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도 이해 못 한 것 같다.
ㅋㅋㅋㅋㅋㅋ 분명 재밌게 보긴 했는데 의미하는 바를 1도 모르겠네.
지랄맞은 캐릭터를 지랄맞게 연기를 잘 해서 보는 내내 괴로웠지만 재밌게 봤어.
앨런 말마따나 나디아 초 이기적인 인간. 연기도 진짜 찰떡같이 밉상으로 잘 해서 환장 ㅋㅋ
파티에서 사람들 다 사라지고 가구도 사라진 집에서 춤추던 맥신이 의미하는 바도 모르겠고
마지막에 다시 돌아온 북적북적한 파티에서 대뜸 맥신이 나디아 얼굴에 술 부은 이유도 궁금하고.
정신 오락가락하는 노숙자 호스의 존재 이유도 궁금해.
나중에 박스로 된 사슴 탈 같은 거 뒤집어 쓰는 장면도 나오잖아. 이것도 의미가 있을까.
수수께끼 투성이야. 허투루 만든 씬 없을 거 같거든.
결국엔 앨런과 나디아,
각자의 타임라인에서 서로가 서로에게 구원자가 되는 거 같은데
어째서?
나디아의 과거나, 상처 이야기는 나 모르는 새에 해결된 것?
에이미의 꿈이었던가 그 책의 의미는..?
엔딩씬에 거지들이 떼거지로 퍼레이드처럼 우루루 지나가는데
이건 코코에 나왔던 멕시코의 '죽은 자의 날'이 떠오르기도 하고.
하지만 정확한 의미는 모르겠고ㅋㅋㅋ
아오 진짜 하나도 이해 못 한 채로 끝나버린듯ㅋㅋㅋ
처음 넷플에 떴을 땐 감흥 못 느꼈는데
제작자 이름에 에이미 폴러가 떠서 호기심에 1편 보고 냅다 달렸어.
이해도는 떨어졌지만 정말 재밌게 보긴 했는데
다들 이해하고 본 거야?? 알려줄 톨 있니.
설정자체는 매력적인데 마지막에 매듭을못지었어 ㅋㅋㅋㅋㅋ
나두 죽은자의날 생각나더라
결말 이해는 하나도 안되지만
시간에갇혀서 같이고생한 여주랑 남주가 그기억을 공유하지못하고
각각다른 시공간에 떨어진게 나는 이상하게 슬프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