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볼 땐 웬디임
웬디가 진짜 싸이코같아..
ㅋㅋㅋㅋ
무서워
오자크 뜰 기회 있을 때 떴어야 되는데
그걸 기회로 해석하고 일을 확대시키는 모습 보면서
와.. 찐이다.. 웬디는 싸이코야.. 함
루스 아빠 죽이는 것도 전혀 죄책감도 없어보이고..
남주는 무감정한 척 하지만 그냥 그렇게 되고 싶은 거고
웬디는 다들 멘붕오는 위기 상황 속에서 자신을 위한 기회를 찾아내는 진짜 무감정한 사람 같음
물론 겉보기엔 자상하고, 사람을 감성적으로 설득하고 그러지만..
마티 말대로 원하는 게 있으면 아무도 못 멈추는 듯..
남이 죽어나가건 어찌됐건 원하는 걸 얻기 위해선 죄책감이고 뭐고 제껴두고 할일만 함
그리고 처음엔 남주가 표정도 없고.. 진짜 특이한 캐릭이다..
뭔가 억눌린 듯한 표정하고 무미건조함 때문에
이 캐릭 특이하긴 한데 노잼이네.. 했는데
왠지 그런 면 때문에 계속 볼수록 섹시해보임
나는 그리고 솔직히 루스랑 바람피울 줄 알았어
둘이 잘어울리고 웬디랑 자주 사이 안 좋아지니까 한 번쯤 그럴 줄 알았는데
텐션은 있는데 각본이 미묘한 관계로 만들진 않더라..???
아버지와 딸 포지션으로 밀고나가던데 갠적으론 아쉬움도 있음
웬디 동생 나타난 순간 루스랑 이어지려나 했는데
개인적으론 웬디 동생 캐릭.. 연기를 못하는 건 아닌데 너무 혼자 붕 떠서 그렇게 정이 가진 않더라
기존 드라마 흐름에 안 맞는 느낌임.. 종종 갑자기 퍼웃는데 오디오가 너무 커서 당황하기도 했고.. ㅋㅋㅋㅋㅋ
(급 글쓰다 생각난 건데 지금 3시즌 후반 보고 있는데 혹 보는 톨들 가능하다면 4시즌 스포 안해줄 수 있을까 ㅜㅜㅋㅋㅋ)
그리고 개인적으로 와이엇.. ㅜㅜ 내가 아끼는 캐릭턴데
애가 너무 예민섬세하고 착하고 똑똑한데.. 벗어날 수 없는 안 좋은 환경을 정말로 벗어나지 못하고 ㅜㅜ
아버지, 삼촌 일로 인해서 크게 상처받아서 자꾸 더 깊은 곳으로 빠지는 것 같아서 안쓰러워
미주리 대학을 갔어야해 이놈자식아.. 너는 오자크를 벗어나서 행복해질 포텐셜이 큰 똑똑이인데..흑흑
여튼 랭모어가 식구들 처음 등장할 땐(마티 돈 훔쳤던 그때)
이놈의 양아치새끼덜.. 했는데 지금은 모두 안쓰럽고 안타까움
그리고 페티 요원은 재수없긴 했어도 내가 매우 아끼고 좋아했던 캐릭터인데..
비꼬는 말 잘하고 슈레기 같은 짓도 많이 했어도 유리멘탈에 숨겨진 사랑꾼이었는데..
그렇게 허망하게 가다니.. ㅜㅜ
루스 애비 죽은 건 적절한 때 잘 떠났다고 생각함
루스 캐릭터가 전진하는 모습 보여주려면 발목잡던 애비가 사라지긴 했어야돼
글이 엄청 길어졌네..ㅈㅅ..
ㅋㅋㅋㅋㅋ
1시즌 볼 땐 어우 칙칙해~ 화면 밝기좀 올려라 했는데
지금은 스며들어서 우리 와이엇 고생좀 끝내주세요.. 루스가 얻어맞다니.. 프랭크주니어 시발롬이..
이러면서 재밌게 보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