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가꺼 거의 다 봤는데 도망부끄도 그렇고 오키테가미쿄코의 비망록도 갠적으로는 케미는 별로 못 느꼈어. 내용은 좋았지만.
다들 귀엽다, 풋풋하다 이정도였지 확 케미가 느껴진 적은 없었거든??
짐승이될수없는우리는 내용은 고구마도 많고 전작들에 비해선 별로 였는데 남주여주 케미나 서사는 좋았어.
내용이 현실적이라 그런지... 남주여주 가까워지는것도 현실적이고 은근히 간질간질 하더라구.
특히 여주 현남친의 구여친(이지만 남친 집에서 살고있는..환장)이 맥주집 찾아와서 자기연민 핑계댈 때 남주가 짜증나서 뭐라고 지랄 한거 넘 좋아
남 일에 나서는거 귀찮아하는데 여주가 끼인 일에는 자기도 모르게 나서서 끼어들고 있는거 ㅋㅋㅋㅋ
훨씬 더 편한 쪽, 이기적인 쪽을 택할 수 있고 택하고 싶지만 성격상 그게 잘 안되는 여주 캐릭터도 좋았고
그런 여주를 답답해하지만 또 여주의 그런 부분들을 높이 사고 마음에 들어하는 남주도 좋고..
점점 여주가 남주한테 원앤온리가 되어 가는 느낌이 와서 좋더라구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일단 각키랑 피지컬이 맞아서 좋았어ㅋㅋㅋㅋ
ㅁㅈ 이거 남주 여주 서사나 케미가 참 좋더라
드라마가 고구마는 많지만 그만큼 현실적이라 공감가는 상황이나 대사도 있었구...
훨씬 더 편한 쪽, 이기적인 쪽을 택할 수 있고 택하고 싶지만 성격상 그게 잘 안되는 여주 캐릭터도 좋았2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