지는 모르겠다 ㅠㅠ 그러다가 둘이 헤어지는데 쉘든이 아 난 에이미 없으면 안 되는구나 하고 대오각성하는 에피가 있어 그 뒤로는 걍 자연스럽게 무리 중에 하나로 인지하게 된 듯
그러다가 한 8-9시즌쯤? 가면 에이미도 본인 커리어 창창한 멋진 여성 캐릭터구나 싶게 묘사되는 장면들 나와 빅뱅이론 초기 시즌은 솔직히 여혐 컨텐츠였잖아 나도 재밌게 보긴 했지만 지금 새로 시작하려면 진입장벽이겠다 싶을 정도? 그런 비판들 인지한 건지 시대분위기를 무시할 순 없으니까 제작진들이 여캐들 위주 에피 확 늘려주거든 그러면서 묘사가 좀 더 디테일해지니까 괜찮았던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