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김씨" 고 한인 중심, 대부분 아시아 캐스트라는 데 끌려서 한 번 보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개존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답답하다는 평이 있는 것도 알겠어
왜냐면 내생애첫한남 아부지 + 답답한 한국엄마 + 국내 학원가와 비슷한 분위기의 한인교회...ㅎ 를
너무 하이퍼리얼하게 그려놔서 가끔 개그로 웃을 수가 없는 순간도 있음 ㅋㅋㅋ
그런데 나는 스테레오타입이 갖는 일말의 진실성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면서
개그코드로 삼는 이런코드가 나한테 잘맞는것같앜ㅋㅋㅋ
첫화부터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이할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딱보면 게이인지 아닌지 안다고 우기는 아부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
한남은 캐나다 한복판에 떨어뜨려 놔도 한남^^! 조금 더 ~인식이 넓어진~ 한남~ 은 이런거구나 싶곸ㅋㅋㅋ
사진찍는 딸 친구한테 ~재능기부~ 강요하는것도 넘낰ㅋㅋㅋㅋㅋ 넘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이퍼리얼 ㅋㅋㅋㅋ
아부지 생긴건 진짜 왕씨처럼 생겼는데 (실제 배우도 중국인인듯)
행동과 대사와 모든것이 넘나 하이퍼리얼 한남아부지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믿음 좋은 한국인 남자친구^^!! 를 내 딸에게 꼭!! 만들어주고싶어하는 엄마도 넘웃김 ㅋㅋㅋ
엄빠 캐릭터만 보면 좀 답답할 수도 잇는데
주인공 격인 스무살 딸래미 캐릭터가 균형을 잘잡아주는것같음ㅋㅋㅋㅋ
딸내미 표정 = 대체로 내 마음과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와중에 가족 간의 애정이 없는 가족은 아니라서 나름 ~훈훈미~도 있고
딸내미랑 아들내미 외모가 내 스탈이야 ㅋㅋㅋ 잘생기고 예쁘고 훈훈해 ㅋㅋ
나한테는 너무 취향저격인 시트콤이지만,
호불호에 따라 약간 취향을 탈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내 생각엔 모팸 호불호랑 비슷할 것 같아ㅋㅋㅋ
1. 나는 모팸을 볼 때 팸, 필, 글로리아, 클레어의 행동이 불편하거나, 대사에서 드러나는 편견이 불편해서 중간에 끄거나 하차했다 >>> 이 시트콤도 불편해할 가능성이 높은 것 같음 ㅠ 여기서 엄마아빠도 비합리적으로 행동할 때가 많아서 (근데 난 그게 공감가서 좋은거라 ㅋㅋㅋ)
2. 나는 모팸을 볼 때 배우들의 대사에서 드러나는 편견을 인지하기는 하지만 다원적/대안적인 가족애를 보여주는 극의 전반적인 분위기와 캐릭터간 훈훈함이 좋아서 본다 >> 김씨네도 좋아할 것 같음ㅋㅋㅋ
암튼 아시안캐스트+아시안문화가 주류가 되는 패밀리시트콤 많이 나왔음 좋겠다 ㅋㅋㅋㅋ
Eomma, Appa 너무 귀엽고 친근한것 ㅋㅋㅋ
아들 배우만 중국인이고 엄마 아빠 재닛 배우 다 한국계일걸? ㅋㅋㅋ 나도 재밌게 보고 있어
정 상사 섀넌이 욕망 못 감출 때 너무 웃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