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페이스북에 올라와 있는 미국판 스캠 보는 중이고 이제 두 편 남았거든?
존잼이다...
원작 Eva에 해당하는 '메건' 역할 하는 Julie Rocha랑 Jonas에 해당하는 '말론' 역의 Till Simon 케미가 넘 좋아...
연기도 잘함... 뭔가 되게 현실감 있고 괜찮다...
편당 30분 약간 넘어서 상대적으로 분량이 혜자?
주변 친구들도 보다보니 다 매력이 넘쳐.
네가 원작에서 누라가 너무너무 예뻐서 좋았거든.
근데 딱 첫화에는 누라나 윌리엄에 해당하는 배우, 그리고 이삭에 해당하는 배우 비주얼이 아쉽다는 느낌이었는데
누라 역 맡은 배우가 잘 소화한 거 같아서 매력이 있다...
아쉬운 게 윌리엄 (미국판에서는 대니얼) 역 맡은 배우인데 아직 분량이 그냥 그래서 길게 연기하는 걸 못봤으니 잘 모르겠고;;;
아참! 그리고 남자주인공 친구들 무리가 원작에선 4명이잖아?
근데 미국판에서는 그 무리가 밴드하는 친구 셋으로 줄었는데
1시즌 주인공 말론, 그리고 이삭(미국판에서는 테일러)에 해당하는 배우, 그리고 여자애 한 명 이렇게 셋인데 여자애가 매력 넘침 ㅇㅇ
여자주인공 무리들도 애들 하는 짓이 귀염터지고 개성있곸ㅋㅋ
여튼... 배우들 정분은 안났을까 싶을 정도로 메건이랑 말론 꽁냥씬이 많고 둘이 합이 잘 맞더라고.
메건 배우는 첨엔 표정이 좀 없나 싶었는데 아무래도 극중에서 겪고 있는 상황이 있다보니 말론 앞에서만 한없이 부드럽고
그 외에는 약간 경직되어 있는 게 납득됨
아직 시즌2는 안나온 거 같은데 나는 이거 보기 전에 하도 미국판 이삭이 별로라고 그래서 걍 관심 끄고 있다가
문득 생각나서 시즌1 정주행 중인데 생각보다 넘나 괜찮아 ㅋㅋㅋ 존잼
참! 인상적인 장면이 말론이랑 메건이 말론 전 여친 때문에 오해 생겨서 학교에서 싸우다가 메건이 자리를 뜨거든?
그래서 학교 주차장으로 가는데 말론이 따라와서 대화하자고 막 그래
그때 메건이 몇 분전에 내가 대화하자고 할 때는 안 하다가 왜 지금은 대화하고 싶어졌냐면서 너랑 얘기 안 한다고 차 타고 문 잠그는데
말론이 포기하지 않고 차 보닛 위에 올라가서 운전석에 앉은 메건 마주보고 앉아서 버텨
그 부분부터 대사는 안 들리는데 결국 차에서 둘이 이야기하고 화해하는 장면이 뭔가 마음에 많이 남음
또 메건이 훅업한 걸로 그 바람둥이 여친이 와서 죽빵 날릴 때 메건 뒤에서 버티고 있던 그 히잡 쓴 친구 fxxx! 욕하면서
바로 때린 애 머리채 잡아 뜯고 애들끼리 뒤엉켜 패싸움 하는 장면ㅋㅋㅋㅋ
마무리를 어떻게 하지...
말론 귀여워.. 뽀뽀도 잘하고... 내 남친 했으면...
벌써 3화까지 나왔다!!
나는 근데 배우들이 연기하는거에 그다지 못한다 잘한다 많이 느끼는편이아니여서 그냥 그럭저럭 보고있다! 그래서 대니얼이 잘하는건지 못하는건지 모르겠는데 노스캄 보다는 쫌 그레이스(누라역할)한테 확 꽂힌느낌이야 약간 부담스러울정도로..? 마치 각인된거같은 강렬한 끌림이랄까? 그래서 약간 당황스러운거말고는 아주 잼난다