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이 사울이랑 막 싸우다가 확 결혼이나 해버리자!111 한 게 이해가 안 가...
아무리 킴, 사울 끼리끼리라지만 킴은 그래도 양심의 가책도 느낄 줄 알고, 옳은 변호사란 무엇일까 항상 생각하고 있던 것 같거든? 사울의 사패같은 짓을 이해 못하겠다는 씬도 많았단 말이야.
그래서 이번에 화다닥 싸우길래 “그래 킴 도망쳐!”했는데 갑자기 결혼이요..?
시청에서 혼인 서류 만드는데 사울 이혼남이었고...도대체 왜..사울이랑...? ㅜㅜㅜ
전에 킴 과거 보여주는 씬이 킴 성격 좀 보여주는 것 같았거든?
학교 끝나고 밤늦게 엄마 픽업 기다리는데 엄마는 술 잔뜩 취해서 차를 끌고 왔어. 그걸 본 어린 킴은 술마신 사람 차 안탄다고 그냥 걸어가겠다고 해.
엄마가 아무리 달래도 다 씹고 그냥 걸어가. 엄마는 가버리고.
그래서 난 킴 성격이 강단있다고 생각했는데, 갑분 결혼...... 이해 안돼....
설명해줄 톨 있어? ㅠㅠㅠ
그게 배우자 면책 특권 때문에 그런거라고 나오지 않아?
최근에 사울 사막에 있어서 연락안될 때 킴이 사울 어디로 보냈냐고 마피아두목한테 물어보러 면회 가잖아.
거기서 자기에겐 다 말해도 된다고 배우자 면책 특권 있어서 경찰한테 사실대로 말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을걸.
그냥 드라마이기 때문에 현실과 다르다고 생각해. 작가들이 이미 짜여놓은 각본대로 내용을 끌고가려니 이쯤에서 결혼을 시켜야 겠다라고 생각해서 결혼한거지
인과관계나 감정선만 따라서 결혼했다고 보긴 힘들거 같아. 그나저나 대체 앞으로 몇년 사이에 킴이랑 사이가 어떻게 되려고.. 브배랑 시나본을 생각하면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